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게 논란' 첫 사과…징계엔 "정치보복" 강경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8일 자신에 대한 당 징계 추진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징계는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한 책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2분 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면서도 "그와 별개로 오늘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야 할 중대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며,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당권으로 정치보복을 해 제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까지 박탈할 수는 없다"며 "대한..

"가장 진보된 로봇"…현대차 아틀라스, 외신서 잇단 호평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CES 2026'을 계기로 해외 주요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를 단순한 시연용 로봇이 아니라 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휴머노이드로 평가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5일(미국 현지시각)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글로벌 언론은 이를 비중 있게 다루며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전략에 주목했다. A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틀라스가 두 다리로 바닥에서 스스로 일어나 몇 분 동안 무대 위를 유려하게 걸어 다니며 때때로 관중에게 손을 흔들거나 부엉이처럼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폭탄… "파병 유럽 8개국 10% 부과"

美상무, K반도체 압박 "대미 투자 않으면 100% 관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단순한 수출 품목이 아닌 '국가안보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관세를 산업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전면에 내세우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대한 분수령에 섰다. 미국은 반도체 관세와 그 면제 기준을 국가별 협상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경쟁국인 대만과 동일한 면제 기준을 자동으로 적용받지 못한 채, 미국의 거센 투자 압박과 '청구서'를 놓고 독자적인 협상 국면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 러트닉 美 상무장관 "미국서 생산되지 않는 메모리에 100% 관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마이크론(Micron) 신규 반도체 공장 착공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를 콕 집어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100%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든 기업은 이제..

장동혁, '쌍특검 촉구' 단식 나흘째…"자유·법치 지킬 것"

나흘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씩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공천헌금 관련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6인승 '모델 Y' 출시…패밀리카 경쟁 달아오른다

테슬라가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일부 시장에서 중단됐던 3열 옵션을 재도입하면서, 중형 전기 SUV를 중심으로 한 가족용 차량 경쟁이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모델 YL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모델 YL은 기존 모델Y에 3열 좌석을 추가한 7인승 구성으로, 테슬라가 처음 선보이는 개념은 아니다. 테슬라는 모델Y를 공개한 2019년부터 7인승 옵션을 운영해왔으며, 당시 3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받고 판매한 바 있다. 시장별 수요 편차..

청약통장 가입자 수 4년째 감소…지난해 30만명 이탈

"내가 아빠 죽였어"…총으로 아빠 쏜 11세 美 소년, 왜?

'1억 공천헌금 의혹' 김경 3차 소환…"추측성 보도 난무"

최태원 "성장 정책 바꿔야…AI 국가전략·한일 연대 필요"

트럼프 "이란, 유혈 진압으로 통제…새 지도자 찾아야"

이란 전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당국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정상 간 설전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의 '정권 교체'를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번 시위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미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 트럼프 "하메네이, 병들고, 이란 완전 파괴...새로운 지도자 필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이란 이슬람 체제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37년째 장기 집권 중인 하메네이 체제를 실패로 규정하면서 사실상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이란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뒤 하메네이를 겨냥, "그 남자는 나라를 제대로 운영하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멈춰야 할 병든 사람(sick man)"이라며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그가 저지른 죄..

국수본, 민생사건 상시 점검…수사 전문가 79명 투입

인류, 54년만에 다시 달 간다…NASA 탐사선 내달 초 발사

"美, 마두로 체포 수개월 전 베네수 실세와 물밑 접촉"

