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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남국 사표 속전속결 수리…'김현지 실세 논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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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위' 다급해진 유진회장, YTN노조 만나려다 거부당해
YTN 최대주주 변경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이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유 회장은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YTN지부) 사무실을 찾아 대화를 제안했으나, YTN지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YTN지부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유 회장이 사무실에 머무른 약 30분의 상황을 공개했고, 유 회장 제안에 대해 "대화를 거부한다"고 못박았다.YTN지부에 따르면 유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전임자들이 자리를 비운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전임자 대부분이 외부 일정으로 사무실을 비운 사이 찾아왔다는 게 YTN지부 측 설명이다.YTN지부는 유 회장에게 "나중에 다시 오라"라고 했지만, 유 회장은 "꼭 만나고 가겠다"며 30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조와 대화하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자고 제안했다.YTN지부는 대화를 제안해도 이미 늦었고 유진그룹에 대해 아무런 신뢰가 없으니 지분을 내놓고 떠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유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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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조작기소, 내란처럼 단죄"…국조·청문회·특검 꺼낸 與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등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된 기소를 '조작'으로 규정하고 관련 검사들에 대한 옥죄기에 나섰다. 사법 개혁안 처리가 일단락되자 곧바로 검사들에게 칼을 겨눈 셈이다. 민주당은 대장동뿐 아니라 쌍방울 대북 송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도 '조작기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국정조사 등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정청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책임자 처벌 촉구 규탄대회'에서 "범죄를 처벌해야 할 검사가 오히려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 수사 검사를 처벌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조작기소가 있었다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벌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내란을 단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조작 기소도 단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당시 검사들이 야당과 이재명 전 대표를 제거하려고 검찰권을 남용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얼마 전 항소 포기 결정으로 주목받았던 대장동 사건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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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있다는 말에"…'3명 사상' 창원 흉기난동 사건 전말
경상남도경찰청이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20대 피의자가 미성년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SNS를 통해 알게 됐을 때부터 범행까지의 시간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피의자 A씨는 약 2주 전 피해자인 B·C양과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됐다. 당시 이들은 실제 만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갖고 여러 차례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A씨는 B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달이 났다. A씨는 오후 2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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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만점자 5명…평가원장 "국어·영어 어려워 유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응시 과목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가 5명에 그치며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어와 영어가 '불수능'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지면서 상위권 구조가 크게 변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학년도 수능 응시 현황과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는 16만794명으로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가 매우 어려웠고, 수학도 상위권 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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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수장 교체 현대차…제네시스·내수 손보고 '인도' 힘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장단 정기 인사에 앞서 조직 구조와 전략 방향을 흔드는 조기 인사를 단행했다. 내수 시장과 제네시스 브랜드를 손질하는 한편, 글로벌 성장 핵심으로 꼽히는 인도를 독자 권역으로 격상하며 해외 전략축도 재편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국내사업본부를 비롯해 제네시스, 인도, 그리고 중국 등 사업부의 핵심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제네시스사업부를 이끌어온 송민규 부사장과 국내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정유석 부사장은 보직에서 물러나고, 새 국내사업본부장에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제네시스사업부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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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인기 영향에… 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인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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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호텔간 전 며느리 처벌을"…류중일 감독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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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촉발한 '자원 병목'… 반도체·구리 장기 공급난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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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의혹' 임종헌 대법 간다…2심 징역형 집유에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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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책임' 임성근, 첫 재판서 혐의 부인…부하들은 인정
순직해병 사망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시 행위와 사고 발생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 전 사단장과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제7여단장(대령), 최진규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포11대대장(중령), 이용민 전 포7대대장(중령), 포7대대장 본부중대장이었던 장모 대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임 전 사단장은 남색 양복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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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갈 준비"…'공학 전환'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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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전현희 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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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고령운전자, 금고 5년형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