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자산관리(WM), 임베디드 금융, 기업금융(IB)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예대마진 중심의 전통적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서겠다는 강태영 행장의 경영전략이 반영된 행보다. 특히 최근 농협금융의 힘을 받아 4000억원대 유상증자로 자본 여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부터 신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가 지나며 강태영 행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주력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1분기 전년 대비 감소한 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유통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6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한 뒤 코리아푸드 및 판아시아 대표 등 유럽 현지 유통업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푸드는 20여개 매장을 보유한 영국 최대 한국·아시아 식품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판아시아는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5개 법인을 보유한 한국·아시아 식품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강 회장은 양사 대표들과 우리 농식품 현지화 전략, 수출...
지난해 10월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 조성에 이어, 2592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조성됐다고 환경부가 지난 3일 밝혔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하는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해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그간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등의 관리기관으로 선정해 1호펀드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지난달 30일 2592억원 규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