취재 포커스

K-방산 2026, 제조를 넘어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도약하다

"2026년은 K-방산이 양적 팽창을 질적 승리로 전환해야 하는 분수령입니다." 한국 국방의 원로인 채우석 이사장의 진단은 명확했다. 최근 몇 년간 K-방산은 폴란드·중동·동남아를 축으로 사상 최대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수주 잭팟에 안주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흔들린다"며, 방위산업의 위상을 단순한 무기 제조업을 넘어 국가의 경제안보·외교력을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우석 한국방산학회 이사장과 올해 K-방산이 나아갈 길을 하나씩 짚었다. 이하는 일문일답. "2026년은 K-방산이 양적 팽창을 질적 승리로 전환해야 하는 분수령입니다." 한국 국방의 원로인 채우석 이사장의 진단은 명확했다. 최근 몇 년간 K-방산은 폴란드·중동·동남아를 축으로 사상 최대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수주 잭팟에 안주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흔들린다"며, 방위산업의 위상을 무기 제조업에서 국가의 경제안보·외교력을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상사형 애국기업'.....방산기업의 역할을 다시 묻다 이사장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종합상사형 애국기업'이다. 방산 수출을 단발성 거래로 보지 말고, 국가 간 전략적 교환으로 확장하자는 구상이다. 핵심 광물을 보유한 국가에 무기체계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리튬·희토류 등 미래 산업의 혈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자원 연계형 방산 수출이 대표적이다. 그는 "방산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공급망 안보를 책임지는 종합상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애국기업"이라고 못 박았다. 판매에서 운용으로.... 30년짜리 시장을 잡아라 무기체계의 수명은 길다. 한 번 도입되면 30년 이상 운용된다. 이사장은 "이제 방산의 중심은 판매가 아니라 운용·유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MRO(유지·보수·정비) 거점 전략은 이런 인식의 산물이다. 폴란드, 중동, 동남아 거점국에 정비 허브를 구축해 30년짜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의 전환이야말로 K-방산의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K-방산 수출 현장에서 증명되는 전략, 폴란드·호주·미국 전략은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폴란드 2차 실행계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정비 허브를 구축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이는 유럽 전역의 K-방산 수요를 흡수하는 교두보가 됐다. 호주 레드백 장갑차 사업은 방산과 자원을 결합한 파트너십의 실험장이 됐다. "무기로 안보를 지키고, 자원 협력으로 미래 산업을 지킨다"는 그의 구상이 현실화된 사례다. 미 해군 함정 MRO 진출은 상징성이 크다. 그는 "세계 최강 해군의 함정을 한국 조선소에서 정비한다는 것은 기술력과 보안 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는 뜻"이라며 "전 세계 함정·항공기 MRO로 확장하는 신뢰의 보증수표"라고 평가했다. 2026년의 기술 방향, '소버린 AI'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의 표준화 기술 전환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이사장은 2026년을 '소버린 AI' 원년으로 규정했다. 화력 중심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AI와 무인기가 결합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한국형 표준으로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간 소프트웨어 혁신이 방산으로 신속히 유입되는 개방형 구조, 국방 반도체·엔진·센서 등 핵심 부품의 완전 국산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다. "AI는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안전·책임·신뢰를 담보한 국방 AI여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생태계의 허리,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답이다 그는 "대기업만으로는 G4 방산 강국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혁신의 원천은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이다. 부품 국산화 성공 시 파격적 인센티브, 금융·마케팅을 결합한 동반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K-방산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로 발굴된 AI 드론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호평을 받은 사례는, 그가 말하는 '두터운 방산 생태계'의 실증이었다. 대기업은 판로를 열고, 중소기업은 독보적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원로의 제언, 2026년 6대 추진 방향 채 이사장은 2026년 K-방산의 추진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전략 플랫폼화: 방산을 외교·자원·금융과 결합한 국가 전략의 축으로 격상, △서비스 전환: MRO·업그레이드·데이터 서비스로 30년 가치 창출, △ 소버린 AI 확립: 유무인복합(MUM-T)체계의 표준화와 신뢰 기반 국방 AI 체계 정착, △ 공급망 안보: 자원 연계형 수출과 핵심 부품 완전 국산화, △ 생태계 강화: 스타트업·강소기업의 글로벌 동반 진출등 다섯가지로 요약하고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방산 원팀 거버넌스, 즉 외교·안보·금융을 묶는 범정부 컨트롤타워의 상시화를 강했다. '신의(信義)'의 산업, 숫자를 넘어 신뢰로 마지막으로 그는 방위산업의 본질을 '신의(信義)'라고 정의했다. "우리가 만든 무기가 누군가의 국가를 지키고 장병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책임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26년의 K-방산은 수출액이라는 숫자 경쟁을 넘어, 우방국에는 가장 믿음직한 안보 파트너, 국민에게는 자원과 에너지를 확보해오는 경제 자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K-방산의 다음 단계는 이미 설계됐다. 제조를 넘어 플랫폼으로, 판매를 넘어 운용으로, 하드웨어를 넘어 AI로. 남은 과제는 실행이다. 2026년, K-방산이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그 시험대가 열리고 있다. ◇채우석 이사장은 지난 55여 년간 한국 국방과 방위산업의 정책·조달·연구개발·학문을 두루 이끌어 온 대표적 원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로 출발해 국방부 연구개발관, 국방조달본부 외자부장·차장을 역임하며, 단순 구매 중심이던 군수 체계를 기술·전략·산업 논리가 결합된 구조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해외 무기 도입과 국제 군수 협상 실무를 총괄하며 오늘날 K-방산 수출 구조의 기초가 되는 '조달의 전략화'를 현장에서 구현한 인물로 평가된다. 육사에서 전기공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며 공학과 경영학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방위산업을 기술 산업을 넘어 국가 경영과 경제안보의 핵심 축으로 인식해 왔다. 대학 강단과 학회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산·학·군·정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방위산업을 '신의(信義)의 산업'으로 규정하며, K-방산을 가성비 중심 무기에서 신뢰 기반 전략 파트너로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정신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대한민국 국방과 K-방산의 원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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