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vs 10개항 요구…이슬라마바드 '가시밭길' 담판

李 "한일협력 잘 돼 감사" 이시바 "李대통령, 日서 인기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하고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협력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시바 전 총리와의 네 번째 대면으로, 양국 정상이었던 시절인 지난해 9월 30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앞마당을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문제는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 이에 이시바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이 정상 간 셔틀외교를 정착시키며 한일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경제·사회·안보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정치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

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인사 구성…경기도 미래 준비할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해 진영과 이념을 넘어서는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국정 상황과 연계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칭 '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 현안에 대처하겠다"며 "경기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에 맞는 미래 비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도전에 대한 의미도 강조했다. 추 후보는 "1400만명이 넘는 경기도의 도지사가 된다는 것은 헌정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그야말로 유리천장을 뚫어내는 큰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 아이를 길러낸 직업인 엄마로서 경력단절과 육아 문제로 인한 가족의 부담과 갈등을 깊이 경험해 잘..

양준혁, 정계 진출설 부인…"이름 사용 허락, 무지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예비후보자 정치 캠프 합류 발표와 관련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혁은 최근 SNS로 "최근 저와 관련해 이철우 예비 후보자 캠프 합류 기사가 보도되고, 관련 내용이 SNS에 확산되면서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얼마 전 친분 있는 지인이 이름 사용을 요청해 무심코 허락한 적이 있다"며 "향후 벌어질 일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저의 무지로 인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우와 관계자,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신 야구 팬들과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금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주말부터 포근한 봄날씨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주말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남쪽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50㎜, 전라 해안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9일 저녁에는 경남 해안가 지역에서도 천둥·..

초심으로 돌아간 SK…창립 73주년 '메모리얼 데이' 개최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가졌다. 고금리·고환율 등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사업 재편(리밸런싱)이 진행 중인 만큼 이번 행사는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

"더 떠들어봐" 손흥민 의미심장 세레머니…첫 필드골 폭발

'연 이자 5000%'…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업자 징역 4년

'음료 3잔 횡령' 알바 고소한 카페 점수 사과문에 또 역풍

"직원 월세 평생 쏜다" 토스 대표, 만우절 농담 결국 사과

한우 냉면 시켰는데 버섯만 둥둥…유명 셰프 식당 논란

서울 서초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판매 중인 메뉴를 둘러싸고 구성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SNS에는 해당 식당에서 '한우 밀냉면'을 주문한 뒤 받은 음식 사진과 함께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메뉴명과 달리 고기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메뉴 사진과 실제 제공된 음식 간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면과 일부 버섯만 담긴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에 따르면 직원은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있어 고기를 제외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작성자는 "재료..

정청래 "김부겸, 대구 필승카드…TK 통합·예산폭탄 약속"

이란 전쟁 여파에 유가 폭등…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확산

이스탄불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 총격…테러범 1명 사망

취재 포커스

오언석 “도봉 백년대계 완성할 것”

"도봉은 지난 3년 반 동안 대변화를 시작하며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이 변화가 멈추지 않고 구민의 일상에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민선 8기 서울 도봉구는 GTX-C 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서울아레나 착공,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사업 등 해묵은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는 철학 아래 도봉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만났다. 오 구청장은 최근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은 도봉의 멈춘 시간을 다시 돌린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베드타운이었던 도봉에 변화가 나타난 배경에는 주민의 삶으로 들어간 '현장 행정'이 있었다. 민생 현장을 자주 누비는 그는 세대를 막론하고 '구청장'보다 '오서방'이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 그의 '우문현답' 철학은 도봉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설계하는 방식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GTX-C 노선 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으로 도약의 토대를 다지는 한편,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매진해 왔다. 그는 취임 후 '일일동장제'와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을 통해 총 982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이 중 868건(88.4%)을 해결했다. 특히 30여 년간 방치됐던 경원선 방음벽 녹지 조성과 창4동 어린이집 옆 택배 화물차량 출입구 이전 문제는 '발로 뛰는 행정'이 일궈낸 대표적 결실이다. 또 다른 생활밀착형 성과는 '중랑천 데크길 조성사업'이다. 과거 어둡고 지저분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겼던 중랑천변은 그의 세심한 현장 확인을 거쳐 2.93㎞의 수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중랑천 제방길 일부 구간은 약 670m 황톳길과 커뮤니티 쉼터, 야간조명, 수목 식재 등으로 정비해 현재는 타지역 주민들까지 찾는 지역 명소가 됐다. 오 구청장은 "예전에는 지저분하고 컴컴해서 저녁만 되면 주민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산책하는 분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며 "주민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찾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해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지원에도 공을 들였다. 폐원 위기의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도봉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는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9억원을 전액 구비로 투입했다. 특히 서울시와 교육부가 0~3세로 한정한 것과 달리, 도봉구는 지원 범위를 5세반까지 넓혀 실질적인 보육 환경 개선을 이끌어냈다. 어르신 일자리 참여 연령은 60세로 낮추고, 청년 기준은 자치구 최초로 45세까지 확대해 약 10만명이 정책 혜택을 받게 됐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보는 객관적인 지표로도 증명됐다.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은 물론, 2024년 통계청 지역사회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신뢰도 등 14개 항목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오 구청장은 "이 모든 결과는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 관계부처와 서울시의 협조, 그리고 구청 직원들의 헌신이 삼위일체가 되어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도봉의 대전환이 구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체감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 구는 GTX-C 선로를 SRT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동북권 주민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면 서울역이나 수서역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GTX-C가 개통되면 창동역~삼성역이 약 14분대로 연결되고 SRT를 창동역까지 연장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그는 "큰 철도망부터 생활 동선까지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변화를 만들어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망 확충으로 다져진 토대는 도봉을 '자족형 소비도시'로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전망이다. 이달 준공을 앞둔 창동민자역사가 유동인구와 소비·고용을 창출하는 상업 중심축이 되고, 내년 완공될 서울아레나가 대형 공연 수요를 흡수하는 문화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되면 창동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고 즐기는 '동북권 복합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는 구상이다. 오 구청장은 "도봉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도봉의 100년 후를 책임질 핵심기반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독 지구대·파출소 1513명 ‘구멍’…조직 개편에도 현장은 결원

의료법 개정 줄줄이…‘인증·인력·처방’ 누적되는 갈등
커지는 유학생 시장…준비 없는 확대에 흔들리는 교육
단독 국민연금 운용 핵심인력 이탈 지속…60% 민간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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