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무차별 강력범죄와 전쟁"…범정부 합동대응기구 주문

국회 행안위,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위원장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이뤄진 의원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간사들과 협의해 보고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늦은 밤 까지 진행됐던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도 검사 시절 행적과 관련한 지적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김 후보자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경과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남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스피, 8%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거래 중단

1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8분 코스피 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70%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1.35% 하락한 1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2% 내린 5527.12을 기록하며 5500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조9013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2701억원, 1조21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특검 "전국 30개 시군구 선관위, 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특검팀이 6·3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가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중앙선관위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선관위 특검팀은 15일 전국 3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선거관리 시스템 및 투개표 보고 시스템에 시간대별 실시간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관위는 서울 구로·마포·성북, 경기 구리·평택·수원·용인·성남·남양주·여주·동두천, 충북 청주,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금산군, 부산 남구, 경남 창원시, 광주 북구, 전남 목포·광양·화순, 강원 춘천·정선·화천, 제주 서귀포 등 25곳이다. 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허위 입력을 확인한 서울 서초·강남, 경기 김포·의왕, 충북 진천 등 시군구 선관위 5곳에 25곳이 추가됐다. 조사 결과, 이들 선관위는 특정 시간대 투표자 수가 실제 최종 투표자 수를 초과하자 사후 다시 전체 수치들을 임의 수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자 수를 허위 입..

검수 안했나…교통공단 발급 비행자격증에 '거꾸로 태극기'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비행 관련 자격증 12종에 태극기 문양이 잘못 인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당 자격증은 4년 넘게 잘못된 문양으로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포함한 비행 관련 자격증 12종에 태극 문양이 잘못 인쇄된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SNS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에 잘못된 태극 문양이 들어갔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자격증에는 태극 무늬의 상하가 뒤집혀 있고 건곤감리의..

전기본 수립 일정에 쫓기는 원전 공론화…졸속 '숙의' 우려

정부가 연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일정에 맞추기 위한 '원자력발전 공론화 시민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연내로 시민참여단 구성 및 사전학습, 토론을 마쳐야 하는 만큼 충분한 숙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4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전력수급기본계획 원전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을 긴급 공고했다. 용역 추정금액은 약 16억원이다. 이번 입찰은 오는 23일 참가신청을 마감하고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고일부터 제안서 접수 마감까지 주어진 기간은 13일로 통상적인 국..

주말 전국 요란한 가을비…다음주 기온 뚝 떨어져 쌀쌀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21일을 전후해서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말 및 다음 주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으나, 19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다. 특히 21일께 북서쪽의 찬 공기가 추가로 남하하면서 다음 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

반도체 호황에 나라살림 적자 43조…8년 만에 가장 적어

서민 주거안전망 '보금자리론' 연체액 3년 8개월 새 3배로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男, 내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애플 소송에 맞불 놓은 오픈AI "우리 기술 100여건 반출"

"노래 좋아하잖아" 지적장애 아내 유흥업소 내보낸 남편

지적장애가 있는 아내를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3부(유환우·장윤선·조규설 부장판사)는 15일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피해를 변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

"상어를 어떻게 뒤집나"…황당 민원에 부산 공무원 한숨

軍, 19~30일 호국훈련 실시…연기된 UFS 야외훈련 병행

정의선 "인도서 車 넘어 에너지·로봇·AI까지 투자 확대"

