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본회의서 국회운영위원장 선출…개헌특위도 구성

지난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날 질의 순서가 3분의2 지난 시점 때 20여명의 의원만이 자리를 지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국회는 2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개헌특별위원회 구성과 국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 국회 신임 운영위원장으로는 정우택 새누리당 원대대표가 선임된다. 이는 20대 국회개원 당시 운영위원장은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맡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개헌특위는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보수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된다.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출범을 계기로 4당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