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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北, 여기자 사건 사과 안해”

클린턴 “北, 여기자 사건 사과 안해”

기사승인 2009. 08. 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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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4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미 여기자 억류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클린턴이 북한에 두 여기자들의 행위와 관련, 사과했다는 북한측 보도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리는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들의 가족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이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 여기자들의 석방을 요청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클린턴의 이번 방북 임무에 북핵 문제 등 여기자들의 석방과 무관한 사안에 대한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북한 당국도 사전에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에서 석방돼 클린턴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 두 여기자들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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