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청문회서 '부정청약·갑질 논란' 사과하며 적극 해명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23일 열렸다. 이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폭언 논란과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이혜훈 "진심으로 사과…국민 눈높이서 엄중히 검증 받을 것"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엄중히 검증 받겠다"며 "국가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비판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실을 집중 질타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 측에서 자료제출을 대부분 마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75% 자료 제출은 새빨간 거짓말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장동혁 단식으로 보수 결집…한동훈 제명·尹 리스크 시험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간의 단식을 중단하면서 국민의힘이 쇄신 국면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을 계기로 보수 진영 결집을 이끌며 리더십 위기를 일정 부분 돌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가 지난 15일 단식에 돌입한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잇따라 농성장을 찾으며 분열돼 있던 보수 진영이 재결집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단식을 매개로 조성된 통합 분위기를 바탕으로 당 쇄신 작업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명 변경을 통한 브랜드 재정비에 착수한다. 당명 개정 대국민 공모전에는 '자유', '공화', '국민' 등 보수 정체성을 담은 명칭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는 다음 달 초 복수의 당명 후보를 지도부에 보고하고 설 연휴 이전 새 당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 대표는 인적 쇄신과 제도 개편도 병행할 계획이..

이해찬 前 총리, 베트남 해외출장 중 위독…한때 심정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시술을 받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3일 민주평통 관계자와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1시께 조기 귀국을 위해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급격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한때 심정지가 발생해 구급차 안에서 긴박하게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으며, 즉시 공항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지 소식통은 본지에 "이 수석부의장이 한국에서부터..

홈플러스, 잠실·인천숭의점도 폐점…수도권 구조조정 확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서울 잠실점과 인천 숭의점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두 점포의 폐점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장기간 적자가 이어진 점포를 정리해 현금 흐름과 사업성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영업을 중단한 홈플러스 점포는 총 1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서울 시흥점과 경기 안산고잔점, 인천 계산점, 충남 천안신방점, 대구 동촌점 등 5개 점포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가양점과 경기 일산점, 수원 원천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등 5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됐다. 최근에는 문화점과 부산 감만점, 울산 남구점, 전주 완산점, 화성 동탄점, 천안점, 조치원점 등 7개 점포에 대해서도 영업 종료가 결정된 바 있다. 한편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사업성 개선을 위해 향후 6년..

연초부터 요동치는 환율…"시장구조·금융여건 개선돼야"

연초부터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다양한 대내외적인 변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환율의 안정성을 지속하기 위해 구두개입 등 단기적인 대책만이 아니라 시장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노력과 함께 호의적인 대외환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하락한 146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1480원대 진입을 위협하던 환율은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의 구두개입 후 급락한 후 다시 오름세를..

BTS 뷔·정국 루머 퍼트린 탈덕수용소, 항소심도 유죄 판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정국이 유튜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항소2-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3일 뷔, 정국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김태형(뷔)과 전정국(정국)에게 각각 500만원과 지연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 판결 중 뷔, 정국의 패소 부분을 일부 취소하고 배상액을 높였다. 앞서 1심은 박씨가 빅히트뮤직에 5100만원, 뷔와 정국에게는 1000..

與 '65세 정년연장' 입법 하반기로…양대노총 반발하며 퇴장

한동훈 제명 여론 박빙…부적절 34%·적절 33%·유보 33%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서 연기…브레이크 과열 추정

현대차그룹, 미·영 자동차 어워즈 석권…현지서 경쟁력 입증

SKY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지역쏠림 더 짙어져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한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특히 서울 쏠림 현상이 상위권 대학에서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3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신입생 1만3천475명 가운데 서울 출신은 4천33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32.2%다.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신입생 가운데 서울 출신 비율이 16.0%인 점을 감안하면, 서·연·고의 서울 편중은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의 서울 출신 비율이 가장..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73명 강제송환…경찰로 압송

경찰, '김병기 수사 무마 청탁 의혹' 동작경찰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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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시대’에 정치인이 할 일

‘고무줄 추계’ 의대 증원 논쟁, 쌓이는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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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광해광업公, 5년만에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 길 열리나

그간 해외 자원개발 실패를 이유로 금지됐던 한국광해광업공단 직접투자의 길이 5년 만에 열린다. 황영식 사장이 직접 연내 공단법 개정을 목표로 뛰어든 가운데, 야당 측에서도 개정안 발의로 지원사격을 하면서 국가 안보와 직결된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전에서 경쟁력을 점할 수 있단 해석이 나온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 경영관리본부 소속의 기획조정처는 연내 공단법 개정을 목표로 내부 절차에 착수했다. 별도의 TF 조직 없이 기존 조직인 30명 규모의 기획조정처 인원으로만 추진되며, 황영식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황 사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연내 개정 목표로 방향을 잡고 추진 중"이라며 "취임 후 비축출자에 대한 한도가 차오르는 것이 보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공단법 개정안의 핵심은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다. 올해 안에 개정이 된다면 5년 만에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가 가능해진다. 공단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 실패 영향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머물러 있다. 공단 총예산(4조1589억원) 중 절반이 차입상환금(2조204억원)으로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2021년 공단법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해 왔다. 공단은 이번에 현행법에 있는 단서 조항을 삭제해 직접투자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복안이다. 황 사장은 "공단이 공기업으로써 최소한 마중물 투자라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만 민간에서도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탄력 붙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해외자원개발에 공공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그간 업계에서도 줄곧 지적됐던 부분이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최소 15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인 데다가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민간기업이 섣불리 나설 수 없단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가 중단된 후 민간을 지원하라고 했지만 나서는 곳이 없었던 걸로 안다"며 "아무래도 재무 등 리스크를 감내하고 정부 차원에서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공기업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공단은 자본금도 2조원 증액할 계획이다. 현재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는 핵심광물 등 자원비축 사업에 필요한 '총알'을 모으기 위함이다. 리튬, 코발트 등 4차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의 비축 일수를 100일 정도로 확대하는데 최소 1조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황 사장은 "올해가 지나고 나면 비축출자 여분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공단법 개정을 빠르게 추진하는 배경엔 나날이 격상되는 국가 안보와 맞물린 에너지 공급망 문제가 있다. 지난해 중국과의 희토류 경쟁부터 올해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패권 경쟁이 점차 자원 무기화로 치닫고 있어, 결국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광물자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정치권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광물을 적극 확보해 첨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며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골자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결국 여야 합의와 국민 설득이 중요하단 해석이다. 김진수 한양대 자연환경공학과 교수는 "여당 측에서도 관심을 갖고 개정안을 발의 한다면 통합 혹은 병합 심사를 통해 빠른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공단이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를 하게 된다면 안전장치로 투자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마련하고 외부 평가위원들이 점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어떻게 운영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기후 대응 시나리오 마련”… 농진청, ‘K-농업’ 기초체력 키운다

단독 국방부 이어 해경도 예산 집행 논란…227억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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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속 ‘827’ 아시나요…KT ‘온마루’서 통신역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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