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업 초과이윤' 주제 회의 순연…공론화 전 숨고르기

추가 논의 필요성에 이례적 당일 취소
일각선 최근 증시 하락세 영향 관측도

청와대가 20일 오후로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를 연기했다. 청와대가 이날 대수보에서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분배를 논의하려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의가 당일 갑자기 연기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이날 "오늘 예정됐던 대수보는 주제 및 일정 변경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수보는 통상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이번 주 목요일인 23일의 경우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가 열리면서 이날로 앞당겨졌지만, 갑작스레 취소된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기업들의 막대한 이익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논의하려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소규모 회의를 진행하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은 초과 세수가 아닌 기업의 초과 이윤에 대한 분배 방안을 청와대가 나서서 논의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美, 9일 연속 대이란 공습…트럼프 "전사자 기리는 차원"

미군은 19일(현지시간) 이란의 군사 지휘 센터와 방공·해안 감시 시설을 3시간 동안 타격하며 9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숨진 미군 3명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다시 한번 강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시리아의 미군 자산을 공격했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 미군, 이란 군사지휘센터 3시간 타격…트럼프 "전사자 기린 응징 공습"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뒤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 전사..

'당무개입' 논란 뻔한데…李, 與청년 기탁금 비판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당무 개입' 논란을 감수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예비경선 기탁금 인상은 청년 당원들의 출마를 막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내년도 800조원대 '슈퍼예산'에 청년 예산을 대거 배정하고, 기존 청와대 청년 담당관에 더해 최근 청년미래비서관을 신설해 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정부와 청와대가 '2030세대'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연일 발신하는 가운데, 혹여 여당의 행보가 정부의 청년 정책에까지 부정 영향을 끼칠까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민주당 기탁금 인상을 언급하며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혹여 이걸 당무 개입이라 지적하실 분도 계실 수 있는데, 현행법과 당헌 당규상 대통령도 당원으로..

세계유산 위협에 '협력'…한국 주도 '부산 선언' 나왔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본회의 첫날인 20일 한국 정부 주도로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선언'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부산선언은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유산 협약의 기존 5가지 전략목표(5C)에 '협력(Collaboration)'을 추가하자는 제안이 담겼다. 세계유산 협약의 5C는 신뢰성(Credibility), 보존(Conservation), 역량강화(Capacity-building), 소통(Communication), 지역사회(Communities)를 의미한다. 이병헌 제48차 세계유산위 의장..

한국도 '청소년 SNS 규제' 시동…실효성 확보가 과제

정부가 청소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입과 이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 시기 SNS 이용의 위험성이 확인되면서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관련 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입법을 위한 논의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다만 연령·SNS 종류에 대한 규제 기준과 청소년의 디지털시민성 제고를 위한 실효성은 과제로 남았다. 2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현재 청소년의 유튜브 등 SNS 과몰입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에 따른 단계별 규제를 검토 중이다. 김종철 위원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NH證 "반도체 과매도…코스피 6000선이 하방 지지선"

반도체 고점 통과(피크아웃)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레버리지 발 수급 교란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가파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 변동성지수(VKOSPI)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고점을 웃돌 정도로 공 포 심리가 확산됐으나, 증권가에서는 현재 국내 지수 수준은 기업의 실질적 기초체력 대비 과도하게 밀려난 과매도 국면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 총괄이사는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업종의 순환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3~1.4배에 해..

'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 갈림길

'대통령 관저 감사 부당 개입'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위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유 위원은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혐의를 인정하냐' '오늘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결과와 관련..

경찰수사 쇄신TF 이달 출범…'전 계급 순환 인사'엔 신중

LG전자 흉기난동 협력직원 첫 공판…"살해 의도 없었다"

맘다니 "네타냐후는 전범…9월 뉴욕 방문시 체포 검토"

대입 반영되는데…학폭 기록 부당 삭제, 무더기 적발

미군 남성호르몬 수치 매년 검사…의료계 "부작용 우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30세 이상 현역·예비군에게 매년 테스토스테론 결핍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투준비태세 향상을 내세웠지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이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운동의 성별 이분법과 과잉 남성성 미학으로 해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전문가 6명 중 5명이 불필요한 치료와 부작용을 우려했고, 4명은 전투력 향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헤그세스, 30세 이상 현역·예비군에 테스토스테론 연례검사 지시…치료는 자율 헤그세스 장관은..

한병도 "2차 종합특검법 오늘 처리…국힘, 협조해야"

경찰, '김건희 명품백 수수 무혐의 종결' 권익위 압수수색

휴대폰 허위 렌탈로 150% 고금리 대출…신종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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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거부한 모스탄… 잠실 개표소서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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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할 것”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난 17일 송파구 곰두리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강조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정 실장은 "그동안 많은 참가자가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의지와 에너지를 얻어갔다"며 "기록과 성적을 떠나 참가자들이 서로 즐기고 감동을 나누며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의미"라고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서울시 장애인 정책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그는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 정책이 단순히 돌보는 수준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돕고 이끌어가는 '약자동행' 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9월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장애인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강조한 바 있다"며 "이번 대회도 발달장애인분들에게 1년에 한 번뿐인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한 훈련이 쌓여 만들어진 일상의 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시가 지향하는 방향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서울의 여름을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고,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전국 최초의 무장애(barrier-free) 복합공간 '어울림플라자'는 시범운영을 시작한 1월부터 6월까지 13만6000명이 방문하며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휠체어를 탄 채 입수할 수 있는 경사로 수영장과 국제대회 규격 볼링장,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노원구에 문을 연다. 이날 행사가 열린 곰두리체육센터 주차장 부지에는 내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활체육교실과 동호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약 200곳 수준인 운영 규모를 2030년까지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 실장은 "서울시 발달장애인 정책의 지향점은 돌봄의 공백을 없애고 자립의 발판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돌봄이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의사결정과 주거 등 자립을 돕는 지원도 촘촘히 챙긴다. 정 실장은 "자기결정권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제도', 독립생활을 돕는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발달·뇌병변 장애인 특화 전문직업학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여기에 도전행동 패턴을 분석해 완화 방안을 제시하는 'AI행동분석시스템'과 감각통합치료를 돕는 '스마트 발달트레이닝 센터' 등 기술적 지원을 접목해 돌봄과 자립 지원의 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 실장은 "경기장 밖에서 가족들이 감내해 왔을 노고와 고민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이 돌봄 공백을 느끼지 않고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평안한 일상을 누릴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제 뒤덮은 짜릿한 굉음… 람보르기니를 가까이서 느끼다

단독 중수청 준비단, ‘수사관’ 확보 나섰다…의견 수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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