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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 보는 글로벌 ‘성’문화] 집에서 팬티만 입는 아저씨 ‘불법?’...“애들은 가라”

[사건으로 보는 글로벌 ‘성’문화] 집에서 팬티만 입는 아저씨 ‘불법?’...“애들은 가라”

기사승인 2015. 03. 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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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나체로 활보...(- -) 불법일까 아닐까.

일단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불법이 아님이 분명하다. - -;;

쉽게 포털 사이트만 뒤져봐도...

제목 없음
출처=/네이버 캡쳐 화면
(정말 많은 남자들이 집에서 팬티만 입나보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내 집에서 나체로 다니는데 무슨 상관이야”

정말로 이 입장을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주창할 것 같은 사람이 최근 외신에 집중 보도됐다.

그는 무려 ‘10년’ 동안, 집안에서 ‘나...체...’로 활보했다. (헉)

‘미국은 땅도 넓은데 뭐...’라고 생각하는가?

그는 심지어 현관에서 ‘일부러’ 다 보이면서 활보했다. 경악스럽다...(애들은 가라. 지지)

몸매도 자랑스럽지도 않고만...(사진에 손 모양은 뭐지? )


기겁한 이웃들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우려해 몇 번이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도대체! 왜! (‘풍기문란’ 이런 거에 안 걸리나??)

바로 미국은 주마다 법이 틀리기 때문.

미국 조지아 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이렇게 행동해도 합법이다. (ㅠㅠ... 눈 버렸다. 깨끗한 환경을 볼 내 눈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타주에서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하던 77살의 할아버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유타는 따뜻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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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날씨. 우리나라랑 비슷함. 출처=/웨더닷컴
(심지어 따뜻하지도 않은데...웬 일광욕?)

싱가포르에서는 집에서 나체로 있는 것이 아예 불법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것도 사생활 침해 같고...)

마지막으로 황당해보이지만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법들로는,
(출처=/ 미국 ‘DumbLaws(www.dumblaws.com)’ 사이트)

▲쥐덫은 사냥면허증을 가진 사람만이 놓을 수 있다
▲콧수염 기른 남자가 여성에게 키스해서는 안된다
▲모든 범죄자는 범행 24시간 전에 희생자에게 범행 내용을 통보해야 한다
▲쓰레기·먼지를 양탄자 밑에 쓸어 넣는 것을 특별 청결법으로 금한다
▲결혼한 부부도 셋집에서는 벌거벗고 자면 안된다
▲모든 여성은 일요일 오후 낙하산 점프를 해서는 안된다
▲수영복 입고 노래하면 안된다
▲비행 중엔 비행기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미혼 여성이 혼자서 낚시질을 하면 위법이다
▲엄마가 면허 없이 딸에게 파마를 하면 위법이다
▲마늘을 먹고 4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공장소(영화관·박물관)에 가면 위법이다
▲부모가 부자라고 허풍을 떨면 위법이다

헐...

진짜? 진짜? 진짜!다.

다음 편은 ‘직장녀 커피에 자위한 남성, 범죄일까 아닐까’

일주일 동안 생각해보자. 빠잇~
(힌트, 우리나라 아니고 미국임...우리나라에서 이럼...신상공개 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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