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소에 얼룩말같은 흰 줄무늬를 그려 파리를 퇴치한 일본 연구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열린 이그 노벨상에 선정됐다. 이그 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한 상으로 미국 과학 유머잡지 AIR가 1991년부터 개최했다. 코지마 토모타카 연구원을 포함한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팀은 '얼룩말이 아닌 얼룩말'을 주제로 생물학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얼룩말이 몸의 줄무늬 덕분에 흡혈 파리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 검은 소에 흰 페인트를 줄무늬로 그리게 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연구 결과 흰..
미국 국방부가 NBC 뉴스가 보도한 '찰리 커크를 내세운 신병 모집 캠페인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NBC 보도가 "100% 잘못된 내용"이며 "익명의 근거 없는 주장에 기반한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킹슬리 윌슨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그러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NBC가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허위 내용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NBC에 전달한 공식 입장문도 공개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피살 사건을 둘러싼 발언으로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을 비판하며 그의 퇴출을 반겼다. 그러나 정치권과 문화계에서는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반발이 거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키멜은 위대한 신사 찰리 커크에 대해 끔찍한 말을 했다"며 "재능도 없고 시청률도 낮은 사람이 결국 해고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ABC 방송은 하루 전인 17일 심야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