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곳곳의 거리와 수변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거대한 야외 예술무대로 탈바꿈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생활권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내 5대 권역(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 자치구 문화기관과 함께 '예술로 매력서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으로, 권역별 문화 자원과 공간 특성을 연계한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재단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권역 내 공통 지역문화 자원과 주제를 연계한 협...

서울시가 캡슐호텔과 도미토리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큰 밀집형 객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소방시설 설치를 강력 권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법 개정을 통해 이들 시설을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고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홍영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소규모 숙박업소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전체 숙박업소는 7958곳으로, 이 중 90.5%가 스프링클러 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물방울 화가' 고(故) 김창열 화백이 30여 년간 예술혼을 불태웠던 국내 유일의 창작 공간이 공공 문화시설로 재탄생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29일부터 '김창열 화가의 집'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 '김창열, 물방울의 흔적'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백이 2021년 별세 전까지 거주하며 작업했던 평창동 작업실의 장소성에 주목해, 그의 예술세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지(종이) 작업'을 집중 조명한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아우르는 회화·판화·드로잉 등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