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동남권 내륙 교통망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19.8km, 왕복 4차로 규모의 신설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약 1조 49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기존 부산·울산·창원 중심의 해안 교통축을 내륙으로 확장해 부산신항·김해공항·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

2025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찾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경북 K-컬처 매력에 빠졌다. 불가리아가 국적인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19년 10월부터 IMF 총재를 맡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1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 1세션(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 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에서 특별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정상들의 오찬과 만찬에 참석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1월 2일 출국할 예정이다. 경주를 방문한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문화순방은 지..

대구광역시가 팔공산 단풍 절정기인 11월 첫째·둘째 주 주말(11월 1~2일, 8~9일)에 급행1번 버스를 2대 증차해 총 22대를 운행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증차는 이용객이 많은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중심으로 배치돼, 단풍철 팔공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급행1번 노선의 주말 운행 횟수는 162회에서 190회로 17.3% 증가하며, 배차간격도 기존 13분에서 10~11분으로 단축(최대 23.1%↓)된다. 현재 팔공산 방면에는 △동화사(급행1번·팔공1번) △갓바위(401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