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더위 이제 시작…'소서' 무더위에 아스팔트 녹아내렸다
여름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절기 '소서(小暑)'인 7일, 전국에 폭염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특히 11일째 폭염 픅보가 발령 중인 울산에서는, 도로 아스팔트가 열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울산시와 북구 등에 따르면 농소초등학교 앞 도로가 파손됐다는 민원이 접수돼 보강 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재포장된 상태다. 아스팔트가 녹아 도로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거리고, 그중 일부는 도로 옆 하수도까지 흘러내린 모습이다.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