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마음 쉼 토크, 음악회, 문화강연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 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조계사에서 '2026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국화향기가 가득한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어가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마음 쉼 토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4일에는 광우스님(BTN불교TV 가피 진행자), 15일에는 혜주스님(조계종 선명상위원회)이 마음과 행복, 관계,...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나흘간 약 3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약 29만9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빛을 매개로 예술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다. 지난 2023년 서래섬, 2024년 여의도, 2025년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중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과 연계해 새...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앉은 세종대왕의 손에는 책이 펼쳐져 있다. 한 손은 책을 받치고 다른 손은 앞으로 내밀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자리한 세종대왕 동상의 원형이다. 세종이 세상에 내놓은 '문자'는 580년의 시간을 건너 이제 전혀 다른 도구와 마주한다. 붓과 먹을 지나 연필과 펜, 타자기와 컴퓨터를 만났고 이제는 인간의 손짓이 데이터가 되고 인공지능(AI)이 글자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한다. 올해는 그 여정을 돌아보기에 더욱 특별하다. 1926년 첫 '가갸날'을 기념한 지 100년,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 겹치는 해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