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은 어디까지 확장되는가…경계 허무는 동시대 무용
동시대 무용은 단순한 움직임의 예술에 머물지 않는다. 몸의 움직임을 중심에 두되 연극과 설치미술, 영상과 AI, 전통예술과 철학적 담론까지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공연예술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무용수의 몸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서사가 되고, 무대는 거대한 설치 공간으로 변모하며,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감각적 경험의 내부로 들어간다. 올여름 국내 공연계에 잇따라 오르는 화제작들은 이러한 동시대 무용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동시대 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