취재 포커스

단독 플린, 한국 이름 ‘신민수’ 받았다…“평생 소중히 간직”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골드국제전략연구소에서 마이클 플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뜻의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적은 족자를 증정했다. 플린 골드국제전략연구소 회장은 "여러분이 내게 베푼 이 영예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뜻깊은 이름을 받은 데 감사를 표하고,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 막내아들의 주한미군 복무로 이어진 가족 3대의 한국 인연을 소개했다. ◇ 우현의 회장, 플린에 '신민수(申民守)' 족자 증정…"한·미 국민 지키는 수호자" 증정식은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을 지낸 이경구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가 그동안 한·미 동맹에 기여한 미국 지도자와 고위 장성들에게 한국 이름을 증정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民)은 국민을, 수(守)는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라며 "신민수는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Protector of the People)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명이 플린 회장의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동시에 플린 회장이 선대의 헌신을 이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며 플린 회장이 앞으로도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지도자로 계속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부터 명예 한국인(honorary Korean)으로서 한반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한·미 동맹에 변함없는 우정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회장이 전달한 족자에는 '예비역 중장 신민수(申民守) 장군'이라는 글귀와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우현의 증'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글씨는 서예가 초당 서길원이 썼다. ◇ 플린 "눈물은 나약함 아닌 결의의 표시"…'신민수'와 대천사 미카엘의 특별한 인연 플린 회장은 어떤 증정 순서가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한국 이름을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나는 신을 믿는다"면서 어머니가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플린 회장은 "누군가의 눈물을 결코 나약함의 표시로 받아들이지 말라. 그것을 결의의 표시로 받아들이라(Never take a tear as a sign of weakness. Take it as a sign of determination)"며 자신이 한·미 관계와 미국을 지키는 일에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린 회장은 특히 한국 이름에 담긴 '수호자'라는 의미가 어머니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과 연결된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녀들의 이름을 성인의 이름에서 따왔다며 자신의 이름 마이클(Michael)은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카엘은 수호자이자 전사(Protector and warrior)"라고 덧붙였다. 플린 회장은 '신민수'에도 수호자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여러분이 선택한 이름이 내게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내게 베푼 이 영예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I will cherish it for my lifetime)"며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깊은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플린 조부·부친 한국전쟁 참전, 막내아들 주한미군 4년…3대에 걸친 한국 인연 플린 회장은 부친과 조부가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며 가족이 이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친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점령 임무를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1950년 무렵 미국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도착했을 때 한국전쟁이 발발했다고 설명했다. 플린 회장은 전쟁이 시작되자 부친이 곧바로 병력 수송선에 탑승해 한국으로 파견됐으며 이후 약 2년 6개월간 한국에서 복무했다며 조부 역시 당시 해군 함정에서 복무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은 그런 점에서 매우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진정으로 같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플린 회장은 이날 앞서 언급하지 않았던 가족 중에도 한국에서 복무한 사람이 있다며 막내아들의 주한미군 복무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내 막내아들은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4년간 복무했다"며 아들이 서울 지역에서 근무한 뒤 캠프 험프리스에서도 복무했고, 지금은 유럽에서 복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플린 회장은 동생인 찰스 플린 전 육군 태평양 사령관도 군 복무 마지막 약 10년간 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안보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플린 회장은 가족의 한국전쟁 참전과 한국 복무 경험을 거론하며 이번 한국 이름 증정이 가족 전체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 전체와 오랜 군 복무 기간 함께했던 사람들을 대신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위기의 순간에 친구를 만들지 말라. 지금 친구를 만들라"라는 말을 소개하면서 평소 동맹국 간 신뢰와 우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플린 "젊은 장교들이 10~20년 뒤 양국 지도자...전쟁보다 평화·화해·자유 위해 노력해야" 플린 회장은 이번 한국 이름 증정이 한·미 동맹에 대한 자신의 결의와 헌신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어떻게 조정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미래 세대의 지도자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린 회장은 행사장에 참석한 젊은 중위와 대위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10년, 20년 뒤 양국 군과 국가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건전하고 긍정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람들을 선량하고 긍정적이며 건전한 지도자로 길러내면 그들은 전쟁에 개입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와 화해,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웃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플린 회장은 증정식을 마무리하며 "나는 깊은 영광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해준 것이 정말 기쁘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 우현의 회장, 트럼프 '우대일'·바이든 '배지성'·오바마 '오한마' 등 미국 지도자에 한국 이름 증정 우 회장은 한·미 동맹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미국의 정치·외교·군사 지도자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 증정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대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배지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오한마'라는 이름을 지어 전달했다. 이 밖에도 미국 국무장관과 주한 미국대사, 주한미군사령관, 주한 미 8군 사령관 등 양국 관계와 인연이 깊은 인사들에게 한국 이름을 증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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