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서 車강판 만든다…'8조 투자' 제철소 첫 삽

누적수출 7094억불 '역대 최대'…연간 1조달러 가시화

우리나라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기에 돌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7093억 달러를 117일 앞당긴 248일 만에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해 수출은 중동 정세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달 동월 기준 최대 수출..

李 "군장병 상해보험 시행…다치면 느그 아들 말 없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모든 군 의무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 상해보험 도입과 관련해 "부를 땐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 죽으면 누구세요라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 다친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성숙 국무총리의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경기도에서 시행하던 군 장병 상해보험을 이제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했다. 앞서 한 총리는 모든 군 의무복무 청년에 대한 공공 상해보험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입대와 동시에 가입되고, 보험료도 국가가 내겠다"며 "상해에 대한 수술비, 입원비, 진단금뿐 아니라 전역 후 치료비 실비 지원, 정신질환 위로금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너무 당연하고 진작에 실행됐어야 했을 조치"라며 "의무복무 중인 청년 군인의 서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더 꼼꼼히 보..

국힘, 李대통령 향해 "'연임 없다' 네 마디가 그리 어렵나"

국민의힘이 5일 개헌 논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연임 포기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연임 없다'는 단 네 마디를 못 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개헌 논의를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대변인은 지난 4일 이 대통령이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연임 포기 선언 요구에 즉답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도둑질은 안 하겠다고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즉답을 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대통령은 국정 지지율이 급락하자 돌연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많은 국민이 진정성 잇는 개헌 논의를 위해 '연임 없다'는 선언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끝까지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재판 재개'라는 네 마디도 선언해야 한다"며 "개헌이 권력자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다는 점을 보여주려면 자신에게 불리한 일도 피하지..

용혜인 "1.9억 당비 절세 목적 아냐…통상적 정치활동"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측은 5일 소속 정당에 낸 당비로 세액공제를 받아 이른바 '꼼수 절세'를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소속 정당에 당비, 즉 정치자금 기부금을 납부한 것은 절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용 후보자가 자신이 창당에 참여한 기본소득당에 약 1억9000만원의 당비를 납부하고, 정치자금 기부금 세액공제를 통해 약 36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준비단은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의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 왔다"며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당비 납부가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라는 지적도 반박했다. 준비단은 "후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세액공제를 받는 것보다 당비 납입액을 상당수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당비 납부와 소득세법에서..

포털 지나자 펼쳐진 삼성전자 'AI 일상'…전시장 직접 가보니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SK텔레콤 직원과 13일 결혼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오는 13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이달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장손이다.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일선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리와 부장을 거쳐 2021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대에 임원에 오른 사례로 농..

조타실 지나 갑판까지…하겐다즈, 성수동에 ‘크루즈’ 띄운 이유

구본무 상속재산 다시 법정으로…LG家 소송 2라운드 시작

공소청 직제안 공개…'사법통제부' 신설해 불송치 점검한다

"정부 개입 말라"…민주노총, 성과급 교섭 제외 지침에 반발

野,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 촉구…"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국민의힘이 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며 지명 철회 요구를 이어갔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두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소취소 담당 장관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바로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공소취소에 대해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특검을 비롯한 우회로와 꼼수를 이용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신약 뇌물 사건이 점입가경인데 기소유예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뇌물 관련 사건의 기소유예자가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 소관 부처의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5개 재판이 진행 중인 피고인 대통령도 모자라..

李 지지율 40%, 취임 후 최저치…부정 평가는 51% 최고

고발인 진술조서에 본인 지장 찍은 현직 경찰…검찰 송치

공수처, '409만원 술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불구속 기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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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원 주유티켓·출퇴근 지원…‘편의’로 넘길 일인가

시멘트 벽에서 자라는 풀

파병 수당이 북한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기여하려면

규범이 경쟁력이다, 우리 수산업 개혁의 시간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BMW코리아 본부장 “韓문화 키워드는 ‘축적’…작가 협업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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