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이냐 확전이냐…전쟁 5주째, 선택 기로에 몰린 트럼프
이란 전쟁이 5주째로 접어든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상군 투입 없는 조기 종전과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으나, 실제 전황과 외교적 해법은 여전히 '외교의 안개(fog of diplomacy)' 속에 가려져 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지율 하락이라는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하며, 이란의 잔존 미사일 전력이 여전히 위협적임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쟁이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를 가늠하는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변하면서, 이란의 끈질긴 보복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개전 한 달, 외신들 "출구냐 확전이냐"…트럼프, 전략 기로 로이터통신은 이날 "전쟁 한 달째,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어려운 선택뿐"이라며 "협상으로 빠져나갈 것인가, 아니면 확전으로 장기전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
-

김부겸, 내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대한민국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대한민국 최초 민주화 운동의 발원지라는 상징적 장소를 선택한 것은 변화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정치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먼저 관련 입장을 표명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를 찾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출마 선언 장소로는 중구에 위치한 민주당 대구시당이나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2·28기념중앙공원이 최종 장소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 전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임 시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며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
-

李 "다주택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배제? 검토한 적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청와대가 주택 여러채를 소유한 5급 이상 공무원의 승진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고려나 사적이익 개입이 없다면 치밀하고 일관된 정책만으로도 집값은 분명히 안정시킬 수 있다"고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에 '다주택 5급 이상 공무원… 靑 "승진 배제 방안 검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기사에 대해 "'정부가 특별관계에 있는 다주택 공직자들을 승진배제하며 사실상 주택매각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 아닌 보도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 신뢰도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는 다주택 공직자에게 집을 팔아라 말아라 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도 충분히 집값안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고 썼다. 이어 "5급 이상 공직..
-

네팔 前 총리, 76명 숨진 'Z세대 시위대' 진압 혐의로 체포
네팔 경찰이 지난해 9월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유혈 진압의 책임을 물어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전 네팔 총리를 체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전날 카트만두 외곽 자택에서 올리 전 총리를 체포했다. 시위 당시 경찰의 수시간에 걸친 발포를 막지 않은 과실 혐의다. 라메시 레카크 전 내무장관도 함께 체포됐다. 레카크 전 장관에 대해서는 경찰에 시위대를 향해 발포를 지시했다는 혐의가 제기돼 있다. 수단 구룽 현 내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
-

법원, 한학자 총재 구속집행정지…다음달 30일까지 석방
법원이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일시 석방을 허가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전날 한 총재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치료를 받는 병원에만 머무르도록 제한됐다. 구속집행정지는 피고인에게 중병, 출산, 가족 장례 참석 등 긴급하게 석방할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 일시 석방하는 제도다. 결정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과 달리 보증금 납부 조건은 없다. 한 총재는 앞서 두 차례 건강 악화를 이..
-

차량 전복사고 낸 타이거 우즈, ‘음주·약물운전’ 혐의 체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현지에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과거 차량 사고와 DUI 전력이 있는 우즈가 다시 한번 구설에 올랐다.27일(현지시간) ABC 방송과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후 2시경 미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운행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고 직후 우즈의 차량이 전복되는 작지 않은 사고였으나, 다행히 우즈 본인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공식 발..
-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공식화 움직임…국제 해상질서 긴장
-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신상공개…이름·나이·머그샷 게시
-
기후부·삼성전자 맞손…2030년까지 나무 26만 그루 심는다
-
주한일본대사 "한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셔틀외교 중요"
-
'비서관 성추행 의혹' 장경태 의원 검찰 송치…2차 가해 판단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의 신원을 일부 노출한 이른바 '2차 가해'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가 장 의원을 고소한 지 약 넉 달 만이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소속 보좌진 A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장 의원이 사건 이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A씨가 국회의원 보좌진이라는 사실을 일부 드러낸 점도 문제 삼아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사실상 피해자 신원 노출에 따른 2차 가해로 판단한 것이다. 장 의원은 그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A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수사심의위원..
-
美 평론가도 반한 한강 소설…'작별하지 않는다' 수상 쾌거
-
北核 의지 꺽는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조직 'J10' 전격 신설
-
李대통령, '조폭연루설' 거듭 비판…"스토리라인 워낙 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