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르헨 꺾고 16년 만에 우승…메시 매직 없었다

러·우크라 공습 격화…키이우 민간 피해, 러 물류창고 피격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미사일 41기와 드론 125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탄도미사일 공세가 개전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의 물류창고와 석유시설·유조선을 드론으로 공격하고, 흑해 유조선 등 후방 타격을 동시에 확대했다. ◇ 러, 미사일 41기·드론 125대 투입…우크라 키이우·하르키우·수미 민간시설 타격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밤새 미사일 41기와 드론 125대를 발사했다며 이 중 미사일 18기와 드론 108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주로 수도 키이우를 겨냥했으며 시내 5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사무시설·슈퍼마켓 등 민간 시설이 파손되고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은..

"대출 완화·1주택자 보호"…쏟아진 민심에 해법 찾는 李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 직접 나서면서 공급·금융·세제 대책을 아우르는 '부동산 슈퍼위크'가 정점을 맞는다.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와 보유세 우선 강화, 양도소득세 강화 유예 방안이 부상한 가운데 집값 불안과 악화한 부동산 민심을 돌려세울 정책 조합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19일 '부동산토론회.kr'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1591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주택금융 분야가 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공급 470건, 부동산세제 375건이 뒤를 이었다. 금융 분야에서는 무주택자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두드러졌다. 은행권이 대출 총량 관리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입 대출까지 조이면서 청년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다만 규제 완화가 다시 집값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 실수요자 보호와 가계부채 관리를 함께 고려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제 분야에서는 '1가구 1주택은 건드리..

인천 서해구 "쿠팡물류센터 붕괴 가능성에 인근 대피령"

이틀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돼 지방자치단체가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리기로 했다.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해구는 이날 오후 11시에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다. 서해구는 이날 오후 관계 기관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건물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대피 명령을 하기로 했다. 대피령 발령 장소에 주택 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고 중소 제조업체와 상가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쿠팡 측 안전기술자는 "화재가 지속하면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옆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이동한 건물과 램프구역(화물차 진출입로) 구조물이 충돌하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구조기술사는 "화재가 지속하면 적재물이 소실돼 하중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며 "(쿠팡 측이 가정한) 조건 자체가 불합리..

쿠팡, 美 집단소송 기각 신청 예고…"재판은 한국서 해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서 제기된 500만 달러(약 73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이 본격 심리를 앞두고 첫 법리 공방에 들어갔다. 쿠팡 측은 사고가 한국 법인(Coupang Corp)에서 발생한 만큼 미국 모회사(Coupang Inc)와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을 피고로 삼은 것은 부적절하다며 소송 기각 신청을 예고했다. 원고 측은 쿠팡이 투자자들에게는 한국 법인을 핵심 영업 자회사로 소개해 놓고 법정에서는 별도 법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맞섰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 측 대리인 커클랜..

원전 '계속운전' 심의 지연에…고리3·4호기 재가동 내년으로

메가프로젝트 추진으로 첨단산업 전력 확보가 국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을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3·4호기의 계속운전 심의를 올해 4분기, 한빛1·2호기는 내년 초 안건으로 각각 상정할 계획이지만 안전성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재가동은 당초 목표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원전 활용 확대에 나섰지만 규제 절차와 심의 일정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국내 원전 가운데 고리3·4호기와 한빛1·2호기, 한울1·2호기가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고, 월성2·3·4..

보스턴다이내믹스 완전 자회사 눈앞… 현대차, AI 전략 가속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잔여 지분 인수를 추진하면서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하는 것은 물론 휴머노이드 상용화와 제조 현장 적용, 양산 체계 구축까지 그룹 주도로 추진할 수 있게 돼 AI 기반 제조 혁신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각 주주들은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한 지분 9.65%를 기존 지분율에 따라 나눠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행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예정대로 하반기 중 마무리되면 현대차그룹 측은 최종적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HMG 글로벌을 통해 56.4%,..

