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총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투자사업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으로, 다수의 핵심 사업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반영됐다.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됐던 △대구 취수원 이전(25억 원)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 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30억 원) 등 주요 사업이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으로 추가 반영됐다. 특히 AI 관련 31개 사업에 총 990억 원이 편성되며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10조834억원을 확보하며 사상 첫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26년 10조834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10조원 예산의 주요 체킹포인트는 대규모 신규 사업의 반영이다.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성(사업비 1조원),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사업비 2500억원), 새만금헴프산업클러스터(사업비 3874억원)과 전북특별법 특례와 연계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사업비 5984억원),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

용인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용인시는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난경감 활동을 더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에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UNDRR이 재난과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