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장관되면 국힘 정당해산 요건 검토" 野 "적반하장"

감사원 "방통위, YTN 매각 부당개입" 공수처 송부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유진그룹의 YTN 매각 과정에서 정부의 부당 개입으로 공공기관의 자율성이 침해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주요 관련자 2명에 대한 수사참고자료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송부했다. 14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자산 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2022년 기준 YTN 지분을 각각 21.43%, 9.52% 보유해 최대 주주에 해당하는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고 여기에 YTN 지분이 포함됐다. 양측은 대기업 등 잠재적 매수자의 입찰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두 기관의 합산지분 30.95% 가운데 29.99%만 매각하는 공동매각협약을 체결했다. 방송법에 따라 보도 전문 방송에 대한 대기업이나 일간신문사의 지분은 30%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2023년 9월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민심회복 갈 길 바쁜데… 비판·경고 '자중지란' 수렁 빠진 與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경고를 내놓은 데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건영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여권 내부 균열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검찰개혁과 인사, 공소 취소, 개헌 등 서로 다른 현안을 고리로 비판이 동시다발적으로 분출하면서 김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김 대표는 14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첫 1년 안착해야 할 때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 했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며 추 지사..

한동훈에 질문하고 일반인 행세…총리실 직원 직무배제

국무총리실이 1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질문해 논란을 빚은 직원을 업무배제했다. 총리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의원의 국회 로텐더홀 기자 브리핑 현장에서 질의한 A과장에 대해 금일자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한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했고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총리실의 사찰 의혹을 제기했고 한성숙 국무총리는 다음날인 11일 한 의원에게 사과했다. 다만 한 총리는 "사찰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G2 무역전쟁 속 AI패권 각축전… 위기 딛고 일어선 JY의 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선 지 12년째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뒤 경영 지휘봉을 넘겨받은 것이 출발점이다. 그사이 미·중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 숱한 격변이 이어졌지만, 이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을 아우르며 삼성의 체질을 바꿔왔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지난 12년을 단순한 경영 승계를 넘어 삼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리더십 시험대'를 넘어선 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위기론이 불거질 때마다 이 회장은 기회를 찾아 돌파구를 만들었다. 글로벌 현장을..

검찰, '수조원대 가격 담합' 석화업체 경영진 8명 구속영장

검찰이 수조원대 담합 의혹에 연루된 국내 석유화학업체 전·현직 경영진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PVC와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논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들 업체가 중동..

서울버스 16일 파업 예고…셔틀 1500대 투입·지하철 연장

위장전입 되풀이·사용기간 초과…경찰관사 관리 '구멍'

조선 빅3, 노사갈등 격화…파업 수위 높아지며 현장 '긴장'

"대학·학과 변경 못해"…'수시 접수 먹통' 구제 절차 시작

장남의 죽음 엄마도 동생도 몰랐다...지적장애 가족의 비극

가족 구성원 모두 지적장애가 있는 가정에서 장남인 20대 남성이 숨진 뒤 며칠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숨진 남성의 동생은 통신사 대리점 직원에게 속아 전자기기 8대를 개통하는 등 사기 피해도 입은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중랑구 한 주택에서 지적장애인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남동생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부패가 시작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장남인 A씨는 어머니, 남동생 B씨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모두 심..

KDRT "네팔 당국 통제로 도보수색 못해…안타깝고 죄송"

홍지선 "용산공원 핵심은 보존…부수적 공간에 주택 검토"

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세계 원유 공급 4% 감소 위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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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커스

자산 3000억 이상 매년 외부감사… 농협조합 ‘내부통제’ 힘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외부회계감사 주기를 단축하고, 준법감시인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시행령이 공포·시행됐다. 올해 3월 10일 경영 투명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개정된 농협법상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합의 외부회계감사 주기를 자산총액에 따라 단축한다. 그간 농협 조합은 자산총액이 500억원을 웃도는 경우 4년에 한 번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었다. 앞으로는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직전 회계연도 말 기준 자산총액이 5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인 조합은 2년마다 외부회계감사를 받도록 했다. 3000억원 이상인 조합의 경우 매년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한다.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조합이 연속하는 4개 회계연도에 대해 회계감사를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후 연속하는 2개 회계연도는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인에 대한 세부요건 등 절차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마련한다. 또한 조합·중앙회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준도 수립한다. 해당 기준에는 임직원의 업무 수행 시 적법절차, 자산 운용 또는 업무 수행과정 시 위험관리, 임직원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 및 위반 시 처리사항 등이 포함된다. 조합 준법감시인 선임도 의무화한다. 준법감시인은 공통적으로 조합·중앙회 등에서 경제 및 신용사업 분야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 또는 금융 분야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거나, 변호사·회계사 등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자를 선임하도록 했다. 현재 경제 및 신용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다면 내부인도 가능하다. 임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농협 정관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내부통제 기준 운영 실태를 현장 또는 서면조사를 통해 점검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는 전무이사·이사회에 통지해 내부통제 취약 사항을 개선하도록 제도화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번 농협법 시행령 개정으로 조합 내부통제 책임이 명확해지고, 외부회계감사의 적시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조합 준법감시인 도입 및 외부회계감사 주기 단축 등 제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앙회 및 조합을 적극 지도하고,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협 개혁을 위한 구조개편에도 속도를 낸다. 올 상반기부터 추진 중인 1차 개혁의 핵심은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 농식품부의 농협 감사범위 확대, 별도 외부 감사법인 '농협감사위원회(가칭)' 신설 등이다. 해당 내용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심의 단계에 멈춰있다. 농식품부는 1차 개혁이 마무리되면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2차 개혁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차 개혁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개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농업계에서는 이번 내부통제 강화 조치와 정부 농협 개혁의 기능이 중복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범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은 "준법감시인 선임 등 내부통제 강화 조치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면 별도 외부 감사법인을 신설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면서 "기능이 중복되는 제도를 한 번에 시행하면 현장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효과성을 보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목적댐부터 용수댐까지…수자원公, 37곳 위험요인 개선

경찰, 수사부서 2100명 추가 배치…“1인당 연 70~80건 목표”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AI·박사과정으로 온라인 교육 한계 넘겠다”
단독 경찰 장기수사 690건인데…‘2년 이상’은 관리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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