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종교시설, 숙박시설, 지하상가 등 103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5개 자치구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해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이다. 영업주의 소방계획서 이행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 적정성도 점검...

서울 성동구가 산업재해 예방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업안전기동대'를 서울 최초로 신설하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8일 구에 따르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자체 주도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산업재해 중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65%가 발생한다. 구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자 3명으로 기동대를 구성해 1만 7708개소를 대상으로 연 800개소 시범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점검 효율을 높이고자 관내 고위험 업종을 우선 선정해 연 800개소를 목표로 시범 점...

"K-뷰티가 세계 넘버원이에요." 5일 오후 4시(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빈컴 메가몰 로얄시티'.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 '비욘드 더 뷰티, 비더비@DDP'가 조성된 지하 행사장에는 K-뷰티를 직접 테스트하는 현지 MZ 여성들과 셀카봉을 들고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팔로워와 소통하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빼곡히 자리했다. PDT 대학교 피부관리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취이(27)는 "다른 제품도 써봤지만, 베트남 사람에게는 한국 화장품이 피부톤 등에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한국 뷰티 제품의 패키징이 젊은이들의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