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밤사이 폭우·낙뢰 피해…연천·포천 산사태 경보 발령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경기도 포천과 연천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지역에는 낙뢰로 인한 화재까지 발생했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포천 창수 136.5㎜, 연천 청산 95.5㎜, 동두천 하봉암 82.5㎜, 고양 43.5㎜ 등을 기록했다. 특히 포천 창수와에는 새벽 4시 40분을 전후해 시간당 47.5㎜의 폭우가 쏟아졌다.포천·연천·동두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