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순방 환송 행사에 빠진 정청래…靑 “환송 인원 최소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8박 9일간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통상 대통령 순방 출국 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환송에 참석해왔지만, 이번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등 내각과 청와대 인사만 자리해 정치권의 해석이 엇갈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로 출국했다. 최근 사의를 밝힌 김 총리가 이 대통령을 직접 배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유럽 3개국 주한대사도 환송 행사에 참석했다. 민주당..

檢개혁 자문위 "보완수사 필요…폐지땐 전건송치 복원해야"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자문위)가 9일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문위는 현재 보완수사권 존폐 여부를 다루는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가 검찰의 수사권 박탈에 초점이 맞춰진 나머지 사건 처리 지연, 부실수사 통제 약화, 피해자 보호 공백 등 제도 개편에 따른 부작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문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보완수사를 전면 금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에 우려를 나타냈다. 자문위는 수사와 공소제기·유지는 단절된 절차가 아니라 하..

외교부 "핵잠, 韓기술로 '국내 건조'…美도 이견 없이 공감"

정부는 9일 한미가 지난주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 이행을 위한 발족회의에서 한국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한미동맹 차원의 중요 역량 확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핵잠 관련 논의는 '국내 건조'를 전제로 진행됐음을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 대표단이 이번 협의에서 핵잠의 국내 건조와 관련해 특별한 이견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SNS를 통해 한국의 핵잠 건조 장소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지목한 바 있지만 한미 실무당국은 핵잠의 한국 건조를..

정경호·최수영, 14년 열애 마침표…"좋은 동료로 남기로"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14년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시아투데이에 "최수영이 최근 정경호와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후 서로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혀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최근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정경호는 2003년 데뷔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손흥민 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XX가"…현장 막말 논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멕시코 현지 공개 훈련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욕설성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JTBC가 공개한 국가대표팀 훈련 영상에는 주장 손흥민을 언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음성이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이게 주장이어서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거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말했고, 이어 다른 남성은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이", "군자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 등의 욕설 섞인 발언을 했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전세 소멸 두고 정치권 '분분'…기업형 임대주택 대안 되나

이재명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세 제도의 미래를 두고 상반된 진단을 내놓으면서 향후 임대차 시장 변화와 대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새로운 주거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임대료 상승과 임차인 부담 확대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 매물 감소 현상에 대해 "전세는 지금 사라져 가는 추세이고 정상화 과정"이라며 "과거 전세대출을 많이 해준 것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

"금 맡기면 배당 줄게" 종로 금은방 주인 20억 들고 잠적

잠실 개표소 봉쇄…참정권 보장→'사전투표 폐지'로 확장

민주 "선관위 국조, '대통령 포함' 국힘 주장은 정략적 술수"

시진핑, 北 비핵화에 침묵…북·중, '깨지지 않는 유대' 과시

김병기 차남 취업 특혜 의혹…경찰, 빗썸 관계자 피의자 전환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빗썸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강제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이던 빗썸 관계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이다. 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회사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난 2024년 9월 빗썸과 업비트 등에 차남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 차남은 실제로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

美, 알리바바·바이두·BYD "중국군 지원기업" 불이익 예고

미국인 25%만 "미국 세계 최고"…민주주의 중요 인식 약화

전국 12개 대학 나선다…'투표지 부족 사태' 규탄 시국선언

취재 포커스

109만 무효표 남긴 교육감 선거…‘한국식 러닝메이트’ 대안 될까

6·3 교육감 선거에서 무효표가 109만표에 육박하고 과반 득표 당선인이 4명에 그치면서 현행 직선제 개편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반복되는 가운데, 교육부 정책연구에서도 시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함께 출마하는 '한국식 러닝메이트제'가 개선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교육부 정책연구 주요내용에 따르면 연구진은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으로 시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상호지명해 함께 출마하는 한국식 러닝메이트제를 제안했다. 이 연구는 교육부가 2023년 한국행정학회에 의뢰한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방안 연구다. 연구진은 현행 직선제의 문제점으로 선거비용 과다, 주민 대표성 감소, 정치적 중립성 훼손, 후보자 난립, 인기영합주의 등을 꼽았다. 실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무효표가 108만8000여표로 전체 투표수의 4%에 달했다. 시도지사 선거보다 2.5배가량 많은 규모다. 김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교육감 선거의 낮은 관심도가 확인된다. 2022년 교육감 선거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43.1%로 같은 해 광역단체장 선거 관심도 74.1%보다 31.0%포인트 낮았다. 지지 후보를 투표 당일 결정했다는 응답도 교육감 선거는 18.1%로 광역단체장 선거 5.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낮은 관심도와 대표성 문제는 당선인 득표율에서도 나타난다. 교육부 정책연구에 따르면 2022년 교육감 당선인 평균 득표율은 45.55%로 시도지사 당선인 평균 득표율 62.73%보다 17.18%포인트 낮았다. 2010년 이후 4차례 선거에서 50% 이하 득표율로 당선된 사례도 교육감은 48회로 시도지사 7회보다 많았다. 한국식 러닝메이트제는 시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상호지명해 한 조로 출마하고 당락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기존 러닝메이트제처럼 시도지사 후보가 교육감 후보를 일방적으로 지명하는 구조가 아니라 양측 후보가 서로 지명하는 형태다. 다만 연구진은 단독 출마도 허용하도록 했다. 상호지명이 어려운 후보는 독자적으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할 수 있게 해 직선제 요소를 남긴다는 구상이다. 직선제의 틀을 완전히 폐지하지 않으면서도 시도지사와 교육감 간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교육감 후보의 선거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제도 도입까지는 쟁점도 적지 않다. 현행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정당의 후보 추천과 선거 관여를 금지하고 있다. 러닝메이트제가 도입될 경우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전임 정부가 의뢰한 정책연구에서도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필요성이 검토됐다"며 "교육감 선거제도는 교육계를 비롯해 각계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다양한 정책연구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차근차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9번의 민선, 여성 구청장 2명…‘포용 리더십’의 희망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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