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상경제상황실 가동…金총리 "중동발 상황 관리"

이란, 숨진 라리자니 후임 '혁명수비대' 출신 강경파 임명

이란이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강경파로 분류되는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는 이란 권력 핵심부가 의사를 결정하는 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IRGC의 영향력을 더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 대통령실 공보부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로 발표한 성명에서 졸가드르를 라리자니의 후임으로 SNSC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1980년대 이라크 전쟁에..

이란 전쟁에 요격체 부족…천궁, 패트리엇 보완전력 부상

중동 전쟁으로 요격 미사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M-SAM)이 약 4분의 1 가격으로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며 미국산 패트리엇 시스템의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이란 탄도미사일 공세에 요격체 재고 고갈…저가 요격체 수요 부각 4주차에 접어든 이란 전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방공 요격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데, 고성능 요격 무기는 생산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높아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미국 록히드마틴의 패트리엇 PAC-3는 1기당 약 400만달러에 달해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천궁은 고도 15~20km에서 발사체를 요격하도록 설계됐으며 가격은 약 15억원 수준으로 패트리엇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란의 대량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다층 방공 시스템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약왕' 박왕열 송환…李 "국민 해치는 자 끝까지 추적"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국내로 송환된 것과 관련해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히고, "한·필리핀 간 우정과 정의를 위한 협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왕열은 이날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그는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핵심 인물로, 현지에서 두 차례 탈옥을 시도한 뒤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교도소에서 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대규모 유통한 것으로 알려지며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렸다. 정부는 박왕열의 국내 송환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필리핀 국빈 방문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했다.

부부싸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마약 정황' 남편 검거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편의 마약 정황을 포착해 잠복 수사 끝에 검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서 아내를 폭행한 뒤 경찰에 신고가 접수 된 사실을 알게되자 달아났다. 경찰은 추적 과정에서 A씨가 마약을 소지한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10시간 잠복 끝에 귀가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간이시약검사에서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

마라톤 뛰다 털썩…'심정지' 환자 구한건 옆자리 러너였다

지난 22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참가자가 시민과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 처치를 받고 회복한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의 응급 대응 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SNS 쓰레드에는 간호사 A씨가 해당 대회에 참가했다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응급 처치에 나선 경험을 공유한 글이 올라왔다. 이 대회는 인천일보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A씨는 아시아투데이에 "제가 처음..

오픈AI, 동영상 생성앱 '소라' 철수…디즈니 제휴도 종료

오픈AI가 AI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 앱 종료를 공식화했다. 오픈AI 소라 팀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소라 앱에 작별을 고한"며 서비스 종료 방침을 밝혔다. 이어 "소라를 통해 창작하고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소식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향후 앱 및 API 종료 일정과 이용자 콘텐츠 보존 방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사업 구조 재편과 자원 효율화에 나선 흐..

설계도만 팔던 ARM, 35년 만에 자체 AI칩 판매 선언

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로 전세계 1840만명이 봤다

트럼프 지지율 36%…이란전 여파 재집권 후 최저수준

삼성전자, MCE 2026 8개 부문 수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중동戰 장기화 땐 1%대 성장…'전쟁추경' 서두르는 정부

정부가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유가 부담 완화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속도를 낸다. 이번 추경으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제기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편성은 필수라고 제언한다. 24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전쟁 추경'으로 규정되는 이번 추경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고유가 부담 완화와 에너지 공급망 안정 대응, 산업 피해 최소화 등에 대한 방안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국내 경제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추경은 25조원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정부는 별도로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올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15조~20조원 규모로 추경이 편성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현직 프리미엄이냐 뉴페이스냐…국힘 서울시장 '3파전'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49세 김동환

주호영·한동훈 연대설 솔솔…표 분산·배신자 프레임 변수

취재 포커스

단독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채찍질…경찰청은 대책 ‘0’

정부는 지난해 11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최대 61%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2035 NDC)를 내걸고 범정부 차원의 탈탄소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공공부문 탄소배출 1위 기관인 경찰청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전담 조직이나 종합 로드맵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14만명의 경찰관이 24시간 시민과 대면하고 순찰차가 도로를 누비고 있는 경찰은 전국 모든 읍·면·동에 관서를 둔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이다. 국회 등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4년 전국 2500여개 관서에서18만 4942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 행정안전부(17만 8243t),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9만 4675t)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 수치다. 배출의 대부분은 전국 관서 건물 부문에 집중돼 있다. 건물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약 99.7%를 차지해 노후 청사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대책이 시급하다. 수송 부문 역시 경찰청 전체 1만 7000여 대 차량 가운데 약 90%가 여전히 디젤·가솔린 등 화석연료 차량인 것으로 파악돼 친환경 전환이 더딘 상태다. 심각한 배출량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내부 대책과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종합 감축 로드맵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 차원의 독립적 탄소중립 전담 부서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전담 부서 없이 청사관리계 소속 2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중이며, 향후 예산이 편성되면 태양광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일본 경찰청은 산하에 '지구온난화대책추진본부'를 두어 체계적으로 이행을 점검 중이다. 이에 우리도 경찰이 방대한 규모의 관서·관용차에 대한 친환경 전환을 통해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공공부문 전체 탈탄소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탄소배출 1위라는 경찰의 오명은 역설적으로 파급효과 역시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하루빨리 경찰이 '탈탄소 전환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웅혁 에너지안보환경협회 회장은 "단기적으로 전국 2500개 관서 에너지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기획조정관실 산하에 전담 추진단(TF)을 신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야 한다"며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전등 100% LED 전환, 20개 다소비 건물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우선 도입, 전기차 충전 시설 500곳 긴급 확충 등 빠른 성과가 우선"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2030년까지 노후 건물 200곳 이상을 그린리모델링하고, 경력 수송할 버스를 전기버스로 우선 교체해 차량 전기화율을 50%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35년 보유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등으로 넷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기후대응기금, 무공해차 보조금 등 가용 재원이 충분해 의지만 있다면 추가 재원 확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AI 도입해 진단능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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