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합당 내홍 일단 봉합…정청래 "지선 승리 힘모아야"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이 11일 정청래 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중단 결정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원팀'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는 그동안 지도부 내 파열음을 냈던 합당 이슈가 정리된 데 대한 안도와 환영으로 모아졌다. 친명계 지도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내부 갈등을 끝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합당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냈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난밤 긴급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그간 당원들에게 큰 혼란과 갈등을 불러온 논의가 일단락돼 다행"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합당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정체성과 선거 전략에 직결된 문제라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 논란이 정리된 만큼 화합된 모습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 역시 "고뇌 끝에 결단해 준 정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환영했다...

머스크 체제 이상 신호?…테슬라 고위 임원 줄줄이 사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체제 아래에서 고위 임원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테슬라에서 10년 이상 근무해 온 라지 제가나탄 부사장이 최근 사직했다. 그는 테슬라에서 13년간 IT·AI 인프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정보보안 등을 총괄해 온 핵심 임원으로, 회사 역사 절반 이상을 함께한 인물이다. 제가나탄 부사장은 링크드인에 "13년을 글 하나에 담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며 "테슬라에서의 여정은 끊임없는 진화..

러트닉 美상무, 엡스타인 섬 방문 인정…초당적 사퇴 압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일부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친분이나 개인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상무·법사·과학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나는 그와 어떤 관계도 없었다. 나는 그 사람과 거의 아무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계라 부를 만한 것도, 지인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숨길 것이 전혀 없다"며 의회의 개인 기록 제출 요구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러트닉, 엡스타인 파일 공개 후 성범죄 장소 '섬 방문' 정황 드러나 러트닉 장관은 최근 연방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건 가운데 250여건에서 본인 이름이 등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문건에는 러트닉 장관이 2012년 성범죄가 주로 이뤄진, 엡스타인의 개인 소유 섬으로 을 방문해 점심을 함께한 정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엡스타인..

"현대가 유력했는데…" 분위기 바뀐 압구정 재개발 수주전

건설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압구정 재개발 사업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압구정 2구역의 경우 수의 계약으로 현대건설이 무혈입성 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각 회사들이 '국내 최고 건설사 참여'라는 자존심을 내세워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한 만큼 누가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는 중이다. 일부 건설사들은 강남권 재건축 대어인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설 채비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압구정 4구역의 주민들은 '다자간 대결'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현대·삼성뿐만..

"박정민 보러 왔는데"…'라이프 오브 파이' 5분전 취소 왜?

배우 박정민이 출연란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가 공연 시작 5분 직전 기술적 문제로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라이프오브파이 프로덕션은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전 일부 조명 기기의 갑작스러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며 "복구를 시도했으나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박정민, 황만익, 주아 등의 배우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제작사 측은 "최종 점검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로 조명 기기..

경험 많은 '허리급' 사라진 檢…수사 역량 불균형 심각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전환을 앞둔 검찰이 검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로 심각한 인력 불균형에 직면했다. 검찰개혁에 대한 반발과 좌천성 인사 등으로 검사복을 벗고 사직한 중견 검사들의 공백을,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검사들이 채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문제는 이들이 곧 검찰청 폐지 이후 출범할 공소청과 중수청의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수사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중간 허리가 사라진 채 조직 전환이 이뤄질 경우 새 형사사법 체계의 안정적 정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아시아투데이가..

中 장가계서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 사고…2명 부상

러, 우크라 거점 3곳 장악 임박…평화협상 우의 차지하나

[단독] 구다이글로벌, 美·日브랜드 교차 유통플랫폼 최초 구축

쿠팡 배송지 목록 1억번 뒤졌다…공동현관·전번도 '탈탈'

'경제 회복' 성과 내세운 與, 부동산 文정부 재탕 맹폭한 野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물가와 환율,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이라는 성과를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집값 폭등과 공급대책 부실을 고리로 '부동산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서울 주택 3만2000호 공급 대책이 사실상 '재탕'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윤덕 장관을 상대로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29 주택 공급 대책'을 두고 "서울 24곳..

갤럭시 중계·셀피로 각인…세계는 '올림픽 속 삼성' 봤다

세입자 낀 다주택자 매물 사면 실거주 의무 최장 2년 유예

집토끼 달래고 외연확장 시도… 지선앞 '투트랙' 나선 국힘

취재 포커스

단독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인가 ‘KDX·NXT 컨소’ 두 곳 가닥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금융당국이 STO(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당초 예상됐던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KDX 컨소시엄)과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NXT컨소시엄) 두 곳에만 내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예비인가 심사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던 루센트블록은 탈락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STO 장외거래소 인가 문제를 언급한 만큼, 금융당국도 장고(長考)에 들어가 당초 예상보다 심사가 길어졌다. 하지만 예비인가는 두 컨소시엄에만 내주고, 루센트블록에는 샌드박스 연장이라는 절충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이 발행 부문은 포기하고 유통에 집중하기로 하고 예비인가를 신청한 만큼 쉽게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컨소시엄 중심의 인가로 결론이 난다면 STO 장외거래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1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달 7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된 바 있는데, 한 달만에 예비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14일과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인가 절차를 두고 논란이 일면서 결정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당초 예고된 대로 KDX 컨소시엄과 NXT 컨소시엄에 예비인가를 내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센트블록은 예비인가는 탈락하지만, STO 발행 사업은 지속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 연장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STO 장외거래소 인가 절차에서 드러났던 혁신 스타트업 외면 논란을 의식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STO 사업을 영위한 적 없는 대형 거래소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지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 출신들이 고위직에 있는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처음부터 배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센트블록은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신청하면서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하지만 예비인가 탈락이 확실시되면서 루센트블록의 사업 경쟁력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샌드박스 연장 방안은 정식 인가 기회를 막는 것으로, STO 사업성은 소진되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폐쇄 10년…입주기업들 “자산 점검 방문 허용해야”

‘의료사고 구제법’ 줄잇는 잡음… 형사처벌 특례 갈등의 골
“한국식 재벌 드라마로 北 안 변해...통일 비전 담은 대북방송 만들 것”
서해해상풍력 중단에 지역사회 ‘불똥’… 태안화력 폐쇄 대안 차질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