지난 대선도 투표용지 부족했다… 선관위가 숨긴 정황 확인

李대통령, 당무개입 논란 반박…"당원으로서 의견 낼 권리"

"완전 박탈" vs "예외 허용"…기로에 선 與 '보완수사권' 폐지

롤러코스터 국장에 질린 개미들…美주식 순매수 207% 폭증

'바둑 세계 1위' 신진서, 현존 최강 AI 꺾었다…첫 공식 승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인공지능(AI)과의 대국에서 승리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Kata Go)에게 4집 반승을 거뒀다. 4시간 50여분 290수의 혈투 끝에 카타고를 꺾은 신진서는 카타고와 공식 대국에서 승리한 첫 기사가 됐다. 이번 대국은 카타고가 2점 핸디캡을 안은 접바둑이었지만, 신진서의 승리는 10년 전 알파고(AlphaGo)에게 1승(4패)를 거둔 이세돌 9단의 승리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카타고는 과거 이세돌 9단이 상대한 '알파고 리'보다 향상된 AI로 알려져 있다. 알파고가 대국을 하지 않는 탓에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카타고는 알파고 리 이후 개발된 알파고 마스터나 알파고 제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절예(絶藝), 골락시(Golaxy)과 함께 현존 최강으로 분류되지만, 카타고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바둑 AI 연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기준으로 통..

개인정보유출·해킹 은폐까지… '과징금 폭탄' 떨고 있는 KT

블룸버그 "韓 증시, 글로벌 투자심리 가늠하는 선행지표 부상"

'SMR 수출 동맹' 한미일 보란듯이… 밀착 강화하는 북중러

취재 포커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할 것”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난 17일 송파구 곰두리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강조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정 실장은 "그동안 많은 참가자가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의지와 에너지를 얻어갔다"며 "기록과 성적을 떠나 참가자들이 서로 즐기고 감동을 나누며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의미"라고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서울시 장애인 정책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그는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 정책이 단순히 돌보는 수준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돕고 이끌어가는 '약자동행' 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9월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장애인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강조한 바 있다"며 "이번 대회도 발달장애인분들에게 1년에 한 번뿐인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한 훈련이 쌓여 만들어진 일상의 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시가 지향하는 방향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서울의 여름을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고,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전국 최초의 무장애(barrier-free) 복합공간 '어울림플라자'는 시범운영을 시작한 1월부터 6월까지 13만6000명이 방문하며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휠체어를 탄 채 입수할 수 있는 경사로 수영장과 국제대회 규격 볼링장,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노원구에 문을 연다. 이날 행사가 열린 곰두리체육센터 주차장 부지에는 내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활체육교실과 동호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약 200곳 수준인 운영 규모를 2030년까지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 실장은 "서울시 발달장애인 정책의 지향점은 돌봄의 공백을 없애고 자립의 발판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돌봄이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의사결정과 주거 등 자립을 돕는 지원도 촘촘히 챙긴다. 정 실장은 "자기결정권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제도', 독립생활을 돕는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발달·뇌병변 장애인 특화 전문직업학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여기에 도전행동 패턴을 분석해 완화 방안을 제시하는 'AI행동분석시스템'과 감각통합치료를 돕는 '스마트 발달트레이닝 센터' 등 기술적 지원을 접목해 돌봄과 자립 지원의 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 실장은 "경기장 밖에서 가족들이 감내해 왔을 노고와 고민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이 돌봄 공백을 느끼지 않고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평안한 일상을 누릴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제 뒤덮은 짜릿한 굉음… 람보르기니를 가까이서 느끼다

단독 중수청 준비단, ‘수사관’ 확보 나섰다…의견 수렴 착수
교실 밖 복도까지 시원한 학교…비결은 옥상 태양광
김제 콩 스낵·강릉 감자옹심치킨… 로컬푸드 농촌창업 아이디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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