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이 대규모 전시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오는 6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덕스(DUEX) 홍대에서 '진격의 거인전 FINAL'이 개최된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창작한 다크 판타지 작품이다.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벽 안에 갇혀 살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에렌 예거와 조사병단은 벽 밖 세계의 진실과 거인의 정체를 파헤치며 처절한 전투를 이어간다. 작품은 단순한 액션과 전쟁 서사를...

세계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 축제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이 올해 '초청언어(Guest Language)'로 한국어를 선정하며 한국 공연예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한국 작품 9편이 공식 프로그램(IN)에 초청됐고, 전체 공연의 약 20%가 한국어 관련 작품으로 채워진다. 아시아 언어가 초청언어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며, 단일 국가 언어 기준으로도 전례 없는 규모다. 오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아비뇽 일대에서 열리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는 연극·현대무용·판소리·다원예술 등 동시대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보여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이 낮게 울리는 진동과 겹겹이 쌓인 영상, 예측할 수 없는 소리들로 가득하다. 한쪽에서는 여러 장면이 동시에 충돌하듯 펼쳐지고, 다른 공간에서는 목재 구조물이 미세한 떨림을 관객의 몸으로 전달한다. 귀로만 듣는 소리가 아니라 몸으로 감각하는 전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달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오민과 카밀 노먼트의 2인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노이즈'를 단순한 소음이나 오류가 아닌 새로운 감각과 관계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바라본다. 전시장 1층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