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묵호항을 찾고, 논골담길을 오르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던 발걸음이 이제 산과 호수를 향해 깊숙이 흘러든다. 바다의 도시 동해가 산악과 산업유산을 품은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르포 현장에서 그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한 공간을 다시 만났다. 지난 6월 보랏빛 라벤더 축제가 열렸던 곳, 바로 무릉별유천지다. 보랏빛 아스타와 핑크뮬리, 깎인 산자락에 그려진 가을 천국 5일 가을을 맞아 다시 찾은 무릉별유천지는 기자의 기억 속에 있던 풍경을 또 한...

충남 서산시가 명종대왕 태실 및 비의 세계유산 등재와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추진한다. 시는 운산면 태봉리에 있는 명종대왕 태실 및 비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명종대왕 태실은 조선 제13대 왕 명종의 태를 봉안한 곳으로, 2018년 국내 태실 유산 가운데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됐다. 태실은 1538년(중종 33년) 건립 됐으며, 명종 즉위 후인 1546년(명종 1년) 가봉태실로 조성됐다. 관련 태실비 3기가 온전히 남아 있어 조선 왕실 가봉태실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리던 순창의 장이 2일 서울 도심 나들이에 나섰다. 취타대의 연주에 맞춰 호위무사와 진상품 운반단이 덕수궁 앞을 행진하고,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인 장류를 앞세워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순창장류축제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서울 덕수궁과 광화문 일원에서 순창장류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임금님 진상행렬'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를 알리고,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와 K-푸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