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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피부 모공의 2배 ‘두피’, “여름철 태양에 맞서는 관리법은?”

[엣지남녀] 피부 모공의 2배 ‘두피’, “여름철 태양에 맞서는 관리법은?”

기사승인 2014. 0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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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가 지나간 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현재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자외선 차단제와 미스트를 뿌리며 얼굴을 열심히 관리하는데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두피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단백질을 파괴해 모발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탈색을 유발하며 두피에도 영향을 줘 심한 경우 탈모를 만듭니다.


특히 피부 모공보다 2배 정도 큰 두피 모공은 각질과 노폐물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상하기 쉬운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모자&양산 이용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모자와 양산은 얼굴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자는 통풍이 잘 되는 재질이 좋으며, 자외선 코팅이 된 양산을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두피에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합니다. 유분기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정수리 부분 위주로 가르마를 타서 사이사이에 발라주도록 하고 하루에 여러번 나눠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분이 많은 지성 두피의 경우 스프레

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뿌려주도록 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할 시 반드시 저녁에는 꼭 머리를 감아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 해조류 섭취


지난달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피부과 전문의 김진영 원장은 "해조류를 먹고 바르는 것도 두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방송에서는 이와 함께 바다포도를 소개했습니다


바다포도는 아열대 지방 특유의 해양식물로, 청포도와 흡사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바다포도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두피와 모발에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고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다시마를 이용한 천연 헤어팩


앞서 두피에는 해조류가 좋다고 제시했는데요. 지난 2월27일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시마 헤어팩을 소개했습니다.


방법은 건조 다시마를 깨끗하게 씻어 5분 정도 담갔다 건져낸 후 다시마가 잠길 때까지 물을 새로 부워 30분간 불립니다. 그 다음 다시마를 불린 물과 달걀 노른자, 꿀 넣고 섞어 팩을 만 다시마 헤어팩을 발랐을 시 20~30분 정도 흡수시키도록 한 뒤 씻어내면 두피와 함께 머릿결까지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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