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와 러시아산 경유 공급 합의라는 호재가 겹치며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업황 둔화 우려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긴장 완화 시사 발언과 대규모 에너지 수급 대책 발표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인 결과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31포인트(0.83%) 상승한 51,654.9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46.18포인트(0.59%) 오른 7,811.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2.83포인트(0.64%) 높은 27,366.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AI 산업 성장성 우려로 급락했던 기술주들의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5.09%)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4.57%)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빅테크..
-

최태원 "호남 반도체, 용인 3분의2 규모로 신속히 건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 부지인 광주 군공항 일대를 찾아 최대한 신속하게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의 3분의 2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광주 군공항 부지 및 핵심 정비 후보지인 탄약고 일대를 직접 살폈다. 그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와 만나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부지, 전력, 용수,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최근 대내외 간담회 등에서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향후 5년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키워야 한다며 생산기지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최 회장은 현장 점검 직후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
-

노벨평화상에 남아공 법률가 나비 필라이…"전쟁범죄 단죄"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법률가 나바네템 나비 필라이(85)가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필라이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평화와 국제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필라이는 뛰어난 용기와 청렴성을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인 국제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며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집단학살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가해자들이 처벌받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필라이는 남아공의 극심한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인권 보호에 힘써 온 법조인이다. 남아공 최초의 흑인 여성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된 이후 활동 무대를 국제사회로 넓혀 전쟁범죄 처벌과 국제사법 정의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인권 보호와 전쟁범죄 책임 규명에 기여했다. 세계 각국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는 한..
-

李 "CPTPP 연내 가입 보류"…농심 이반에 '일보후퇴'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 전수조사,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등으로 등을 돌린 농민들의 민심 수습에 나섰다. 당초 올해 가입을 목표로 했던 CPTPP에 대해 원점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농지 전수조사에 예외 조항을 마련하는 등 기존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으로 농심마저 잃는다면 국정 동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8일 당초 목표했던 CPTPP 연내 가입을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도 가입 시한을 정해놓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속적으로 대화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농축수산업계는 농축수산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CPTPP 가입에 반대하고 있다. 이미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농축..
-

쿠팡, 시스템 장애로 주문 취소…상인·택배노조 "피해 보상"
쿠팡에서 발생한 새벽 서비스 접속 장애를 두고 중소상인 단체와 택배노조가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플랫폼 장애가 소비자 불편을 넘어 입점업체의 영업과 배송 노동자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친 만큼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장애가 특정 플랫폼에 소비와 영업이 집중될 때 발생하는 위험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한 기업의 서비스 장애가 소비자와 중소상인의 생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합회는 쿠팡에 장애 원인과 피해 범위, 보..
-

6년만에 확 바뀐 신형 투싼…강해진 얼굴, 말랑해진 승차감
현대차동차가 6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완성한 한층 대담하고 강인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특화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차는 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더욱 커진 차체를 구현하기 위해 고난이도의 차체 성형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최수영 책임연구원은 "디자인 구현에 집중했던 이유는 디 올 뉴 투싼의 성형 조건이 다른 차보다 훨씬 까다로웠기 때문"이라며 "특히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입체적인 형상의 리어 펜더와 후드의 경우 보통의 성형 기술로 구현하기 힘든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사이드 패널에서 리어 펜더 볼륨감은 이전 모델 대비 20% 확대됐다"며 "후면에서 바라봤을 때 리어 펜더가 바깥으로 돌출된 면적 비도 20%..
-
길어지는 曺·靑 갈등…헌법학계 "제청과 임명은 별개 권한"
-
'이화영 가석방' 요구에…국힘 "李, 대북송금 약점 잡혔나"
-
최정록 검역본부장, 말레이 대사 임명… "K농업 기회 발굴"
-
日, 트럼프에 '김정은 설득' 요청…日北 회담 추진 내막
-
"정명석·JMS, 성폭행 피해자들에 3억7000만원 배상해야"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81)와 교단이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수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12민사부(임성실 부장판사)는 8일 홍콩 국적 메이플씨와 호주국적 에이미씨, 한국인 A씨 등 여신도 3명이 정씨와 교단, JMS 2인자 김지선씨(48)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메이플씨에게 2억50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에이미씨에게는 8000만원과 이자, A씨에게는 4000만원과 이자를 각각 지급하라고 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JMS..
-
SK하이닉스, 'AI 환경연구소' 신설…반도체 녹색전환 주도
-
삼성전자 '영업익 100조원 시대' 열었다…국내 기업 최초
-
깐깐한 택시시장 공략 통했다…넥쏘, 日 점유율 11%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