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응해 감염취약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600만 장을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약 2개월 빠른 지난 10월 17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10월 5주차(10월 26일~11월 1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수도 전년 동기간 대비 5배 가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4930개소의 이용자와 종사자 약 30만 명이다. 지원 규모는 보건용 마스크 600만 장으로 약 12억원, 1인당 평균 20장에 해당한다. 지원대상 시설은..

10대 남성 등 4명은 대상자 물색·유인·협박·성착취물 제작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를 통해 무려 19명의 피해자를 꾀어냈다. "텔레그램에서 당신의 허위 영상(딥페이크) 등이 유포되고 있는데 유포자를 알려주겠다"고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가족·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피해자들의 불법촬영물을 79개나 만들었다가 서울경찰청에 검거됐다. 경기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20대 남성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후 나체..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의 서한문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필 메모 등 역대 대통령기록물이 대거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7일부터 대통령기록물 원문 4만 5000여건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추가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2023년부터 대통령기록물 원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로 국민이 열람할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은 모두 12만2000여건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자료는 외교서한, 주요 정책 보고자료, 회의자료 등이다. 초대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최규하 전 대통령까지 주요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