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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용하, 자살 명백…부검 않기로”

경찰 “박용하, 자살 명백…부검 않기로”

기사승인 2010. 06.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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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기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이 30일 오후 배우 박용하 사망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가수 겸 탤런트 박용하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저항에 의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자살임이 명백하다"며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아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이 사업과 연예활동을 병행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의 상태를 토대로 사망시각을 30일 오전 4시~5시30분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전선으로 목을 맨 채 고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어모(56)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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