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으로 물들인 가을밤 경북 포항 철길 숲에서 정취와 낭만을 만끽해보자" 포항시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철길 숲 일원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 숲 야행'을 개최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철길 숲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철길 숲은 기존 철도 부지를 녹지와 산책로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이번 야행에서는 청사초롱 길, 귀신고래 한지 등, 등간로드 등 전통과...
경북 김천시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감성을 선사하기 위해 연화지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느린 우체통 설치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연화지 명소성을 더욱 높이고,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느린 우체통은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약 한 달 뒤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빠른 소통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특히 김천 8경이 담긴 기념엽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
경북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농촌지도자들이 구미에 총집결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박정희체육관에서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 5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농업·농촌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식전 도정 홍보와 3D 아트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우수회원 표창과 'APEC 성공 기원 비전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최신 농기 자재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