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삼전닉스 레버리지, 보완 대책 신속하게 마련하라"

국민성장펀드 150조→200조원 확대…우주항공도 투자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를 20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첨단·전략기술 투자를 전담하는 전문운용사를 신설한다. 코스닥 시장 구조개혁과 주식 결제주기 단축, 중복상장 제한 등 자본시장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15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 구조개혁을 더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금융시장 안정·혁신을 3대 축으로 한 하반기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먼저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5년간 기존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확대한다. 현재 30조원인 연간 운용 규모를 2027년부터 40조원으로 높이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방산 등 기존 12개 첨단산업에서 우주항공 등 신규 전략산업까지 넓힌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정하고 장기 성장자본을 공급한다. 정부와 금융권이 사업 위험을 분담하는 직접 지분투자도..

장윤기 수사팀장 "윗선서 성범죄·살인 연결 말라 지시" 진술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에게 강간살인 혐의가 아닌 단순 살인 혐의가 적용되는 과정에서 담당 수사팀장이 성적 범행 가능성을 거듭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팀장은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스토킹 사건과 살인 사건을 연결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장윤기 사건의 1차 수사 지휘를 담당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박모 경감은 팀원들에게 "성적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지시하며 성적 범행 목적에 대한 수사를 제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경감은 성적인 범행 목적을 검토해야 한다는 과학수사 분야 면담 보고서를 전달받고도 이를 수사 기록에서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윤기가 피해 여학생을 제압할 당시 차량 뒷문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보고서에 대해서도 '불분명하다'는 취지로 다시..

트럼프, 통행료 20% 하루만에 번복…"중동 투자협정 대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로 징수하려던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걸프 국가들의 대미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하고, 이란 남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은 바레인·쿠웨이트 공군기지 내 미군 시설과 아랍에미리트(UAE) 관련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6월 18일 발효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은 중단 위기에 놓였다. ◇ 트럼프, 걸프국 요청에 20% 호르무즈 통행료 철회…대미 투자협정으로 대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20% 미국 보상 수수료(United States Reimbursement Fee)를 걸프 국가들의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한다"고 적었다. 그는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UAE·카..

우크라 드론, 러 선박 116척 타격…곡물 수출 마비 위기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이 최근 9일간 아조우해에서 러시아 선박 116척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러시아산 에너지 5대 구매국에 대한 관세 상한을 500%에서 100%로 낮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면제권을 신설한 대러 제재 법안 개정안을 공개했다. ◇ 우크라 무인체계군, 9일간 러 선박 116척 타격…공격 밀도 '이란·이라크 탱커 전쟁 초월'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은 14일 밤사이 탱커 5척·화물선 5척·예인선 1척 등 러시..

서이초 3주기, 여전한 교육현실…"아동학대법 개정하라"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18일)를 앞두고 교원 3단체가 국회에서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5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없으면 학생도 안전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국회에 즉각적인 법 개정을 요구했다. 2023년 사망한 서이초 교사 순직 이후 국회는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을 고쳐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문화했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이 조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

시진핑 앞에 14번 찾아간 푸틴…빈손 '을' 신세로 전락

4년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적 고립 여파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잃고 '하위 파트너(junior partner)'이자 '간청자(supplicant)'로 전락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시 주석 집권 이후 14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42개 합의·공동선언에 서명했으나 핵심 목표였던 '시베리아의 힘 2(Power of Siberia 2)' 천연가스관 합의에는 실패했다. 러시아 전체 교역에서 중국 비중이..

"AI로 병가·육아휴직 등 해고 표적"…메타 직원들 소송

한성기업 "응원소비에 매출 껑충…새벽배송 기반 확보"

6월 취업자 6.3만명 증가…청년 고용률은 26개월째 감소

젠슨 황, '패싱 논란' 日 방문…신세졌던 세가 행사 참석

'무적함대' 스페인, 프랑스 2-0 완파…16년 만에 결승행

'무적함대' 스페인이 세계 최강 프랑스를 완파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 화려한 공격력에 철벽 수비, 탄탄한 조직력까지 앞세운 스페인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페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스페인은 두 번째 월드컵 정상과 유로 2024에 이은 메이저 대회 2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결승 상대는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승자다.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이탈리아가 보유했던 남자 국가대표팀 최다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카보베르데와 0-0으로 비긴 뒤 사우디아라비아(4-0), 우루과이(1-0)를 차례로 제압하며..

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4.4 '뚝'…2022년 이후 최대 하락

李대통령, 英 앤 공주에 "모친께서 찾은 안동이 제 고향"

"한화팬이라" 신지, KT 시구 거절에 축가공연도 결국 무산

취재 포커스

구글 “韓, AI 테스트베드 아닌 격전지”…‘풀스택 AI’가 핵심

"한국은 단순한 글로벌 테스트베드가 아닙니다. AI 최전선에 있는 격전지이자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글은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단순 도입과 실험을 넘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자체 AI 모델을 단순히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프라부터 AI 모델, 플랫폼, 업무 인터페이스까지 하나로 연결한 '풀스택 AI'를 앞세워 국내 기업의 업무 혁신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풀스택 AI는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하나의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커스텀 칩부터 제미나이까지 하나로 통합된 AI 스택을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 구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각의 기술을 따로 구매해 직접 연동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필요한 요소가 통합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업은 더 빠르고 큰 규모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에 따르면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국내 수천여개 파트너사가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기업의 'AI 프론트 도어'로 정의하고 보안과 통합, 자동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최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전면 도입했는데, 루스 선 사장은 삼성전자가 구글을 택한 것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성능, 보안, 가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요소를 고려했고, 직원들이 사전에 직접 사용한 뒤 피드백을 주고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CJ 올리브영의 경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운영과 'AI 퍼스트' 문화에 접목하고 있다. 비개발자인 상품기획자(MD)도 보안 거버넌스 환경에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맞춤형 마케팅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직원은 재고 관리 업무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정보 유출, 해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루스 선 사장은 "구글 AI 스택의 모든 레이어에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이 적용돼 있다"라며 "컴퓨팅 인프라부터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최종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각 단계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제적 가시성과 현장 보안 전문성 등을 하나로 결합해 해킹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윤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진행한 것에 대해 "클라우드와 마케팅을 관통하는 일관된 연결점이 바로 'AI'"라며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기업이 내부 인프라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돕는다면, 우리 역할은 AI를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에 활용해 실질적 매출을 올리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그 놈 아닌가”…장윤기 추가살인 막은 칠곡署의 ‘촉’

‘최하위 오명’ 벗었다…대한체육회, 경영평가 ‘미흡→양호’
“창문 없고 비 오면 물 퍼내야”…쪽방촌 주민들은 여름이 두렵다
HBM 호황의 역설…메모리값 뛰자 IT 소비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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