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물가와 중동 사태로 어려워진 민생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 밀착형 규제 개선에 나선다. 시는 청년과 1인 가구, 저소득 가정 등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안 5건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대학생 동아리의 사회기여 활동 지원사업 참여 절차를 간소화한다. 서울시와 연계한 사회기여 활동 지원사업 참여 제출 서류를 기존 6종에서 3종으로 줄여 참여 문턱을 낮췄다. 시는 약 150개 동아리를 모집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일부 진료에 한정됐던 1인가구...

"지역 명물이 되려면 일단 튀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황학동 신중앙시장을 직접 찾아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주문했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이날 현장기자설명회에서 오 시장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 눈에 띄어야 한다"며 컬러풀한 디자인을 주문하는 등 구체적인 설계 방향에도 직접 의견을 냈다.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사업이다. '힙당동'으로 불리는 신당동 중심 상권에 자리한 130개 점...

서울시가 상수도 맨홀 작업 현장의 질식·추락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출입경고시설과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을 앞두고 고위험 작업 환경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전국 밀폐공간 작업 중 재해자 338명 가운데 136명이 숨져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의 41배에 달한다. 상수도 맨홀은 깊어 추락 위험이 크고, 6~8월 고온기에는 내부 미생물 증식으로 유해가스까지 발생해 질식 사고 우려가 높아진다. 시는 사각밸브실과 깊이 3m 이상 원형 밸브실 등 고위험 맨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