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는 금융그룹들이 정작 해외 무대에서는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와 7위로 올라선 주식시장 등 한국 경제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국내 금융그룹들의 글로벌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그간 글로벌 금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며 외형 확장에 공을 들여왔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고환율 등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내 대출 성장에 기대 몸집을 키워온 기존 성장 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글로...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1일 "미래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며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하기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혔던 신 위원까지 물가 우려를 이유로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넘어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신 위원은 이날 퇴임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에 대한 압력이 굉장히 크고 미래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금리 인하 필요성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데다 반도체 호황과 수출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구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분기 GDP가 1.7% 성장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며, 주요 IB 대부분이 올해 성장 전망을 상향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2%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률이 얼마나 더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