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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韓 화물선 피격…한국도 작전 동참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과정에서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작전 동참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는 HMM 선박 폭발·화재 원인과 피격 여부를 확인 중이다. 미국과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착수 첫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무력 공방을 벌였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공격 보도까지 나오면서 4월 7일 이후 유지되던 휴전은 흔들리고 있다. ◇ 트럼프 "韓 선박 이란이 공격"…"합류할 때 됐다" 동참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한국 화물선 등 관계없는 국가들을 향해 발포했다며 한국의 작전 합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는 현시점에서 해협 통과 과정에서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 측은 한국 선박 공격 주장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14일 한국·중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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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모드 돌입한 靑…부동산 논란 정리·특검 메시지 신중
청와대가 6·3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메시지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작된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혼란에 대해 청와대는 "장특공제는 당연히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이달 처리를 계획했던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달라"고 당부하며 선거 앞 민심이반을 차단하는 모습이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발의한 장특공제 전면 폐지 법안과 관련해 "정부 입장이 절대 아니다. 실제 거주에 대해서 장특공제가 줄어든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김 실장은 장특공제를 유지하되 실거주 위주 주택시장으로의 재편을 위해 보유 기간에 따른 공제율과 거주 기간에 따른 공제율이 40%로 같은 현재 법안을 수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엑스(X)를 통해 장특공제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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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중동전쟁 내년까지 이어지면 세계경제 더 악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4일(현지시간) 중동 분쟁이 2027년까지 장기화되고 유가가 배럴당 125달러 수준까지 오를 경우 세계 경제가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물가가 치솟아 공급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6'에서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금융 여건도 긴축되지 않았지만 전쟁이 계속되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이 계속되는 것은 IMF가 전쟁 단기 종식을 가장해 경제 성장률이 3.1%로 소폭 둔화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4%로 소폭 오른다고 한 기준 전망이 더 이상 실현 불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 경우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결국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지난달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 올해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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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당국 "두달 전쟁에도 이란 핵 피해는 '제한적’ 판단"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지만, 미국 정보당국은 전쟁으로 인한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핵무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지난 여름 이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이후 전문가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일정이 최대 1년가량 늦춰졌다고 추정했다. 소식통 3명에 따르면 현재도 이 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 두 달간 이어진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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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암초 만난 SK온…LG엔솔·삼성SDI도 동변상련
북미 시장에 공을 들여온 SK온이 완성차 업체들의 잇따른 전동화 전략 수정으로 인해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해 포드에 이어 최근 닛산까지 미국 내 생산 계획을 재검토하면서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닛산은 지난해 3월 체결한 15조원 규모의 배터리(99.4GWh)의 공급 계약을 재검토 중이다.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의 전기차 생산 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2028년부터 예정된 공급 시기는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포드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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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내분 격화…非반도체 부문 공동투쟁 철회
삼성전자 노동조합 간의 균열이 현실화되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주축이 된 '삼성전자노조동행(이하 동행노조)'이 임금교섭 공동투쟁본부 하차를 선언하면서 내재돼 있던 노노(勞勞)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이날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측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고 연대 철회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들 노조는 지난해 11월 임단협을 위해 공동교섭단을 구성했으며, 사측과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공동투쟁본부로 간판을 바꿔 달고 연대해 왔다. 동행노조가 독자 노선을 걷기로 한 핵심 배경은 노조 간 소통 단절과 상호 신뢰 훼손이다. 동행노조 측은 공문에서 "특정 부서가 아닌 전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안건을 제의해도 두 노조 측에서 아무런 응답이나 협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리 노조를 깎아내리고 심지어 '어용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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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 韓잠수함 첫 태평양 횡단…加 60조 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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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독박' 끝낸다…플라스틱 납품거래 '연동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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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9만건…전국의 82%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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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사업 수장 전격 교체…이원진 사장 새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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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젠투펀드 환매중단 사태…금융기관 손배 첫 인정
1조원대 피해가 발생한 '젠투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상품을 판매한 금융기관이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1민사부(강희석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국내 제조기업 A사가 신한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한투자증권을 단순 판매사가 아닌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사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투자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한투자증권이 A사에 손해배상금 558만달러(72억5천여만원)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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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사건 반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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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차중 2호 발사 성공…'민간 주도 우주산업' 전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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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2.7%p 내린 59.5%…두달만에 50%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