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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천안함 대응 차근차근, 힘 있게 진행중”

靑, “천안함 대응 차근차근, 힘 있게 진행중”

기사승인 2010. 05.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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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31일 군 당국이 기상여건과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대북 전단살포를 보류하자 속도조절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원칙에 따라서 단호한 대응이 차근차근, 그리고 힘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북한의 소행으로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부분에 대해 결론이 내려졌고 이 대통령이 단호한 조치를 천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응은 국내적인 부분과 국제적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가지는 완전히 나눠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동돼 있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현재 국제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적극적인 협조 분위기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책임 추궁 압박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확인한 중국의 변화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에 천안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시인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효과적으로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특히 “정부는 현재도 그렇지만 향후 벌어질 각종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면서 “어떤 리스크도 관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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