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황금연휴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축제와 가족 행사가 대거 개최된다.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공원, 박물관,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0일 "해외 여행비 부담이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 서울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즐겨보자"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콘텐츠도 준비됐다. 시에서는 △DDP봄축제 △해치 1주년 팬파티 △...
경북도가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들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록빛 물결, 향긋한 녹차 내음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전남 보성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보성군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차'라는 주제를 전시하거나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초록빛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고, 전통 방식으로 찻잎을 덖고,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