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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삼성자산운용, 새먹거리 ‘창조자’

[2014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삼성자산운용, 새먹거리 ‘창조자’

기사승인 2014. 0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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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개발력으로 ETF·ELS펀드 등 新시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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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자산운용 사장.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펀드수탁액과 일임자산을 포함한 운용자산은 약 128조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두번째로 운용자산이 많은 한화자산운용(63조원)의 두배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자산운용은 단순히 규모만 큰 운용사가 아니다.

뛰어난 상품개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시장 창조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상장지수펀드(ETF)다.

삼성자산운용은 ETF란 이름조차 생소하던 2002년 국내 최초의 ETF인 ‘KODEX200 ETF’를 상장했다.

이후 국내 최초 해외 투자 ETF ‘KODEX 차이나 H’를 비롯해 파생상품을 활용해 코스피200 지수 일일 상승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KODEX레버리지’, 지수하락시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KODEX인버스’, 국내 금융투자상품 중 처음으로 독일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KODEX 합성-MSCI독일 ETF’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ETF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만들어냈다.

삼성자산운용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만 그치지 않고 ETF 설정 및 환매 시스템, 실시간 순자산(NAV) 추정시스템, 해외 유수의 지수데이터 제공을 위한 플랫폼 등을 개발해 다른 운용사들의 ETF 시장 진입 장벽을 낮췄다.

최근에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삼성 ELS인덱스 펀드’를 가장 먼저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이 펀드는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길게는 3년까지 자금이 묶이는 기존 ELS 투자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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