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시험을 준비하는 임모씨(27)에게 추석인 25일은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일 뿐이다. 제주가 고향인 임씨는 올해 추석 귀성을 포기했다. 지난달 필기시험을 치른 뒤 다음달 3일에 있는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명절을 맞아 제주에 내려갔다 돌아오는 대신 평소처럼 서울에 남아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 임씨는 요즘 하루 대부분을 실기시험 준비에 쏟고 있다. 시험에 맞춰 끌어올린 몸 상태를 유지하려면 며칠씩 훈련을 쉬기도 부담스럽다. 추석 당일에도 평소처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체력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족들에게는 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부 부처와 주요 공공기관들의 나눔 행보가 분주하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연휴에도 끊김 없는 복지망을 가동하는 등 공공의 온정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24일 업계와 각 부처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위문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 '임직원 자발적 참여' '맞춤형 돌봄 및 현장 소통'을 결합한 형태로 사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전통시장 연계한 지역 상생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

정부가 다음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병상 지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다만 늘어난 지원으로 실제 환자 수용 능력을 두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상이 있어도 환자를 받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의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의료진과 장비까지 갖춘 치료 역량을 국가가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질병관리청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질병청 소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보건복지부 소관 긴급치료병상이 '국가 감염병 병상'으로 통합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706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