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호남 투자에 지역차별 운운…비교하면 조족지혈”

집값 뛴 동탄·기흥·구리도 묶는다…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홍명보 나가" 새벽 공항서 항의 빗발…야유 속 씁쓸한 귀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안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차가운 여론 속에 귀국했다. 사퇴를 선언한 홍명보 감독은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 사과하며 재기를 약속했다. 홍명보 전 감독과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 등 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머물렀다. 이어 조 3위 12개 팀 간 순위 경쟁에서도 10위에 그쳐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 34위에 머물며 순위 기준 역대 월드컵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새벽 시간 입국장에는 200명..

與 "오늘 후반기 원구성·한성숙 총리 인준 본회의 열 것"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원 구성 협상이 사실상 결렬 위기에 놓였다며 본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날 발표된 반도체·AI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호남 특혜" 비판에 대해 "지역감정을 정치적 생존 도구로 삼는 낡은 정치"라며 반박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반기 원구성과 본회의를 열겠다"며 "법사위를 고집하며 협상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끝내 명단 제출을 안 할 때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의장 권한 행사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이 원구성 협상을 결렬시키고 있다"며 "법사위원장이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끝까지 법사위원장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수석부대표는 향후 상임위 회의 지연 방지, 패스트트랙·필리버스터 제도 정상화 등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 추진 방침도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

"스타벅스 가야지" 선 넘은 고교야구 응원…배재고 사과

배재고등학교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발생한 부적절한 응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재고와 광주일고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경기 도중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은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외쳤다. 해당 발언은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며 역사적 의미를 희화화한 조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강남서 경찰간부, 서울청 징계위 회부

같은 부서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강남서 소속 A 경감을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신고인 측은 지난 16일 징계위 회부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B씨 등 직원 2명을 괴롭힌 의혹을 받는다. 피해를 주장한 직원들은 지난 1월 말 경찰청 내부비리신고센터에 갑질 신고서를 제출했고, 이후 서울청 감찰 조사가 약 5개월간 이어졌다. B씨 등은 A..

경찰, 체육회 진입 막은 집회 참가자 조사…업무방해 혐의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체육단체의 사무실 출입을 저지한 30대 남성을 소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앞에서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던 체육단체 직원들의 진입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기장 출입문을 가로막은 이유 등을 추궁했다. 이에 A씨는 "체육단체 진입을 위해 다른 시위 참가자를 설득한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주인없는 우주 패권에 뒤늦게 뛰어든 정부…韓 지분 얼마

여야 '법사위 쟁탈전' 평행선…하반기 국회 공전 장기화 우려

'증축·재건축' 유시민이 불붙인 내홍…李·文 만남이 분수령

"실증 마쳐도 시한부 족쇄"…'샌드박스 덫'에 우는 혁신벤처

한국GM, 정정윤 CSO '원톱 체제'로…'영업·마케팅' 일원화

정정윤 한국GM 최고전략책임자(CSO·전무)가 영업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원톱' 체제를 구축한다. 내수 판매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과거 '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을 이끌었던 마케팅 전문가에게 판매 회복이라는 중책이 맡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 전무는 내달부터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겸직하며 한국GM의 내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2024년부터 윤명옥 전무와 함께 유지해 온 '투톱' 체제를 마무리하고 영업·마케팅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내부에서는 정 전무의..

오세훈, 'G3 서울플랜' 첫 시동…주거·교통·자부심 '승부수'

K-푸드 글로벌 거점 '치킨벨트' 첫 발…"지역·관광 활성화"

"취업 걱정은 그만"…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학생 13.5% 늘어

취재 포커스

우주항공정책국장 “우주기반 복합 위협 증가…산업·안보 선순환 총력”

우주, 드론, AI 등으로 안보 영역이 확대되면서 민간과 공공 분야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우주 패권 시대에 맞춰 우주항공 산업 시장의 혁신을 통한 안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우주청은 현재 국가정보원(국정원) 등과 우주 사이버보안과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한국형 우주 안보를 그리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 정책을 주관하는 만큼, 이를 안보까지 끌고 갈 책임이 있다. 권현준 우주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학을 넘어 안보와 산업을 동시에 흔드는 영역이 우주"라며 "시장과 공공의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우주 안보 지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나. "최근 우주 안보는 위성 보유 경쟁을 넘어, 위성통신과 위성영상 정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되고 있다. 러우전쟁 이후 우주 기반 서비스가 군사 작전과 국가 핵심 인프라에 직접 활용된다. GPS 교란·스푸핑, 위성통신 방해, 사이버 공격, 우주물체 충돌·추락 등 복합적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우주청은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우주 위험 감시·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군이 함께 우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국내 우주 산업·안보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나. "우리나라는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 등 민간분야뿐 아니라 국방 우주력 분야에서 역량을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 다만 핵심 소재·부품·소프트웨어의 자립과 우주상황인식, 위성 사이버보안, 민간 서비스 시장 창출은 아직 보완이 필요한 분야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 우주기업의 성장과 핵심기술의 자립이 더욱 강조된다." -현재 국내 우주 산업·안보 생태계는 어떤 구조인지. 앞으로의 지향점은. "국내 우주 분야 민·관·군 협력은 우주청 출범 이후 여러 협의 채널을 확대해 제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방부와의 미래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방위사업청과의 우주항공사업 MOU, 국가정보원과의 위성 사이버보안 협의체 등이다. 협력 구조는 현재 개별 사업 단위를 넘어 정책·기술·보안 전반에 걸쳐있다. 우주청은 우주개발과 산업육성 정책을 병행해 민간 기술역량이 공공·안보 수요로 연결되고, 공공·국방 수요가 민간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에 대한 계획은. "우주항공은 과학기술의 영역을 넘어 안보와 산업을 동시에 좌우하는 전략 분야다. 특히 위성통신, 위성정보, 무인기, 우주소재·부품 등은 민간 성장 가능성이 큰 동시에 안보 수요에도 직접 연결된다. 우주청은 신산업 창출과 안보 역량 강화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K-문샷 프로젝트'와 연계한 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 국가 위성정보 공개 플랫폼 구축, AI 무인기와 전기·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산간 잇는 섬에어…‘하늘 위의 마을버스’ 꿈꾼다

美해군 추가 정비 요청… K조선, MRO 기술력 신뢰 방증
민간 ‘빅데이터’에 국정원 ‘자금력’ 더한다…과잉 감시 ‘빅브라더’ 논란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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