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협상 틀 마련…유럽 8개국 관세 철회"

정청래,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지방선거 함께 치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독재 정권 심판을 외쳤고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쳤다. 우리 함께 윤석열 정권을 단죄했다.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했다. 우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전을 함께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선 승리가 시대정신이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은 다르지 않다"며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제 따로가 아니라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당을 위해 조속한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혁신당의 화답을 기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훈 인사청문회 23일 개최 합의…野 "자료 보고 판단"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 개회하기로 여야가 최종 합의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 후보자 자료 제출을 전제로 청문회를 개회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제출하지 않았던 자료를 오늘 오전까지 낸다는 조건으로 한발 양보했다. 자료를 내면 23일에 청문회를 한다"면서도 "끝까지 제출을 거부하면 청문회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 다 냈다.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임이자 재경기획위원장도 "청문회는 내일(23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후보자가 자료를 완벽하게 제출한 것은 아니라 26일에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그럴 경우 하지 않겠다고 했다. 따라서 내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학개미' 얼마나 벌었길래…양도세 신고 50만명 돌파

해외주식 투자로 차익을 얻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투자자가2024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인원은 52만37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만7231명) 대비 152.7% 급증한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 신고 인원 급증은 2024년 미국 증시 활황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3%, 나스닥 지수는 28.6% 올랐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외주식을 매도해 얻은 차익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신고 대상이 된다. 250만 원까지는 기본공제가 적용되며, 이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22%의 세율이 부과된다. 해외주식 투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점도 신고자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

이민정책 반발에도…트럼프 정부, 메인주까지 단속 확대

미국 연방정부가 메인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작전을 개시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이 북동부까지 확대하고 있다. 소말리아 이민자 공동체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체포가 시작되자 주민 불안은 커지고, 지방정부와 정치권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이날 메인주에서 이민 단속 요원들이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전방위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메인주는 단속 대상 주에 새로 포함됐다. 국토안보부 트리샤 맥러플린 차관보는..

이란 "시위 관련 사망자 3117명"…첫 공식 집계 발표

이란 당국이 최근 발생한 반정부 시위 관련 사망자를 3117명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밝혔다. 시위 발생 이후 정부 차원에서 처음 공개한 사망자 수치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 IRIB는 이란 순교자·참전용사재단 발표를 인용해 시위로 총 311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군경 순교자와 무고한 시민으로 분류된 사망자는 2427명이며,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12월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 나온 공식 집계로, 외부 인권단체들의 추정치보다는 적은 규..

청약 불패 흔들…고점 인식·고분양가에 번지는 'N차 줍줍'

'전투적' 러트닉 연설에 다보스 만찬 파행…라가르드 퇴장

국민 80%가 "원전 필요"…신규건설 계획대로 추진될 듯

카메라 쳐다보며 "잘 하겠습니다"…기업만 편한 AI 면접

李 "북한이 핵 포기하겠나…이상 좇다가 핵무기만 늘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독특한 분"이라고 평가하며 이 점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미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같은 스타일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 (미국이) '피스메이커'로서 평화 만들기에 성공하면 한반도에 도움이 되니 그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점은 여전히 똑같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와 핵무장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시각을 강조했다. 북한이 체제 유지 및 보존의 욕구로 핵무장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비핵화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1년에 핵무기를 10개에서 20개정도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계속 생상하고 있고 ICBM 기술도 계속 개선되고..

APEC 성공·굳건해진 한미일…李정부 '실용외교' 통했다

4대 시중은행 LTV 담합 첫 제재…과징금 2720억 부과

'먹통' 늑장대응 화 키운 키움증권…전산장애 민원 '최다'

취재 포커스

단독 4대금융 퇴직임원 고문 65명…그룹별 운영방식 달라

금융사들은 전임 최고경영자(CEO)나 퇴직임원을 고문으로 위촉해 경영자문을 얻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의 고문(자문위원) 제도를 보면 KB금융그룹은 과거보다 고문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우리금융그룹은 아예 위촉하지 않고 있었다. 주요 금융사들이 퇴직임원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이유는 이들이 재임 기간 중요한 경영정보를 다뤘던 핵심 임원이었던 만큼 관리가 필요한 데다, 경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금융은 과거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징계 이력이 있던 전임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해 수억원대 연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는데,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이후부터는 고문 위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KB금융은 퇴직임원에 더해 전문성을 갖춘 관료나 외부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 및 자회사의 고문제도 운영현황을 보면 지난해 모두 65명의 퇴직임원을 고문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었다.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3년엔 위촉 고문 수가 34명이었는데, 2년 만에 40% 넘게 늘어난 수치다. 보수 수준도 확대됐다. KB금융 고문의 보수 수준은 퇴임 당시 기본급의 50%에서 80% 수준이다. 윤종규 전 회장의 고문료는 4억원으로 추정된다. KB금융은 또 관료 등 외부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사례도 있었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위촉한 고문은 각각 12명과 5명인데, 이는 2년 전보다 줄어든 규모다. 특히 하나금융의 경우 2023년엔 21명의 고문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70% 넘게 감축했다. 신한금융은 2명 줄었다. 신한금융 위촉 고문의 보수는 1억1400만원에서 2억7000만원 수준인데, 김상태 전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고문료가 2억7000만원으로 제일 많았다. 2023년 조용병 전 회장도 3년간 연 4억원의 고문료로 위촉됐으나, 은행연합회장에 취임하면서 고문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나금융은 1억1900만원에서 4억원의 고문료를 지급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경영을 맡은 지난 3년 동안 퇴직임원을 고문으로 위촉한 사례가 없었다. 전임 회장이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당국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퇴임 이후 연간 4억원의 보수를 받는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는데, 이 때문에 임종룡 회장 체제에선 고문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금융사들의 고문 제도는 긍정적인 역할도 많이 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CEO 등 퇴직임원이 재임 기간 올린 경영성과를 인정해 예우하는 동시에, 이들이 가진 경영 노하우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재임 기간 중 주요 경영정보를 많이 다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CEO 등 주요 임원이 재임 기간 확보한 인적 파워를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데다, 경영안정성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다. 전임 CEO 자리 보전용으로 과도하게 고문을 위촉하게 되면 오히려 현 경영진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성인 전 홍익대 교수는 "자리보전 등의 성격이 짙다"며 "고문이나 자문 등을 위촉할 때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뤄져야 하고 자문 내용과 보수 등이 공시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산 신약 FDA 승인 작년 ‘0건’…올해 10번째 주인공 나올까

재판·치안까지 맡는 AI… 일부 추상적 기준에 현장에선 물음표
캠퍼스 곳곳 한국의 멋과 향기가...한옥으로 세계화 나서는 전북대
단독 우리銀 인니법인 금융사고 피해액 17억→52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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