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연내 매듭되나…김민석 "경제부총리와 점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당정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제 최종 시점에서 집중 점검을 해볼 때가 된 것 같다"며 "어제 이형일 경제부총리에게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최종 점검을 거쳐 결론을 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원칙대로 과세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시장 환경과 청년층의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李 "보이스피싱 피해 절반 이상 줄어…범죄조직 끝까지 추적"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초국가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 출범 1년을 맞아 "동남아 지역 검거와 해외 도피사범 송환이 크게 늘었다"며 "정부는 범죄 조직이 어디로 숨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해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 이후 초국가범죄 특별 대응을 지시해 TF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데, 성과를 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올해 들어 동남아 지역 검거 인원은 작년 대비 2.5배, 해외 도피사범 국내 송환은 2.6배 늘었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크게 줄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1만8746건에서 9333건으로, 피해액은 9867억원에서 4196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정부는 범죄 조직이 어디로 숨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포털도 뚫렸다…학생 포함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연세대학교 포털서비스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 정보통신처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 안내' 공지를 통해 "연세 포털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번,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일부 시스템 관리 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연세대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직후 외부 접근에 이용된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현재 구체적인 해킹 경위와 정보 유출 범위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세대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개인별 유출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학생 자살 4년 새 26% 급증…상담교사 없는 학교 수두룩

전국 초·중·고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이 최근 4년간 25.8% 증가한 가운데 교육당국의 학생 정신건강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학생 자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300건에 달하고,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생 자살이 발생한 학교에 상담교사가 근무했는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예방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자살 학생은 2022년 194명에서 지난해 2..

"부캉이 잘가" 했는데…차단막 그물 뚫고 다시 돌아왔다

부산 북항에 머물던 새끼 혹등고래 '부캉이'가 인공수로 밖으로 이동했다는 부산광역시의 작별 인사가 올라온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수로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 부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부산시는 게시물에서 "어느 날 북항에 불쑥 나타나 멋진 샤크턴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부산의 명예홍보대사까지 된 부캉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북항에 머물던 부캉이는 세 번째 외해 유도작업 끝에 북항 인공수로를 벗어..

아침 최저 기온 0도까지 '뚝'…강추위에 일교차 최대 15도

22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등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날씨해설에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15~19도로 전날(15.1~2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

역삼동 연쇄방화범, 오후 구속 심사…살인미수 혐의 검토

보증 연장 한 달 만에 파산…대신 갚은 돈 1100억원 육박

경찰 수사심사관 늘린다…변호사 확보·처우 개선 난제

'내란 가담' 박성재 항소심 징역 9년…1심보다 16년 줄어

"수사기관장 회의 배석 안되나"…AI에 물었다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중대범죄수사청장 등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비판에 대해 "위헌적 억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을 부정하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이 수사기관장 국무회의 참석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반면 야권과 법조계, 시민단체 일각에서도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쏟아내고 있어 이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헌법 66조와 정부조직법 11조 등을 적시하며 "정부조직법 제11조 부정하는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 제목을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라고 달아 관련 내용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성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배제하라는 주장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과 정부 통솔..

"사람 뼈 있다" 송파구 한강변서 백골 발견…경찰 수사

미수금 61% 늘어도 신용융자만 규제…빚투 관리 '허점'

'대장동 금품' 박영수, 항소심서 징역 6년…재구속 면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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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열어줘야 열리는 청문회…양산시의회의 ‘잠자는 견제’

