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장관되면 국힘 정당해산 요건 검토" 野 "적반하장"

부동산·대미투자 현안 산적한데…'경제사령탑' 2주째 공석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이후 2주째 이어진 '경제사령탑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책과 대미 전략투자,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데다 국정 지지율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정책 연속성과 쇄신 효과를 동시에 낼 후임 인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이 지난 1일 물러난 뒤 정책실장 자리는 15일로 공석 2주를 맞는다. 청와대는 현재 후보군을 압축해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논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경제·사회 정책을 총괄 조율할 컨트롤타워를 장기간 비워두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 정책실장은 부동산 시장 대응을 비롯해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AI를 축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핵심 국정과제를 동시에 조율해야 한다. 김 전 실장 사퇴 이후 흔들릴 수 있는 청와대 경제라인을 안정시키고..

환율 하락에 수출입물가 하락…교역조건 상승률 역대 최대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6% 넘게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원화 강세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수입 물가는 석 달 연속 내렸고, 수출물가는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가격과 물량이 함께 늘어나면서 교역조건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83.23으로, 전월보다 3.7% 하락했다. 2022년 12월(-6.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4% 올랐다. 수출물가 하락에는 환율 영향이 컸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1497.43원에서 8월 1406.30원으로 6.1% 떨어졌다. 실제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원화 가치 상승이 수출품의 원화 환산가격을 끌어내린 셈..

"생리대까지 확인"…BTS 월드투어, 과잉 신체 수색 논란

방탄소년단(BTS) 해외 투어 일부 공연장에서 촬영을 제지당한 팬들이 보안요원들의 과도한 신체 수색과 개인정보 수집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최근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여러 공연장에서 촬영 제지와 퇴장을 넘어선 과도한 대응을 반복해서 겪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공연장 내 전문 촬영 장비 사용이 규정에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촬영을 제지당했을 당시 카메라와 메모리카드를 제출하고 퇴장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후 진행된 소지품 검사와 신체 수색이었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추가적인 촬영 장비가 나오..

한동훈에 질문하고 일반인 행세…총리실 직원 직무배제

국무총리실이 1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질문해 논란을 빚은 직원을 업무배제했다. 총리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의원의 국회 로텐더홀 기자 브리핑 현장에서 질의한 A과장에 대해 금일자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한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했고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총리실의 사찰 의혹을 제기했고 한성숙 국무총리는 다음날인 11일 한 의원에게 사과했다. 다만 한 총리는 "사찰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G2 무역전쟁 속 AI패권 각축전… 위기 딛고 일어선 JY의 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선 지 12년째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뒤 경영 지휘봉을 넘겨받은 것이 출발점이다. 그사이 미·중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 숱한 격변이 이어졌지만, 이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을 아우르며 삼성의 체질을 바꿔왔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지난 12년을 단순한 경영 승계를 넘어 삼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리더십 시험대'를 넘어선 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위기론이 불거질 때마다 이 회장은 기회를 찾아 돌파구를 만들었다. 글로벌 현장을..

김성수 "대통령·대법원장 상호존중해야…파기환송 이례적"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재판서 증거인멸 부인…"고의 아냐"

검찰, '수조원대 가격 담합' 석화업체 경영진 8명 구속영장

서울버스 16일 파업 예고…셔틀 1500대 투입·지하철 연장

조선 빅3, 노사갈등 격화…파업 수위 높아지며 현장 '긴장'

조선 3사의 임금교섭이 추석을 앞두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서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사측의 제시안에 반발해 상경투쟁에 나섰다. 파업이 장기화하거나 핵심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선박 건조 일정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오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2일부터 부서별 순환파업을 벌여온 노조는 11일 처음으로 전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을 실..

용혜인 사퇴 하루만에…소득당 "지역구·장관 겸직 막아야"

"대학·학과 변경 못해"…'수시 접수 먹통' 구제 절차 시작

장남의 죽음 엄마도 동생도 몰랐다...지적장애 가족의 비극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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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만원짜리 ‘트럼프 배당금’을 바라보는 시선

전기료 부담 못 덜면 ‘녹색 철강’은 허구다

‘초거대 AI’ 계획경제, 시장보다 더 효율적일까

반도체에 ‘올인’한 한국경제, 과연 지속가능한가?

취재 포커스

위장전입 되풀이·사용기간 초과…경찰관사 관리 ‘구멍’

전국 3000곳이 넘는 경찰 관사를 운영하면서도 입주 신고자와 실제 거주자의 동일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전국 공통 관리체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잇단 위장전입 사례가 확인되자 뒤늦게 전국 관사를 연 2회 이상 점검하고 결과를 본청에 보고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경찰이 소유한 관사는 2305곳, 임차 관사는 834곳으로 모두 3139곳이다. 입주 인원은 3015명, 공실은 32곳이다. 2024년에는 소유 2145곳·임차 854곳, 2025년에는 소유 2234곳·임차 865곳이었다. 2024~2025년 공실은 수시로 변해 특정하기 어렵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최근 세종북부경찰서 인근 관사에서는 소속 경찰관이 성인 딸을 위장 전입시킨 사실이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딸의 주소지를 옮기도록 조치하고 해당 경찰관을 감찰 중이다. 앞서 경남에서는 양산경찰서 소속 경감이 친인척으로 알려진 일반인을 관사에 위장전입시키고 수사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일반인은 2016년 11월 관사에 주소를 옮겼으며 경찰은 올해 고발장이 접수된 뒤 10년 가까이 지나 위장전입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수천 곳에 이르는 관사를 각 경찰 기관이 자체적으로 관리해왔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정기인사 등에 맞춰 관사운영위원회가 입주 자격 등을 확인하는 점검은 이뤄졌다. 그러나 주민등록상 전입자와 실제 거주자가 일치하는지 등을 전국 공통 기준으로 정기 확인하고 그 결과를 경찰청에 보고하는 체계는 없었다. 경찰청은 위장전입 등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 경찰기관에 연 2회 이상 자체 실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주민센터의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과 전입신고 시 세대주·소유주·임대인에게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활용하기로 했다. 관사 관리 과정에서 다른 규정 위반 사례도 확인됐다. 경찰청이 최근 5년간 파악한 적발 현황을 보면 2023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42명, 2025년 울산경찰청에서 2명, 올해 서울경찰청에서 17명이 사용기간을 넘겨 거주한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다세대 직원관사에 관리소장 1명이 입주한 사례도 확인됐다. 사용기간 초과자는 모두 61명이다. 경찰관사 운영규칙상 기본 사용기간은 3년이며 필요하면 2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경찰기관장과 시·도경찰청 차장·부장, 특수지역 근무자, 시·도경찰청이나 부속기관 간 인사이동자, 시·군을 달리하는 경찰서 간 인사이동자 등이다. 각 관서 관사운영위원회는 입주 자격과 지역 연고 여부, 직급, 재직경력, 기존 관사 사용 경력,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정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장전입 등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 경찰기관에 연 2회 이상 자체 실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주민센터의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과 전입신고 시 세대주·소유주·임대인에게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장기간 관사를 주소지로 두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관리상 문제"라며 "실제 거주자와 전입자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받는 등 상시 관리·점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산 3000억 이상 매년 외부감사… 농협조합 ‘내부통제’ 힘준다

다목적댐부터 용수댐까지…수자원公, 37곳 위험요인 개선
경찰, 수사부서 2100명 추가 배치…“1인당 연 70~80건 목표”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AI·박사과정으로 온라인 교육 한계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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