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정치범수용소 실종자 가족들, 서울지검에 김정은 고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다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고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정치범수용소의 운영, 강제실종, 고문, 불법 구금, 가족 분리 등의 반인도적 범죄를 지휘, 결재했다는 이유에서다.이날 실종 피해 가족 8인으로 구성된 고발인단은 "북한인권법 시행 9주년을 맞는 시점에 북한 당국에 의해 강제로 실종된 피해자의 가족들로서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