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김 수출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 생산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김 수출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수출 7억 달러 달성이 목표이다. 김 수출 확대 계획은 △김 신품종 개발·보급으로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생산 △가공시설 스마트화·품질혁신·유통망 구축 △수출기업 유치, 안정성 강화, 마케팅 확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3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2030년까지 총 사업비는 4235억원이다. 추진 전략별...

경북 구미시가 14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확보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관외 첨단 기업 3곳이 본사와 공장, 연구시설을 잇따라 구미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지역산업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 등 관외 첨단 기업 3곳은 시와 맺은 1484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라 본사·공장·연구시설을 순차적으로 구미로 이전한다. 구미시는 이번 본사·공장·연구시설 이전이 지역 일자리 창출, 첨단 제조 생태계 확장, 미래 산업 기반 강...

충북 단양군이 인구 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 도내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25년 인구 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1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각 시군이 추진한 저출생 대응 우수 사례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현실에 기반한 실효적 정책 설계와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인정받아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