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DMZ 부상 장병 '느그 아들' 취급 말고 범인 밝혀라"

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경협 고도화 기반 될 것"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국과 멕시코 간 무역 협정 논의를 조속 재개해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양국 간 투자와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국 상호보완적 산업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양국 간 무역 협정은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를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 투자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SK, 기아, 삼성, LG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투자하며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눈부신 협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양국 경제 관계가 아직 포괄적인 무역 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양국 정부가 논의를 조속히 재개해 호혜적 협력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시티에서..

귀경길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7시간·광주 5시간 20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오전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져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7시간에 달하는 가운데 귀경길 혼잡은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량이 몰리는 귀경길은 이른 시각부터 정체 상태지만 귀성길 교통 혼잡은 점차 해소되는 흐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6㎞,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북충주∼충주분기점 부근 5㎞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명절 몸살인 줄 알았는데"…추석 이후 찾아온 감염병 경보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추석 연휴 동안 호흡기 감염병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연휴 직후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 '명절 몸살'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게 의료계의 조언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의 약 두 배를 기록했다. 병원급 입원 환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폭증하는 등 뚜렷한 조기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이미 지난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의료계는 본격적인 유행 시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추석 연휴 기간 대가족 모임, 이동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사람 간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은 한층 커졌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인플루..

SNS에 '저울'부터 꺼냈다…애플 폴더블에 한 방 날린 삼성

폴더블폰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삼성전자의 SNS 마케팅이 보다 '세지고' 있다. 애플이 공개한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Z 폴드8'보다 두껍고 무거운 스펙임이 밝혀지자 삼성전자는 이런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SNS 계정에 저울로 201그람(g)과 254g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201g 무게로 세상 가볍게. 가뿐하게.'라고 적었다. 제품명을 정확히 적지는 않았지만, 최근 공개한 아이폰 듀오의 무게가 254g, 폴드8은 201g이다. 실제로 애플의 아..

아파트 하자 판정 3년 새 2.4배…입주자·건설사 갈등 '여전'

아파트 건설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균열과 누수 등 공동주택 하자를 둘러싼 분쟁은 제자리걸음은커녕 오히려 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실제 하자로 판정한 아파트 하자 건수가 최근 3년 새 2.4배 증가한 가운데, 하자 판정 이후 보수 범위와 방식 등을 둘러싼 입주자와 건설사 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하자로 판정한 아파트 하자는 총 1952건으로 집계됐..

228명 탄 에어서울 항공기서 화재…보조배터리 발화 추정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려던 에어서울 항공기 내에서 이륙 전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보조배터리에서 났는데, 단락방지 조치를 했음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께 이륙을 준비하던 인천발 다낭행 에어서울 RS511편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한 승객이 좌석 아래에 보관한 가방에서 시작됐으며, 가방 내에는 파우치 안에 담긴 보조배터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승무원들이 화재를 진압했고, 소방차도 출동해 화재 진압 상황과 승객의 건강 상태..

"AI 거물 총출동"…트럼프·시진핑 국빈만찬, 中기업인 '0명'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서 승용차 4대 추돌…5명 병원 이송

미프진 도입 후속과제 산적…"관련 제도 입법방안 논의해야"

미취학·초등생도 집주인…미성년자 주택 매입 올해 115건

이란, 美에 호르무즈 재개방 ‘7일 로드맵’ 제안…핵협상 연계

이란이 미국에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한 뒤 자국 핵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협상을 시작하는 '7일 로드맵'을 제안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제안이 지난 6월 미국과 체결했다가 무산된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겼던 약속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중재국들을 통해 미국에 하나의 계획을 제시했다"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7..

대미투자 새 축으로 떠오른 원전…韓 기술·기업 참여 변수

서울아파트 신축보다 구축…20년 초과, 매매가 상승폭 압도

소득 다 써도 빚 갚기 벅찬 차주 7.1%, 3년 반만에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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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이유를 만드는 전북 부안군

경영진에 ‘인재제일’ 강조한 삼성 노조…‘정도경영·상생추구’ 답해야

11억 전세 앞에 선 부동산 ‘평탄화’

AI 시대, 경청이라는 오래된 지혜

취재 포커스

냉매 온실가스 7년째 늘었는데… 관리대상 기기는 1.5%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동안 냉매 배출은 7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5년까지 최대 1080만톤을 줄여야 하지만 현행법상 냉매 관리 의무가 적용되는 기기는 상업·산업용의 약 1.5%에 그친다. 정부가 관리대상을 넓히고 재생냉매 사용을 의무화하는 시점도 내년부터다.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최근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매 배출량은 3630만톤으로 2018년 2310만톤보다 57% 늘었다. 전년보다도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11.4% 줄었지만 냉매는 한 해도 감소하지 않았다.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상 목표인 2550만~2740만톤까지 낮추려면 앞으로 890만~1080만톤을 감축해야 한다. 냉매 배출 증가는 냉방·냉장 수요 확대와 맞물려 있다. 이상고온과 콜드체인 산업 성장으로 냉매 소비가 늘어난 데다 기존 기기에 충전된 냉매가 사용 과정에서 계속 새어 나오는 구조다. 냉매로 주로 쓰이는 수소불화탄소(HFC)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높고 한 번 기기에 충전되면 15년 이상 장기간 누출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관리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대기환경보전법상 냉매관리기준 준수와 관리기록부 작성·제출 의무가 적용되는 대상은 법적 냉동능력 20냉동톤(RT) 이상 대형기기다. 정부가 추산한 관리대상은 1만5153대로 상업·산업용 냉매사용기기 약 99만대의 1.5% 수준이다. 정부는 2027년부터 관리대상을 10R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기기는 약 33만7000대로 늘어 상업·산업용의 34% 수준이 된다. 300RT 이상 대형기기는 누출 점검을 연 1회에서 반기 1회로 늘리고, 연간 냉매 보충량이 충전용량의 15%를 넘으면 누출 점검과 시설 개선도 요구하기로 했다. 냉매 회수와 재사용도 내년부터 강화된다. 정부는 공공기관과 학교 등이 냉매사용기기를 교체·폐기할 때 잔류 냉매 회수를 의무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업체에는 재생냉매 사용 의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신규 냉매 일회용기도 2027년부터 금지하고 2030년에는 재생냉매를 포함해 일회용기 사용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해는 충남도와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하는 냉매 전주기 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행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기기·제품의 폐냉매를 회수하고, 별도 관리 규정이 없던 사용 완료 용기의 잔여냉매도 회수해 재생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냉매 사용부터 폐기까지 관리하는 '냉매관리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냉매는 새 제품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당장 배출이 감소하지 않는다. 이미 냉방·냉장설비에 축적된 냉매가 장기간 누출되는 만큼 기존 기기의 점검과 회수·재생이 함께 작동해야 감축으로 이어진다. 7년째 이어진 증가세를 내년부터 확대되는 관리제도로 얼마나 빨리 꺾느냐에 따라 2035년까지 1000만톤 안팎을 줄여야 하는 냉매 감축 경로도 달라질 전망이다. 기후부 대기환경국 관계자는 "수소불화탄소 냉매는 한번 충전되면 15년 이상 장기적으로 누출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도입될 냉매 관리제도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신규 원전 시동거나…3개월간 원전 공론화 착수

‘일하는 직원’ 지킬 안전판 확대…공공기관, 적극행정면책 강화
단독 검경 ‘서류 핑퐁’ 막는다…공소청별 협력관 24명 배치
종이팩 분리배출 14만4000동 의무화…회수율 목표·비용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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