하지 않을 용기, 함께 묻는 의료

국내생산 세액공제, 실효성 높이려면

장기투자 외치면서…일반 펀드엔 인색한 세제

취재 포커스

단독 동포선수 번외경기 취소…전국체전 ‘이중잣대’ 논란

화합과 교류를 기치로 내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해외동포부 태권도 경기에서 대한체육회의 일관성 없는 규정 적용과 미숙한 현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정 국가 선수단의 체급 변경에는 예외를 두어 출전을 허용한 반면, 인원 미달로 공식 경기가 성립하지 않게 된 선수들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치르기로 한 '번외 경기'는 시작 한 시간 전에 돌연 취소하면서다.2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태권도 해외동포부 여자 49kg 이하급 번외 경기가 시작 1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당초 이 체급에는 베트남·일본·인도네시아 등 3개국 동포 선수가 출전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대회 전날 18일 진행된 계체량에서 인도네시아 선수가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 처리되면서 인원 미달로 대회 규정상 최소 경기 성립 요건이 무너졌다.이에 18일 열린 각국 감독·코치진 대표자회의에서는 먼 이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배려해 공식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하되, 참가에 의의를 두는 번외 경기 형태로 맞대결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종목 주관 단체 대한태권도협회 역시 경기 당일 오전 현장에서 각국 대표자들의 동의를 재확인하고 경기를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그러나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상황은 급변했다.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에서 "규정에 없는 경기를 진행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경기가 전면 취소된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부 관계자는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에서 결정해 하달하면 협회로서는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본지에 "규정한 최소 인원이 되지 않으면 해당 체급 경기가 성립하지 않아 진행할 수 없다. 해외동포 화합의 장이란 점을 감안해 그동안 번외 경기를 진행해왔더라도, 사고 발생시 보험 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 등 안전 문제가 있어 원리원칙대로 진행하지 말 것을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대한체육회가 내세운 '원칙'이 특정 국가에는 다르게 적용됐다는 점이다. 대회 규정상 한 체급에 같은 국가 선수 2명이 출전할 수 없고, 신청 마감 이후에는 체급을 변경할 수도 없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미국 태권도 선수단은 당초 67㎏ 초과급에 선수 2명을 중복 신청했지만 이후 한 명의 체급을 67㎏ 이하급으로 변경해 두 선수 모두 출전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메달까지 획득했다.미국 선수단의 편의를 봐주며 체급 조정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자, 뒤늦게 대한체육회가 "더 이상 태권도 경기에서 어떤 융통성도 발휘하지 말고 규정대로만 진행하라"고 지시했고, 그 불똥이 49kg 이하급 번외 경기로 튀었다는 것이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신청 마감 이후 체급을 변경한 데 대해 현장의 국내외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있을 수도 없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 일축했다. 한 관계자는 "67㎏ 이하 급으로 바꿔 출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애초에 신청한 67㎏ 초과급의 계체를 못 맞췄으니 실격처리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해외 선수단 관계자는 "특정 국가는 규정을 어겨가며 출전케 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는 번외 경기는 막판에 짓밟는 것이 대한체육회가 말하는 공정한 원칙이냐"고 성토했다.김정식 재베트남대한태권도협회장 역시 "번외 경기는 이미 정한 사안이고 경기 당일에도 재차 확인된 것"이라며 "대한체육회가 경기 한 시간 전에 전화 한 통으로 번복한 것은 각국 대표자들과 재외동포 선수들을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현장 대응은 재외동포와의 연대를 강조한 이번 대회의 취지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개회식에서 재외동포들이 "차별 없이 국내 체육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고, 김경협 재외동포청장도 전국체전을 "동포들이 고국에서 만나 우정을 나누고 모국과의 유대를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뒤늦은 취소 통보로 선수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 기회도 잃었다. 계체 직후 경기 불성립을 통보받았다면 인근 체급인 49㎏ 초과급으로 조정해 출전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었다.이번 대회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준비해온 동포 선수 A씨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학 진학 후 태권도를 시작해 베트남에서도 20년 가까이 수련을 이어온 A씨는 항공권 등 경비를 자비로 부담하며 제주를 찾았다. 남편과 딸 등 가족도 함께 제주를 찾아 A씨의 경기를 기다렸지만, 경기 한 시간 전 취소 통보를 받고 허탈하게 돌아가야 했다. A씨는 "메달이나 공식 기록을 바란 것도 아니고, 그저 꿈에 그리던 고국의 전국체전 경기장 매트 위에 한 번 서보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었다"며 "당일 아침까지 경기를 준비하라고 해놓고 시작 직전에 취소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취소 사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다른 대안을 논의할 기회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AX 본궤도…“AI 활용,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탑텐 2.0’ 첫 매장 ‘대구 동성로점’ 가보니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돌파…체류자격별 범죄 통계는 ‘사각지대’
그을린 건물 앞 점심시간에도 적막…“또 불지를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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