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대 메가프로젝트' 보고회…삼성·SK 지방투자 공개

이재용·최태원, 호남권 투자 계획 발표
전력·용수·거점도시 조성방안도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 방안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방 투자 구상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산업혁명 완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의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 방안을 함께 공개하는 자리다. 국민보고회 슬로건은 '회복을 넘어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이다.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력·용수 공급 방안과 거점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 그룹의 지방..

홍명보, 32강 실패 책임지고 자진 사퇴…"진심으로 죄송"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7월 8일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돼 2027년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홍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주시고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이라는 자리는 결과 앞에서 어떤 설명도 있을 수 없는 자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끝내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책임은 모두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제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면서도 "감독을 맡기로 결정한 순간부터는 다른 이유를..

유해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와 함께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최고 수준인 우승 상금 195만 달러(약 29억9천만원)를 손에 넣었다. 지난달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우승 문턱까지 다가섰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인 통산 LPGA 투어 4승째이자, 2023년 LPGA 신인왕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정상에 선 것은 2024년 양희영 이후 2년 만이다. 이 대회는 박세리가 1998·2002·2006년 세 차..

유진 최대주주 승인 취소 표류…YTN지부, 신속 결정 압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YTN 민영화 사태와 관련해 유진그룹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여부에 대한 공식 논의를 시작한 지 2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방미통위의 신속한 취소 결정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YTN지부는 지난 25일 오후 유진그룹의 YTN 대주주 퇴출을 위한 9차 파업에 돌입하며 방미통위가 위치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YTN지부는 투쟁결의문에서 "내란 세력에 의해 강제로 사영화된 YTN은 여전히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방미통위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자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4월 17일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관련 현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이 '2인 체제'였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승인 결정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전 세계 50개국 누빌 '국가대표 한복모델' 탄생…김아령 '眞'

김아령 씨가 올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진'으로 뽑혔다. 김씨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내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빼어난 한복 자태를 높이 평가받아 '진'으로 선발됐다. 대구 지역 예선을 거친 김씨는 '진' 왕관과 더불어 상금 500만원을 거머쥔 뒤 "수상을 전혀 예상 못해 깜짝 놀랐고, 너무 감개무량하다"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한몸을 바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뒤를 이어 김다정 씨와 이설아 씨가 '선'과 '미'의 영..

'625% 압도적 침투' 광고 문구 논란…아이소이 공식 사과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625% 침투 광고 문구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표현이 실제 피부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수치일 뿐 특정 역사적 사건을 연상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아이소이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로즈오일 흡수도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광고에 사용된 '625%'라는 표현에 대해 "자사 제품에 함유된 불가리안 로즈오일(다마스크장미꽃오일) 1%의 피부 침투 효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피..

"與, 선관위 부패 제도 탓하며 방탄"…특검 목소리 키우는 野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수준의 개편을 목표로 한 '헌법 개정' 카드를 꺼내 들며 선관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관위 명칭과 구성 방식, 감사원 소속 변경까지 포함한 전면 쇄신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헌보다 특검 도입과 사전투표제 폐지에 무게를 싣고 맞서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개헌을 통한 선관위 개혁을 당 차원의 입장으로 공식화했다. 그동안 "필요시 개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수준이었지만, 당내 논의를 거쳐 선관위 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추진으로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민주당은 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확대…전세 상승률 올들어 최고

수가 손질·관리급여 확대에 반발…정부 의료개혁 '험로'

현대차, 2년 연속 파업 현실화될까…성과급 온도차에 난항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430명으로 증가…실종자 7만명

우크라·이란戰이 바꾼 방공…政, '대드론 국가표준' 첫 마련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 등을 계기로 소형 드론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대(對)드론 체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첫 국가표준(KS)을 마련했다. 발전소와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이 대드론 장비를 도입할 때 객관적인 성능 기준이 생기면서 관련 인증제도와 국내 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미확인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대드론 체계 성능시험 방법을 규정한 국가표준(KS W 8100)을 오는 29일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은..

'약탈금융' 상록수도 새도약기금으로…11만명 추심 벗어난다

'30여년 北 취재' 日언론인 "외부 정보 확산 사실상 차단"

가격 10% 비싸도 팔렸다…플랫폼 알고리즘 '상단 노출' 효과

취재 포커스

민간 ‘빅데이터’에 국정원 ‘자금력’ 더한다…과잉 감시 ‘빅브라더’ 논란은 과제

이재명 대통령이 정보기관의 자금력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합친 '한국형' 인큐텔(In-Q-Tel)과 팔란티어(Paliantir)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 중앙정보국(CIA) 주도로 설립된 인큐텔은 안보 분야 기업을 지원해 국가기관이 확보하기 어려운 기술력을 통해 정보 기관에 최신 정보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술 육성을 근거로 한 정보 기관의 권한 확대가 불가피해 국가 기관의 과잉 감시를 뜻하는 '빅브라더' 논란이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항공 등 첨단 독점 기술을 보유하는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기업 인큐텔과 팔란티어, 안두릴 등을 언급하며 "미국 CIA의 인큐텔 모델처럼 한국형 인큐텔 설립을 통해서 신안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이 팔란티어와 안두릴처럼 신안보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석 국정원장도 참석했다.인큐텔은 1999년 CIA가 설립한 지속 가능형 비영리 벤처캐피털(VC)이다. 정보기관 특유의 폐쇄성과 관료주의로는 첨단 기술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민간의 혁신 기술을 발굴해 국가 안보 체계에 수혈하는 가교 목적으로 탄생했다. AI와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등 안보 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이를 미국 정보 기관에 빠르게 공급하는 메커니즘으로 운영된다. 인큐텔의 지원을 받아 2003년 설립된 팔란티어는 미국 경찰, 국방부 등에 예측 치안·대테러 분석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업이다.인큐텔과 팔란티어의 안착에 CIA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이 사실상 '한국형 신안보기업'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보당국이 기업을 지원해 민간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망을 확보하고, 이를 국가 정보망 운영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정원의 독점적 정보망에 민간의 AI 분석 엔진 등이 탑재되는 시나리오가 가시화되는 셈이다.그러나 민간 기술의 안보 체계 편입에 따른 과잉감시 논란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미 템플대학교의 '팔란티어의 감시 플랫폼 살펴보기(Surveying Palantir's surveillance platform)' 논문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과 이민세관집행국(ICE) 등이 불법 이민자들을 추적하고 증거를 수집해 추방하는 데 팔란티어가 활용되고 있다. 2019년 8월 미시시피주에서 당국이 680명의 이주 노동자가 일하는 사업장을 급습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연구진은 이밖에도 팔란티어의 광범위한 감시 기능이 국가기관과 결합해 개인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 추적, 통제하기 위한 감시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내 전문가들 역시 기술 안보라는 명목 아래 국정원의 권한이 무분별하게 비대해지지 않도록 투명한 통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한 보안 정책 전문가는 "국정원의 자금과 정보력이 민간 첨단 기술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민간 영역에 대한 사찰이나 데이터 오남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상호 견제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지휘하자 로봇 군단 일사불란… 납기 준수율 100% 육박

“나갈게” 하니 불 꺼지고 보안캠 작동…삼성의 AI 라이프
이호성 산돌식품 대표 “홍천서 만든 K푸드, 세계 식탁에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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