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란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실태를 바로잡고 '교육예산이 남아돌고 있다'는 왜곡 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대응을 촉구했다. 최 시의원은 12일 열린 제331회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상대로 "최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흘러넘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기사만 보면 전국의 교육청마다 재정이 쌓여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시교육청의 상황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 교육감은 "2022년 이후 지방교육재정이 남아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실제로 시교육청의 예...
화려한 불빛으로 한강 위 밤하늘을 수놓았던 '드론 라이트쇼'가 마지막 공연을 날씨에 양보하며 상반기 시즌을 끝맺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205 한강 불빛공연(드론 라이트 쇼) 5회차 공연을 비 예보로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오후 비가 예보돼 관람석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무대와 드론 이착륙장 등 행사장 설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드론 라이트 쇼는 이번 취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가을철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시...
서울시가 선거 이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더 이상 애물단지가 아닌 '쓸모 있는 자원'으로 바꾸기 위해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한 폐현수막 총 7.3t을 전량 재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기간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과거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폐현수막 총 7.3t 중 2.7t은 지난달 전국 최초로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 문을 연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에서 부직포 원료로 물질 재활용한다. 나머지 4.6톤은 자치구에서 자체 재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