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보는 글로벌 성문화] 길거리서 나눈 찐한 사랑, 잘못했다간 ‘악의 구렁텅이로’

길거리에서 찐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남녀를 본다면...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난다면!

휴대 전화를 들어 촬영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좋다고 구경만하고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의 선택임.)

휴대 전화로 촬영된 ‘길거리 X관계’ 동영상이 근거가 돼 체포된 사건이 일어났다.

배경은 홍콩의 한 버스정류장 앞. (헉! 왜 하필? 작업하고 집에 바로 갈려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길거리에서 X관계를 갖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지난 2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출처=/일러스트 김기도

지난 1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적나라한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어른들은 혀를 ‘쯧쯧’. 당신은? 유튜브로 고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상 속 남녀는 만난 지 두 번 만에(!!!)

카오룽 통(Kowloon Tong)에 있는 한 술집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술자리를 갖고

다음날 새벽 4시께 만취 상태로 귀가를 하다가 홍콩 이공대 인근 도로에서 (정확하게 버스 정류장 옆에서) 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생이라...돈이 없었을까? 왜 추운데 ㅠㅠ)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먼 지 한번 찾아봤어. 흠...그냥 홍콩가는 거리야. ) 출처=/구글 맵 캡쳐

주변 목격자들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당도했을 때에는 남녀 모두 옷을 입은 채로 정류장에 앉아 있어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냥...목격자들도 자리를 떠났다고 함.)

일단 이들을 훈방 조치했다. (직접 장면을 목격하지 않았으니 근거가 없음.)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로 다음날 유튜브에 이들의 동영상이 공개돼 ‘공연음란죄’로 체포된 것.

<公然淫亂罪 공연음란죄>

公 공평할 공
然 그럴 연/불탈 연
淫 음란할 음/장마 음, 요수 요, 강 이름 염
亂 어지러울 란(난)
罪 허물 죄

(대충 뜻 나오지?)

이들은 혐의가 인정되면 각각 1,000달러의 벌금을 물고, 최대 6개월까지 징역형을 받게 될 예정. (여성은 도주 중이라고 함.)

결국 늘 치외법권으로 치부되던 온라인상의 자료가 법적 근거가 된 셈이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트위터 등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사진 및 동영상 등은 법으로 규제하기 힘든 제3의 장소임. 미국도 아직 관련 법이 미미함.)

(실제로 페북에 올라온 토플리스 사진들을 페북 관리자가 무단으로 삭제를 한다고 하여 논란이 끊임없이 일고 있기도 함.)

페이스북이 모유수유 사진을 ‘누드 규칙’ 위반(진심임?)이라며 강제로 제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출처=/페이스북 캡쳐

관련기사 클릭클릭! 

한편,

길거리 성관계는 해외 토픽에 빈번하게 나오는 기사이기도 하다.

영국에서는 십대 소년 소녀가 92세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은 구급차에 들어가 관계를 시도하다가 걸리기도 했다.

(남학생은 “뭐가 문제냐”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고...ㅉㅉ 철 없는 것)

당신도 어디선가 인상적인(?) 모습을 본다면 일단 휴대 전화를 들어보자.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까)

흠...

기사를 마칠까 하다가...팁 추가.

야외에서 진한 사랑을 하는 것에 대해...‘묘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하다간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는 장소 6곳을 소개한다. (출처 : 미국 여성지 코스모폴리탄)

원문은 여기여기!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사람만~ 원문 클릭클릭!

1. 움직이는 차 안
(까놓고...주차는 하자! 다른 사람도 위험함.)

2. 수영장
(물 속의 염소가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함. 조심하자.)
 

(일부러 돌깔린 해변 사진 골랐음) 출처=/픽사베이

3. 바닷가
(작년에...물 속에서 관계를 맺다가 흡인력 때문에 둘의 몸이 떨어지지 않은 기사 나옴. 무슨 말인지 알지?)

4. 발코니
(추락 조심. ‘훅’하다가는 ‘휙’ ㅠㅠ)

5. 모래 위
(여기도 감염 주의. ‘지지’다.)

6. 공중 화장실
(그냥 더럽다.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