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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野, 개헌특위 활동 19명 확정…비문 다수 참여

2野, 개헌특위 활동 19명 확정…비문 다수 참여

기사승인 2016. 12. 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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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밝게 빛나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사진=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새해부터 가동되는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개헌특위)에 참여하는 1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5선 박병석 원혜영 이종걸 의원을 비롯, 4선 강창일 변재일 이상민, 3선 백재현 이인영 이춘석 의원, 재선 김경협 이언주 의원, 초선 김종민 정춘숙 최인호 의원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간사는 이인영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의 경우 개헌 시기를 놓고 친문과 비문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비문 인사 다수가 개헌특위에 참여해 주목된다. 이 가운데 대선 전 개헌논의에 부정적인 친문 인사는 김경협·최인호 의원 등이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간담회에서 ‘대선후보 측 인사들도 골고루 들어가도록 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반영이 안됐다고는 할 수 없다. 자칫 대선에서 유불리를 따지는 논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은 6선 천정배 의원과 4선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초선 송기석 이상돈 이태규 의원 등 5명이 개헌 특위에 참여하며 간사는 김 위원장이 맡는다. 국민의당의 경우 ‘즉각 개헌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어 개헌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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