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AI 시대, 기술을 이끄는 사회 만들어야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속도는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검색, 쇼핑, 상담은 물론 교육, 채용, 금융, 의료까지 AI가 개입하지 않는 영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AI가 가져다줄 생산성 향상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잠재력은 엄청나지만, 문제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사회적 대처가 너무 더디다는 데 있다. 기술은 혁신을 약속했지만, 그에 못지않은 새로운 갈등도 함께 밀어 넣고 있다.최근 교육 현장에서 벌어진 AI 기반 부정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