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2만명으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채 비율은 3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기획재정부가 30일 알리오 홈페이지에 공시한 331개 공공기관의 경영 정보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작년 말 기준 총정원은 4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2000명 증가했다. 작년 공공기관 수는 전년(327개) 대비 4개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은 전년과 유사한 2만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철도공사에서 16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900명, 한국전력 600명 등이다. 신규채용 규모는 2020년 3만명에서 2...
3월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전(全)산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소매판매·설비투자·건설기성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4.7로 전월 대비 0.9%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공업(2.9%)에서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AI 서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역대 최대 수준의 반도체 생산, 의약품 수출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3.4%)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3.5%...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한국의 기술이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역할을 해 내는 모습이다. 도입과 수출이 모두 늘어나며 기술 분야 무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우리나라 기술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나라 '2023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수출+도입)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6억 달러(약 55조5600억원)로 전년(348억5300만 달러) 대비 37억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