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문화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창단식을 개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양질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80%인 48명이 다문화, 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음악 강사가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소...
서울 서초구가 26일 고터·세빛관광특구 지정 구간인 고속터미널역 일대와 반포한강공원 진입구간 등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서초구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터·세빛관광특구 일대의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지 쌓인 교통시설물 세척, 띠녹지 불순물 제거, 보행로 청소 등의 작업을 통해 고속터미널 인근 도로와 반포한강공원 진입로 일대가 묵은때를 벗고 깨끗한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대청소에는 환경공무관과 인근주민, 상인회, 기업...
올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로 전환해 예년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30일까지 5일간 '2025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응봉산은 금호동과 응봉동에 걸쳐 있는 높이 81m의 바위산으로,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개나리꽃이 만발해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곳으로 꼽힌다. 올해 축제는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5일간 '개나리 위크(주간)'로 운영한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