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베 등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징벌적 배상 검토"

일베 추정 회원 盧 추도식 조롱 논란
"사회분열·갈등 조장 처벌·제재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조롱·혐오 표현의 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처럼 조롱·혐오를 방치 및 조장하는 사이트의 폐쇄·징벌적 손해배상·과징금 등 필요한 조치를 엄격한 조건 아래 허용하는 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봉하마을서 일베 손가락질 사진 찍어"…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는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서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청년들이 일베 티셔츠를 입고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며 노무현 대통령 동상에서 사진을 찍는 등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롱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 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며 "일베 폐쇄 논란도 있었지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

'암살 시도' 한달만에 백악관 인근서 총격전…"트럼프 무사"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수십발의 총성이 울렸다. 특히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며, 비밀경호국(SS)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경찰관들이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NN 방송에 따르면 SS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께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NW 교차로 쪽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자사 기자들도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을 들었으며,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이 브리핑실 내부로 긴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총소리가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방향에서 들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SS는 이후 백악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건물 외부에 있던 기자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SS..

"시진핑, 美中 정상회담서 다카이치 비난…트럼프는 두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맹비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 나서서 두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4일 요미우리신문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당시 회담에서는 중일 관계 악화가 의제의 하나로 다뤄졌다. 시 주석은 자연스럽게 다카이치 총리와 대만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 등 두 사람을 작심한 듯 지명한 후 이들이 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평화·상생'의 부처님오신날…李, 조계종·천태종 모두 찾아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24일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봉축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고 전 국민의 마음이 평온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정해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조계사와 대한불교천태종 서울 관문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주석하는 경기도 양주 청련사 이날 동시에 찾았다. 통상 대통령들이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불교계에 관심을 표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불교계에 따르면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특히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다. 특히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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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전국 곳곳 비소식… 낮 최고 30도, 일교차 커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낮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는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내리겠다. 모레인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충청권이 30∼8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과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이 8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아파트서 불…1명 부상·50여명 대피

한밤 중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2분께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었고, 주민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차량 35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6분 만인 오전 2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전 노조 '잠정합의안' 4.6만명 투표…투표율 80% 돌파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참여율이 시작 하루 만에 80%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조합원 다수가 반도체(DS) 부문 소속인 만큼 잠정합의안 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기준 찬반 투표 참여 인원은 4만618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5만7290명 대비 투표율은 80.14%다. 이번 투표는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절차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려면 선거인..

中 규제 문턱 넘은 테슬라…중국서 FSD 상용화 나섰다

맞벌이 부부 국민연금, 적정생활비 절반 못 미쳐…얼마길래

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다섯번째

스페이스X '스타십' 궤도 비행 성공…상용화 기대감 확대

기름값 상승세 꺾이나…전국 휘발유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당 0.4원 내린 2011.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2051.4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4원 내린 199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2015.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996.5원으로 가..

케빈 워시 美 연준 의장 취임…트럼프 "독립적 판단" 주문

창구 오픈런·온라인은 10분 컷 완판…국민성장펀드 뭐길래

전월세 불안에…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 6.6만호 푼다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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