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본인 다주택엔 '입꾹닫'" vs 野 "국민 재산권 옥죄"

李대통령 "황대헌, 빙판의 승부사...대단하고 자랑스러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빙판 승부사'의 침착한 레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 은메달을 축하한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황대헌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낸 황대헌 선수는 진정한 '빙판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잠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닌 오래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처럼, 황대헌 선수의 땀과 열정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함께..

"北김주애, 후계자 되면 고모 김여정과 권력투쟁 직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권력 투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앞서 북한이 김주애에 대한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분석한 바 있다.국정원 1차장 출신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전 주일·주영대사)는 현지시간 1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김주애가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된다면 야심만만하고 무자비한 고모 김여정의 강력한 견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라 교수는 "김여정은 자신이 최고 지도자가 될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면 주저하지 않고 이를 잡으려 할 것"이라며 "김여정 입장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는 것을 자제할 이유가 없어 권력 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텔레그래프는 "김여정은 이미 노동당과 군부 내에서 상당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실상 북한 내 2인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주애에 대해서는 "최근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지만 아직 10대 초반에 불과해 정치적..

관세 25% 압박에…정부, 대미 투자 실무조직 본격 가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지 약 20일이 지났다. 관보 게재가 아직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단 시간을 벌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대미 투자 이행 의지를 둘러싼 미국 측의 의구심과 비관세 장벽 문제까지 겹치며 통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국면에서 국회는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역시 투자 후보 사업 선별과 타당성 검토를 구체화해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관보 게재를 막는 단기 대응과 함께, 공식 협의 채널을 통한 유기적 소통과 실질적 준비를 병행해야 협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13일 제1차 한미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를 열고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이 지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선제적으로 검토..

"삼키면 어쩌려고"…반려견 놀이터서 낚싯바늘 꽂힌 빵 발견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조각이 발견돼 행정 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반려견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꽂힌 빵조각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현장 조사 결과 놀이터 안 쓰레기통 안에서 낚싯바늘이 박혀 있는 빵 3개가 발견됐다. 대형견 전용 공간에서 빵 부스러기도 추가로 발견됐지만, 낚싯바늘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누군가 고의로 낚싯바늘을 빵에 넣은 뒤 놀이터에 두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폐쇄회로TV(CCT..

'두쫀쿠' 열풍 속 민원 급증…"피스타치오 씹다 치아 부러져"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관련해 소비자 민원과 행정 처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기간 통계에 잡히지 않던 품목이 유행을 타면서 단기간에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두쫀쿠' 관련 소비자 불만 및 신고 건수가 늘어났다.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데이터를 분..

응급의료 대응 시각차…"예방·이송 강화" vs "인프라 우선"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의료계는 "근본 처방이 빠졌다"며 비판하고 있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응급실 과밀 상황을 두고 정부는 안전관리와 이송체계 정비에 무게를, 현장은 배후진료 인프라 보강을 강조하는 등 시각차가 드러나는 모습이다. 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6년(2019~2024년)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설 연휴 기간 기도폐쇄는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상시(0.5건)의 1.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조계종 원로의원 법융스님 입적...18일 쌍계사서 영결식

트럼프, 이란에 '장기 군사 옵션' 준비…압박 수위 조절

"안약으로 돋보기 탈출"…노안 치료제 진화에 시장확장 기대

"기름 가득 넣어 두세요"…다음주부터 휘발유 가격 오른다

"명절에도 치안 든든하게"…민생 최전선 지키는 기동순찰대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본연의 임무는 '민생'과 '치안'이다. 사건 이후의 수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건을 미리 예방하는 일이다. 기동순찰대(기순대)는 치안의 최전선에서 오늘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기순대는 신고가 접수되기 전부터 다중 운집 지역과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사건·사고 대응은 물론 질서 유지·취약계층 보호까지 업무 범위가 넓다. 한 가지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장에서는 이들을 두고 '전천후 미드필더'라고 부른다. 기순대는 한때 조직 개편 과정에서 역할이 축소됐다가 이상동기 범죄 증가에 따라 치안 수요가 늘면서 지난 2024년 2월 다시 전면에 배치됐다. 13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역사 안은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사람들, 매표 창구 앞에 늘어선 줄, 가게 앞까지 물건을 진열하는 상인들로..

짧은 설 연휴, 떠날 사람은 떠난다…일본·중국 항공편 만석

재생에너지 확대 속 '간헐성' 숙제…"설비확대·투자 병행을"

美·中 외교수장, 트럼프 방중 앞두고 회동…“매우 건설적”

취재 포커스

10분 만에 음주감지기 ‘빨간불’…설 연휴 앞둔 단속 현장 가보니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돼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옛 종로구청사 앞 원형교차로. 음주운전 단속에 한창이던 종로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유황목 경감과 동료 경찰관 3명 앞에 검은색 벤츠 한 대가 멈춰 섰다. 단속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음주 감지기에 적색등이 켜진 것이다. 운전자로부터 알코올이 감지됐다는 신호다. 유 경감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차를 대고 하차한 40대 남성 A씨는 "술 마신 지 3시간이 지났다"며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들이 건넨 음용수로 두 세 차례 입을 헹군 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음주 측정기 불대를 불었다. 음주 측정기에 나타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7%.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대상이다. A씨는 측정 결과를 확인한 뒤 고개를 떨궜다. 이날 단속에 투입된 박경용 경위는 A씨를 근처 순찰차로 데려가 기초 조사를 한 뒤 주취 운전자 스티커를 발부했다. 주취 운전자에겐 100일 면허정지 조치와 벌점 100점이 부과된다.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A씨는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아야 한다. 단속은 승용차와 이륜차뿐만 아니라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이뤄졌다. 100대가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속에서 A씨 외 다른 음주운전자는 적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민 의식과 음주 문화의 변화로 음주운전 양상도 달라졌다고 했다. 박 경위는 "시민 의식이 많이 성숙해졌고 신고 문화도 확산돼 과거에 비해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줄었다"며 "회식 후 차에 타려는 모습만 보여도 곧바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오곤 한다"고 설명했다. 유 경감 역시 "최근 경기도 안 좋고 술 문화도 바뀌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없어졌다"면서도 "이 일대는 번화가가 있고 주차장이 많아 음주운전 차량이 종종 적발된다"고 말했다. 다만 단속 과정에서 벌어지는 실랑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추세다. 유 경감은 "과거에는 음주 측정을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를 받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젠 옛날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측정 거부 시 면허가 취소돼 예전과 같은 상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동안 주간과 야간 구분 없이 상시로 음주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명절 당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명절에는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한다"며 "운전자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물·전기 찾아 ‘땅끝’까지 향한 AI데이터센터

“북송 걱정에 하나뿐인 딸 결혼식도 못 가”…탈북민의 설 명절
수도권 공공소각장 확충 계획에… ‘마포 신설’ 시작부터 삐끗
단독 지역기업 손잡고 소멸위기 대응…‘농산업혁신벨트’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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