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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 정부 임기 내 국가채무비율이 36%에서 51%로 15%포인트 높아진다”며 “이는 노무현 정부의 7%포인트, 이명박 정부의 5.8%포인트, 박근혜 정부의 3.4%포인트를 모두 합한 것보다 빠른 증가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상 최대 재정적자로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 국민 1인당 채무액 2000만원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며 우려했다. 그는 “최근 한국은행의 전망을 고려하면 국가채무비율이 2024년에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정부·여당이 수적 우위를 내세워 12월 2일에 예산안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통합당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그 문제점을 낱낱이 국민께 알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