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세훈 항소심 유죄 무게…서울시장 재선거 가능성"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그대로 가는 게 아닐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법리적으로 따지기 전에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으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된 오 시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진행한다. 1심 형이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오 시장은 직을 상실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린다. 김 대표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낫고,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자격에 대해선 "일단 경선 방법을 어떻..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상장 전격 철회…"주주가치 고려"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전격 철회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한 결과,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이번 나스닥 상장 추진 철회와 별개로, 솔리다임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3일 "당사의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 IPO(기업공개) 및 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자사 뉴스룸에서도 "솔리다임은 프리 IPO와 IPO 검토를 중단한다"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을 인수하며 세운..

'중수청장 배석' 옹호 나선 與 "바람직하고 권장해야 할 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 이를 '노골적 수사 지휘 행위'로 규정하고 비판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맞받아쳤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회의의 투명한 운영이 수사 독립성 침해냐"며 "최근 중수청장과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두고 일부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건 완전한 사실의 왜곡이자 외면"이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수사 권력은 어떤 기관이기에 다른 행정기관과 달리 정부의 공식 논의와 감독에서도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냐.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건 지극히 바람직하며 권장해야 할 일"이라며 "오히려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과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 독립성은 보장될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노골적 수사 지위"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국무회의에서 특정 사건에 대한 수사 지시나 논의는 있을 수 없다. 수사기관의..

어학연수생 10명 중 3명 불법체류…서울서 48.5% 급증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인원이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어학연수 자격 체류자의 불법체류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서울 소재 대학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유학생이 지난해보다 48.5% 증가하면서 대학의 무분별한 유학생 유치와 허술한 체류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유학(D-2) 및 어학연수(D-4) 자격 외국인 가운데 불법체류자는 총 3만1665명으로 집계됐다. 학위과정이 9946..

"문제 풀어줘" AI 안경 쓰고 국가자격증 시험 본 20대 송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채 국가자격시험을 응시한 20대 남성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방해·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주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정보처리기사 시험에서 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험 감독관이 수험생들을 살피던 중 A씨의 안경테에 달린 카메라 렌즈와 표시등을 발견해 부정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포스코 노사, 임금 줄다리기…이틀 연속 교섭에도 평행선

포스코 노사가 파업 이후 두 번째 본교섭에 나섰지만 임금 인상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이 기존 제시안보다 기본급 인상률을 소폭 높였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포항 본사에서 2026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교섭 테이블에 앉았지만 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지급 등을..

대법, 27일 김건희 '매관매직' 사건 추가 구속영장 심문

'친모 살해' 40대 딸 구속영장 신청…경찰 조사서 범행 부인

금값 하락에 골드바 매수 꿈틀…은행 판매량 8% 늘었다

'구조적 다수론' 뜻 모은 李·金…與 정책노선 변화 주목

이재용, UAE 발전소 건설현장 점검…중동 공략 속도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을 무대로 미래 사업 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삼성물산과 삼성E&A 경영진을 만나 중동 시장의 변화와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수십 년간 삼성의 해외 사업을 뒷받침해 온 건설·플랜트 역량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다. 이 회장은 올해 미국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과 엔비디아 본사 방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이어..

대규모 성과급·배당…"반도체 훈풍, 내년부터 소비로 확산"

현대차, 美생산 확대·전동화 '투트랙'…수요·관세부담 대응

석유공사, 해외유전 3곳서 지난해 1.2조 회계손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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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이제는 폐지할 때

청년이 분노하는 세상, 희망 품게 바꾸어야

AI가 지어낸 판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 질문, 우리 직원이 AI에 했다는데요

취재 포커스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도식 6주기…이재용 회장 등 차례대로 추모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23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오는 25일이지만 일요일인 특성상 이틀 앞당겨졌다. 다만 평소처럼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가 차례대로 고인을 기렸다. 이날 오전 8시40분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 이 회장이 탄 검은색 세단이 먼저 도착했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 김포공항에서 바로 선영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다소 이른 시간이었다. 이 회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부친을 추모했고, 약 15분 정도 머물다가 현장을 떠났다. 오전 9시30분 삼성 사장단이 탑승한 검은색 차량 5대가 연이어 들어왔다. 약 50명 정도로, 이들도 30분 정도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고 떠났다. 예년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치러지는 모습이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회장 등 일가 가족들도 각각 선영을 찾아 추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유족들과 사장단 등 150여 명이 선영을 찾았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은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곳은 삼성 신입사원 교육시설이자 이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됐다. 그만큼 의미 있는 장소다. 삼성은 오는 28일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6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도 이 회장 등 일가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창업회장이 별세하고 2대 회장에 올랐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단독 “개선 효과 미미” 알고도 강행…한남대 관통 철도 논란
단독 동포선수 번외경기 취소…전국체전 ‘이중잣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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