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오늘 하루 열지 않기 | [닫기]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 및 양국관계, 재외국민 보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화통화는 아락치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경고한 가운데 이번 통화가 이뤄져 주목된다. 조 장관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으로 호르무즈 자유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해왔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외국민 안전에 대한 이란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락치 장관은 조 장관에게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양자 및 다자 계기에 지속 소통..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이 다른 국가기관이나 정치권력 등에 부당한 간섭이나 영향을 받지 않아야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관 재제청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사법부 독립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정치권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 대법원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사법권의 독립은 갖가지 압력과 간섭 속에서 끊임없이 시험을 받아왔다"며 "사법권 독립의 가치를 지키며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신뢰와 성원, 법원 구성원의 용기·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러한 헌법적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우리 사법부에 주어진 변함없는 책무"라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의 날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오직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사법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법..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를 기록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p) 떨어진 38%를 기록했다. 8월 넷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51%로 전주와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의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38%)보다 9%p 하락한 29%로 가장 낮았다. 전남·광주·전북도 60%로 직전 조사(67%)보다 7%p 하락했다. 인천·경기는 38%, 대전·세종·충청은 38%, 대구·경북은 34%, 부산·울산·경남은 35%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지층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18~29세와 70대 이상이 각각 31%를 기록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대통령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와 50대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45%를 기..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오던 개인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99조원 넘게 순매수한 개인은 7~8월에도 8조6000억원을 사들였지만, 이달 들어 12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9385.59) 이후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손실권에 들어갔던 개인들이 최근 지수가 7000선 안팎으로 회복하자 '본전 심리'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상반기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역..

북한은 핵보유국인가.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아니다"였다. 그러나 북한의 핵 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됐다는 현실도 정부는 인정했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사이에 오간 문답은 이 같은 '현실과 공식 지위' 사이의 간극을 다시 확인시켰다. 핵심은 명확하다.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핵능력 고도화라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북한을 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 핵 보유를 공식 인정하고 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과 사퇴 요구에도 인사청문회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두 후보자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부적격 여론을 키워 임명 강행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자와 용 후보자는 이날 중도 포기 없이 인사청문회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제가 지금까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그리고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여러 가지 일을 해 왔는데..
독일 인플루언서가 서울 지하철과 도심에서 스피커를 틀고 뒷돌기 등을 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독일 인플루언서 슈트라이히브루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지하철 2·4·6호선 등의 내부에서 스피커를 틀고 춤을 추는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영상에는 지하철에서 음악을 틀며 춤을 추는 모습과 열차에서 내린 뒤 역사 안에서 뒷돌기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홍대 번화가와 서울 도로 위에서 춤을 추거나 뒷돌기를 하고 스피커를 이용해 디제잉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다른 승객에게 불..

경찰이 사건을 접수한 뒤 1년 넘게 수사를 끝내지 못한 사건이 해마다 1000여건이지만 장기 사건을 관리할 세부 통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규모만 파악하고 있을 뿐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범죄 수사가 오래 걸리는지, 수사가 장기화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전국 경찰이 보유한 수사 사건은 33만7106건이다.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은 6842건, 1년 이상 사건은 690건이었다. 해당 수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월말 사건 보유현황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은 2024년 말 1241건에서 2025년 말 976건으로 줄었고 올해 7월 말에는 690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과 비교하면 44.4% 감소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도 같은 기간 1만2903건에서 6842건으로 줄었다. 수사관 1인당 보유 사건은 2024년 16.3건, 2025년 16.5건에서 올해 7월 말 14.4건으로 낮아졌다. 다만 2024·2025년 수치는 연말, 올해는 7월 말 기준인 만큼 단순한 연도별 증감 비교에는 기준시점 차이가 있다. 지역별 편차는 컸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690건 가운데 서울경찰청 관할 사건이 583건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서울청이 보유한 전체 사건은 7만7730건으로 전국 보유 사건의 약 23.1%다. 전체 사건 비중과 비교하면 1년 이상 장기 사건의 서울 집중도가 두드러진 셈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8건, 부산경찰청 12건, 강원경찰청 8건, 경남경찰청 7건이었다. 울산경찰청은 1년 이상 사건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안에서도 경찰서별 차이가 컸다. 마포경찰서가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경찰서(71건)·중랑경찰서(61건)영등포경찰서(47건)·송파경찰서(39건) 순이었다. 특히 중랑서는 2025년 말 4건이었던 1년 이상 사건이 올해 7월 말 61건으로 57건 늘었다. 반대로 관악경찰서는 같은 기간 118건에서 18건으로 100건 감소했다. 수사가 길어질수록 부담은 사건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피해자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 손해배상 등 후속 대응과 피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피의자 역시 장기간 수사 대상이라는 불확실한 상태에 놓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자의 기억이 흐려지거나 관련 자료 확보가 어려워져 수사 자체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수사 실태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세부 통계를 충분히 갖추지 않고 있다. 현재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으며 사기 등 죄종별이나 고소·고발 등 접수 유형별 현황도 관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사 지연이 어떤 사건에 집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전체 사건 수만 집계하는 데서 나아가 수사 기간·죄종·접수 유형별로 통계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찰의 수사 책임이 커진 만큼 2년 이상 이어지는 초장기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고 지연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장기 미처리 사건은 단순히 건수만 집계할 것이 아니라 사건이 왜 장기화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피의자가 해외에 있거나 여러 사건이 맞물려 있는 경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등 장기화 사유를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수사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장기 미처리 사건에 대한 통계와 관리 체계도 보다 명확하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놀러 오는 외국인들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안전한 나라,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에서 근무하는 남승우 경장은 9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삼성전자가 이른바 '삼성 생태계'를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과 TV·생활가전 등 가정용 기기에서 냉난방공조(HVAC)와 건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에서 B2B(기업 간 거래)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단순히 인공지능(AI)을 개별 제품에..


국내 아마추어 남자 골프 랭킹 1위 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가 허정구배 제7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손제이는 11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3일과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퍼드의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호주 U-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키항공이 2027년 6월 1일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공식 메인 클럽 파트너로 활동한다. 터키항공은 리버풀 FC와 새로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