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으로 추진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 가정 방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물량 확보로 미리내집 공급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미리내집'에 입주한 신혼부부 가정을 찾아 "정비사업 공공기여, 용적률 상향 등으로 미리내집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 미리내집 공급의 핵심은 재개발·재건축이 보다 빠르게 진행되게끔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리내집 공급 계획을 밝힌 후 서울 강동구...
보행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턱 낮춤 사업'에 나섰던 서울 마포구가 관내 247개소 횡단보도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무장애길 사업(턱 낮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횡단보도 턱 낮춤'은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의 경계석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높이를 낮추는 작업이다. 경계석은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고 교통사고 시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높낮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는 불편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구는 지...
서울 성동구가 올해 상반기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0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싱크홀 발생이 전무한 '싱크홀 제로(zero) 지역구' 명성을 이어갔다. 15일 서울시 재난·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의 싱크홀 발생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서울시 전역에서 73건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앞서 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18년보다도 한 해 앞선 2017년부터 싱크홀 발생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 바 있다. 구는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