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아닌 韓경제 도약 비용"

美 소비심리 바닥인데 증시는 최고…경제 괴리 커지는 이유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그 괴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이 소비자 심리와 경제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인공지능(AI) 낙관론을 반영해 과열됐다는 분석이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4.8로 195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와 향후 소비 의향 변화를 반영하는 경기 선행지표다 미시간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이미 소비자 심리는 낮았지만, 2월 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되면서 유가가 급등해 심리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약화한 노동시장과 여전히 높은 물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5만579...

美·이란 합의 임박…트럼프 "서두르지 말라, 시간 우리 편"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와 고농축 우라늄 처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반면 이란 매체들은 핵 문제가 종전 양해각서(MOU)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반박해 합의 내용을 둘러싼 이견이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협상 대표들에게 "합의를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이란 협상단에 속도조절 지시…해상봉쇄 유지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협상은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합의가 도달하고, 인증되고, 서명될 때까지 전력으로,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모두 시간을 갖고 제대로 해야 한다. 실수가 있어선 안 된다"고 주문하면서 현재 협상 중인 합의가 2015년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정확히 그 반대(T..

'스타벅스 논란'에 결국…정용진, 26일 대국민 사과 나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폄훼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오는 26일 직접 재차 사과에 나선다.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회사 측이 여러 차례 사과 등 조치에 나서며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6·3 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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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바가지 숙박 논란에…사찰이 발 벗고 나섰다

다음 달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소 부족과 바가지 논란이 거세지자, 부산·경남권 사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기 위해 부산·경남권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방사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광객의 숙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부산 지역 135개 호텔 등 숙박 업소를 대상으로 숙박료..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산사태·하천변 접근 주의 당부"

행정안전부는 오늘 밤부터 2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우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지난 20~21일 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또다시 전국적인 비가 예보됨에 따라 연휴 기간 각 기관의 호우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 국무조정실과 행안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15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 지방정부,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국립공원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참..

사망자 200명 넘었다…콩고 에볼라 확산에 각국 '빗장 걸기'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었다고 AP· AFP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언론홍보부는 전날 기준 집계 현황에서 이번 에볼라 집단발병 사태 관련 의심 환자는 867명이며 이 가운데 20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91명이며 사망자 가운데 10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병 지역은 북동부 이투리주, 북키부주, 남키부주 등 3개 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 민주콩고 에볼라 의심 사망자 숫자를 177명으로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경찰, '대부업체 운영 의혹' 與 김용남 후보 고발사건 수사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입항…‘K-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

與 울산시장 단일화 파행…국민의힘 "예상했던 결과"

법무부 감찰관에 강남수 검사 내정…종합특검 파견 이력

남의 집에 붉은 래커칠한 30대 긴급체포…'보복대행' 수사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업체가 배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주택 대문에 래커칠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를 재물손괴 및 주거침입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께 강북구의 한 주택 대문에 붉은색 래커를 칠하고 간장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인 23일 오후 6시 40분께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홍진 감독 ‘호프’, 칸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

'평화·상생'의 부처님오신날…李, 현직 첫 '3대 종단' 방문

서울 강서구 아파트 화재…1명 부상·50여명 자력 대피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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