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뉴욕 시장 경선서 사회주의자 승리에 월가 '충격'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하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정치 거물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1위에 오르자 세계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가 충격에 빠졌다. 맘다니는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추가 과세, 아파트 임대료 동결, 700억 달러 규모의 공공 주택 투자, 무료 버스 운영, 공공 식료품점 개설 등을 사회주의적 성격이 녹아있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민주당 지지세가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