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버스 주택' 분노에…황희 "청년·국민께 머리숙여 사과"

李, 오늘 메가프로젝트 2차 회의…주52시간 논의 관심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 공항이 선정된 이후 후속 절차와 전력·용수 공급 계획, 메가특구 특별법 논의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에서는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규제·정부혁신 추진 방안'·'3대 메가프로젝트 상생협력 방안'·'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및 전력·용수 공급 계획'· '충청·영남권 메가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이 발표된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능 소산 문제와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 상황도 보고될 전망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광주와 전남, 무안군 간 이견이 이어지는 점도 변수다. 무안군은 군 공항 이전의 선결 조건으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정부·광주전남통합특별시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

트럼프 "이란에 로키 대응'"…군사공습 대신 '경제 압박' 수순

15억~20억 아파트 '신고가' 속출…수도권 다시 불붙었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거래된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아파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전 거래가격을 넘어선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억원을 넘는 중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신고가 거래 비중이 크게 늘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대별 신고가 비중은 6억원 초과 구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 비중은 20.7%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포인트(p) 높아진 수..

"용아맥 명당 10만원"…오디세이, 특수 상영관 매진 행렬

이달 중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IMAX)관('용아맥')에서의 영화 '오디세이' 관람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10일 CGV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확정된 '용아맥'의 '오디세이' 상영 회차 대부분이 전체 624석 가운데 관람이 아주 불편한 위치의 5~6석만 남아있는 등 사실상 매진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4일 오후 6시~9시 2분 시간대는 이 마저도 모두 팔려나가 '완전' 매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용아맥'에서 '오디세이' 보기가 당분간 '미션 임파서블'이 돼 버린 까닭은 '용아..

세우타 난입 사태때 성폭력도…"미성년 피해자 최소 5명"

북아프리카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최근 이주민 난입 사태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유럽전문 매체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현지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우타 대학병원은 최근 성폭행 피해로 의심되는 14세 이하 여아 최소 5명을 치료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유입된 이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남아 1명도 성폭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고 추정했다. 경..

'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간 명예훼손 사건 불송치 결정

경찰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간 명예훼손 고소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최도성 위원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측이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30일 불송치 결정했다. 양 사 노조는 올 연말께 통합을 앞두고 시니어리티(Seniority·서열 체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조종사 서열 체계가 진급과 임금 수준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5월 아시아나 사측에 보낸 공문에서 "아시아나항공에서 탈락한 뒤에 대..

청문회·특검·재검표 분수령…여야, '선관위 슈퍼위크' 격돌

SK하이닉스, 中 충칭공장 매각 검토… 용인·청주에 AI 거점

현대차 '하청 사용자성' 다시 심판대… '카마스터' 최대 쟁점

국힘 "李대통령 '결혼 페널티' 개선 지시는 유체이탈 화법"

"여의도 한강공원 폭탄 설치" 협박 글…경찰, 작성자 추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9일 오전 2시 25분께 한 방송 제보 플랫폼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1000만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죽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9개 공원에서는 영화 상영·음악 콘서트·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한강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경찰은 공중 협박 혐의로 작성자..

北, MDL 일대 '핵무장 국경'으로 전환…남한 전역 타격권

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에 2만명 이상 대피…비상사태 선포

"美 패트리엇 재고 1700발도 안 남아…北 전쟁 땐 취약"

취재 포커스

“뭐라고 물어봐야 하죠?”…AI 시대, 교실은 ‘질문하는 힘’을 키운다

"만약 일본의 지원이 계속됐다면 (갑신)정변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콘퍼런스 및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의 한 세미나실. 이명철 복정고등학교 교사가 한국사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화면에 띄운 학생의 질문이다. 이 교사는 AI가 비교 대상과 판단 기준을 구체화하라고 피드백한 뒤 학생의 질문이 "만약 일본의 지원이 계속됐다면 청의 개입을 막고 근대 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었을까?"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막연했던 질문이 탐구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 교사가 이 같은 수업을 설계한 계기는 AI 앞에서 멈춰선 학생들이었다. 지난해 학생들에게 AI를 사용하게 했더니 일부가 "뭐라고 질문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후 학생이 질문을 만들면 AI가 1차 피드백하고 다시 고쳐 제출하는 '질문 포트폴리오'를 수업에 도입했다. 콘퍼런스에서 만난 교사들의 관심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었다. AI가 손쉽게 답을 내놓는 환경에서 학생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얼마나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학습 역량으로 떠오른 것이다. 하미숙 부산 대현중학교 수석교사는 정규 수학수업에서 AI를 직접 활용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아직 AI가 내놓은 답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워 답변을 이해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들이 배운 수준을 넘어서는 코딩을 할 때는 AI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하 교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AI가 주는 답변을 해석하는 능력"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AI에 제대로 전달하고 돌아온 답을 분석·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교과에 따라 활용법도 달랐다. 서성원 서울 마포고등학교 교사는 부동산 실거래가나 물가처럼 학생에게 익숙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머신러닝으로 예측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어려운 기술 자체를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다른 과목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방식이다. 다만 AI 활용 능력에 따른 격차와 과의존은 새로운 고민거리다. 서 교사는 "어떤 학생은 자신이 만든 자료를 AI로 다듬는 반면 다른 학생은 과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맡긴다"며 "결과물만으로는 실제 이해도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질문 등을 통해 학습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만든 답을 그대로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교사들은 답을 해석하고 검증하는 방법까지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AI는 교사의 개별지도 부담을 덜어주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김상섭 대구대남초등학교 교사의 국어 수업에서는 학생이 쓴 글의 구조와 주장·근거를 AI가 먼저 점검하고 피드백을 받아 고쳐 쓴 글을 교사가 최종적으로 살피는 방식이 쓰인다. 학생마다 속도와 수준이 다른 상황에서 AI가 1차 피드백을 맡는 것이다. 김 교사는 "AI 피드백이 학생 스스로 학습을 점검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AI가 평가한 것만으로 다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최종 확인과 판단은 교사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에는 AI 에이전트·코딩·디지털 과학실험 등 각종 에듀테크가 늘어섰다. 하지만 현장의 고민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의 역할에 가까웠다. AI가 답을 빠르게 내놓을수록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받아 적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을 물을지 정하고, AI의 답을 해석·검증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AI의 역할은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영하 25도 냉동고서 AI 로봇이 ‘척척’…롯데마트 제타센터 가보니

단독 ‘7조’ 하림 양재 물류단지, 市건축위 재심도 ‘재검토’
사실 확인 넘어 경제·지능 고난도 법리 검토 떠안는 경찰
“피해자 입장에서 범죄 겪어봐”…수형자 VR 심리치료 체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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