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DMZ서 지뢰폭발 추정 사고…군인 3명 부상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수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정황상 지뢰폭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서부전선 DMZ 일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부대는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25사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황상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인지, 우리 군의 지뢰 폭발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간부 2명은 응급헬기로 긴급후송했다"며 "간부 1명은 육로로 이동 후 헬기로 후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참은 최근 북한의 지뢰지대와 전술도로 등이 MDL을 넘어 남측 지역까지 들어왔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의 MDL 침범 등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따라 원칙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일부 지형 변화를 식별..

李대통령 "초대규모 투자 초과이윤, 국민도 함께 누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반도체 등 전략산업의 초대규모 투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보조금이나 대출을 넘어 정부가 직접 투자하고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의 성장에 따른 과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자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지원, 대출, 그 중간 쯤인 투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제경쟁에서 생존을 넘어 산업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초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막대한 초과이윤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전략형 국부펀드의 필요성을 다룬 언론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정부가 인텔에 지급할 지원금을 주식 투자 방식으로 전환해 지분 9.9%를 확보한 사례를 들며, 정부가 기업의 손실을 대신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투자자와 위험과 수익을 함께 나누는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를 확보하고 경영권이나 핵심 기술이..

李,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靑 방문' 조희대와 차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성수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차담을 나눴다.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요구한 이후 이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이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대접견실에서 김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이흥구 전 대법관에게 서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조 대법원장과 이 전 대법관, 김 신임 대법관과 함께 차담을 가졌다. 이날 차담에서 대법관 재제청 문제가 논의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만남은 청와대와 대법원이 대법관 후보자 제청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온 가운데 이뤄졌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흥구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동시에 임명 제청했다. 청와대는 이 가운데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진행..

李지지율 34.8%…'기자회견 효과'에 10주만에 소폭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p 오른 63.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1.8%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7월 13일 48.9%를 기록한 이후 10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주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대상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다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농구 결승날 이어 출국날도 버스 '노쇼'…AG 운영 논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결승 당일에 이어 또다시 버스 지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조직위) 운영미비가 도마위에 올랐다. 농구 국가대표 여준석은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진과 함께 "가는 날까지 버스가 안 오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우석 등 선수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결승전 당일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에도 버스 지연이 발생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의 선수단 수송 등 운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운전 중인 대리기사 폭행…현행범 체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도 활약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모씨가 만취 상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행 중 운전자 폭행 혐의로 김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대리기사 A씨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출발해 김씨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상황과 폭행 경위 등을 추가로 확인할..

靑 신임 대변인에 김성완 시사평론가…"국민과 더 소통"

미중 고위급, 뉴욕서 정상회담 조율…관세·이란전·AI 팽팽

롯데백화점, 5년 만에 희망퇴직…40개월치 기본급 지급

당내 혼란 정리하는 김민석 "다 같이 지혜 발휘해야"

與 "월세 세액공제 올해안에 1000→1200만원 확대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월세 세액공제 한도를 올해 안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 주거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민병덕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민주당TV '민티07'에 출연해 "지금 당장 갑갑하게 느끼는 많은 분들이 공급도 공급이지만 전월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올해 안에 할 수 있는 것이 월세 세액공제를 늘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1000만원까지였던 세액공제 한도를 1200만원으로 늘린다"며 "월세 100만원 정도를 내면 1200만원에서 세금을 깎아주는 것인데, 월세 20만원씩을 깎아주는 것..

대곡·의왕에 2.3만가구…'교통 호재' 기대 속 공급폭탄 우려

우크라, 러 총선 마지막날 대공습…정유공장·물류시설 타격

스폰서도 줄줄이 손 뗐다…'방플' 논란에 배그 대회 파행

취재 포커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전통 가정이 한국의 정체성”

"전통적인 가정의 가치와 모델이 붕괴됨으로 인해서 한국은 지금 많은 문제점을 직면하고 있다. 정부 정책 정도가 아니라 모든 한국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 한국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야 한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은 선대의 희생을 통해 이룬 한강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류열풍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지금 한국은 굉장히 심각한 문명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가장 중요한 기반인 가정의 가치를 버렸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문명적인 차원에서 붕괴가 일어나는 것은 결국 출산율이 낮고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은 가정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이 한국에서 서구의 문화를 수용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봤다. 문 의장은 "한국 사람들은 서구에서 사회적으로 실험한 내용들이 현대화되고 그 선진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서양 사람들은 후회하고 있고 서구의 사회적인 실험들의 이점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이런 것들을 왜 우리가 되풀이해야 되느냐. 한국 청년들, 한국 사람들이 깨어나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미국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왜 25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의 모델을 50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이 따라가야 되느냐. 긴 역사와 문명의 집약체가 전통 가정이고, 수십 세대에 거쳐서 지혜와 경험들이 축적돼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은 사실 다 대가족을 통해서 태어난다. 미국의 핵가족 모델은 정말 한국이 따라가서는 안 되는 모델"이라며 "한국 사람들의 정체성을 되살려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것은 정부의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한국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라며 "한국 사람들이 도덕적인, 문명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에 기여하는 사명을 위해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올바르게 키워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특히 지금 한국 청년층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문 의장은 "결혼 문제에 있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지금 세대들이 힘들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 부모 세대들은 지금 현재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을 극복하면서도 그 가정의 가치를 지켜나갔다"라며 "젊은이들이 말하고 있는 경제적인 이유를 인정할 수 없다. 나는 9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빈곤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도 없고 여러분을 이어갈 자녀들도 없고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하는 것인가. 한국 문명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유산은 무엇이고 여러분들의 기여와 공헌은 무엇인가"라며 "가정이나 국가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의 물질적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그렇게 남겨지길 바라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최고 우선순위인지, 어떠한 가치가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경제적인 면에서도 전통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장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연구한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이 경제적으로 번성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길은 결혼해 전통적인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고, 빈곤하게 살거나 그냥 겨우 빈곤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살고 싶다면 혼자 살면 된다"라며 "성공적인 사람들을 봤을 때 전통적인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한국이 높은 도덕적 이상을 가지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문명을 잃지 않고 지켜왔는데 지금은 그 정체성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렇게 정체성을 쉽게 버리는 것은 큰 잘못이다. 정신을 차려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다른 나라 대부분의 가정들도 대가족들이 많지만 세계를 다니면서 본 가족 모델 중에 한국의 전통 가족 모델만큼 아름다운 가족 모델은 없다"며 "올바른 본연의 한국의 전통적 가정의 모델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전 세계의 가정들에게 그런 모델을 세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한국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로 전통 가정의 회복과 함께 '통일'을 지목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한국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은 통일"이라며 "모든 한국 사람들은 헌법에 통일이 중요한 목적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그래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통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이 통일이 되면 북한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고 그 대부분을 젊은 사람들이 감당해야 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접한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독일 통일 직후 미 CIA 보고서를 기초로 한 것인데 지금은 독일 통일 과정서 어떤 잘못들이 많이 벌어졌는가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익인간 정신으로 이상국가를 건설하는 '코리안 드림'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북한 김정은이 통일 정책을 포기한 것은 '코리안 드림' 비전 때문에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저는 확신한다"며 "그래서 이제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코리안 드림' 비전이 전파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된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의 이상"이라며 "코리안 드림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정체성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모델 국가를 세워서 모든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늘려도 ‘온실가스’ 감축 더뎠다… 2035까지 속도 9배 높여야

이선형 국립소방병원 정신건강센터장 “견디고 있을 땐 회복 안 돼”
실전 같은 훈련, 육군 KCTC 체험해보니
교수 발화·학생 움직임도 AI가 분석…한기대 미래형 강의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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