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은 또 다른 계엄…장동혁이 날 찍어낸 것"

한일, 과거사 진전에 협력 재확인…李 실용외교 통했다

역대 최장 서울 버스파업 사태…한파 속 출근길 '초비상'

최강 한파 속에 서울 시민의 발까지 꽁꽁 묶였다. 서울 시내버스가 역대 최장으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바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이틀째 접어든 14일 비상수송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운행률은 약 6.8%에 불과한 상태다. 시는 이날 지하철 증회 운행을 172회에서 203회로 늘리고 전세버스 763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즉시 시행했다. 이번 파업은 2024년 이후 2년 만으로 역대 기록과 비교하면 전례 없는 규모다. 1997년 파업은 8시간, 202..

위성락 "9·19 군사합의 복원 검토…무인기 민간 가능성 조사"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민간 소행 가능성을 파악하고 위법 소지가 있다면 이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일본 나라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이나 정부쪽에서 (무인기를) 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간에서 했을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민간이 무인기를 보내는 것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아주 높고 정전협정에도 위반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갈 수 없다"며 "북한이 (문제를) 제기해서 파악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파악해야 하는 것으로 우리..

한화, 테크·라이프사업 인적분할…방산·조선해양 주력

한화그룹 지주회사 ㈜한화가 테크·라이프 사업부문을 떼내 인적분할한다. 각 사업군 특성에 맞춰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이사회는 이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BMW·벤츠 맹추격하는 테슬라…A/S 인프라는 '낙제점'

테슬라가 빠른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2위 도약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만9916대를 판매하며 BMW와 벤츠에 이어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2위 벤츠와의 격차도 눈에 띄게 좁혔다. 문제는 판매..

與, 김병기 재심신청 난색…"억울해도 당 결정 승복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에 반발해 재심 의지를 내비친 것과 관련해 당 내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달만 기다려 달라'고 한 김 의원의 호소에 대해 "그럴 수 없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니 한 달이라 한 것 같은데 당이 한 달을 어떻게 참나"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치인을 억울해도 나가라. 나가서 살아 돌아와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 의원의 일은 윤리심판원 결정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경찰쪽에서 법적절차를 잘 다뤄서..

트럼프, 이란 시위대에 행동 지령…"정부 기관 점령하라"

새해부터 2.6만㎞ 날아간 정의선…'AI·로보틱스' 챙겼다

홍준표, 尹·韓 겨냥 "어젯밤 정치검사 두명 동시에 단죄"

2026 경제 승부수 띄운 트럼프…성장 낙관 vs 현실 충돌

그린란드 "美 일부 되느니 덴마크 남겠다"…백악관서 담판

미국이 북극권 전략 요충지인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가운데, 그린란드 정부가 덴마크와의 관계 유지 방침을 분명히 밝히며 미국의 압박에 선을 그었다.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앞두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도 "지금은 독립보다 안정을 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와 덴마크 외교장관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 가능성을 거듭..

현대차 아이오닉9, 세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대형 SUV'

서이초 사건 이후 "정년 채우겠다" 2030 젊은 교사 급감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구속영장 기각

취재 포커스

“빅딜 기회 노린다”…삼성·셀트리온·롯데·SK 총출동

12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 정문 앞. 이른 새벽부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석하기 위한 전 세계 투자자들과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지만, 현장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뤘다. 글로벌 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JPM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존재감도 한층 또렷해졌다.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가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 삼성에피스홀딩스·SK바이오팜·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대거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업계에서는 K-바이오를 이끄는 기업 수장들이 JPM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어떤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오너 2·3세 경영진 다수가 JPM에 참석했다. 이들은 공식 행사장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물밑 네트워킹에 나섰다. 시장의 시선이 가장 집중된 곳은 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다. 두 회사 모두 오는 14일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생산시설 인수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생물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중국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된 만큼, 존 림 사장이 JPM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셀트리온에서는 서진석 대표가 올해 처음으로 부친인 서정진 회장 없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 선다. 발표의 핵심 화두는 신약 개발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항암 신약의 미국 임상 1상 진행 상황과 향후 임상 일정, 중장기 신약 개발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JPM 공식 무대에 오르지는 않지만, 물밑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에 나서는 기업들도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차세대 신약과 플랫폼 기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기술도입(라이선스 인)과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오너 2·3세 경영진'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JPM에 참석했다. 한국 송도와 미국을 축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추진 중인 만큼, 이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수주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JPM 참가의 핵심 목적"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정 SK바이오팜 부사장도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JPM을 찾았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 보다는 샌프란시스코시내에서 주요 외부 인사들과 네트워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전략본부장 자격으로 JPM에 참석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파이프라인, 신규 모달리티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SK바이오팜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 “송전인력 확보”…외국인 늘리고 기업 인력양성 유도

한 알의 사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가보니
25GW 해상풍력 키운다던 정부… 전문인력 파악 조차 못 해
‘효자 라면’ 업고… “올해 농식품산업 수출 목표 23兆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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