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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표정]故박용하 사망에 충격.. 빈소에서 오열하는 스타들

[빈소 표정]故박용하 사망에 충격.. 빈소에서 오열하는 스타들

기사승인 2010. 06.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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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한류스타’ 배우 박용하가 자택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박용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여명의 취재진과 조문객들로 꽉 찼다.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에 몰려온 카메라 기자들은 포토라인을 정하는 등 취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박용하의 가족과 친지들은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박용하와 절친한 박희순, 박광현, 소지섭 등 동료배우들이 찾아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특히 박용하의 절친으로 알려진 소지섭은 연신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만나거나 연락한 적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지섭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통곡할 뿐이었다. 영안실 내 접객실에 들어간 후엔 울음소리가 병원 내에 울려 퍼졌다.

박용하의 시신은 오전 8시쯤 강남 성모병원에 도착했지만 조문은 10시쯤 부터 시작됐다.

배우 박희순은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장례식장을 찾았으나 아직 빈소가 마련되지 않아 다시 찾기로 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임시빈소는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추후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경 논현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박용하는 최근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러브송’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촬영을 앞두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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