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의뢰한 연령 인증 소프트웨어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SBS 뉴스는 21일 1000명 이상의 호주 학생과 수백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 보장 기술 시험 결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를 시행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소셜미디어의 무분별한 사용이 청소년에게 수면 부족, 사이버 왕따, 자존감 저하 그리고 자해나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 올해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페이...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담당 수장이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양측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그러나 논의가 큰 진전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은 전날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담당 집행위원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측은 전기차 반보조금 등 무역 구제 안건과 수출 통제, 시장 진입 등 경제·무역 의제에 대해 심도 깊고 전문적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무부는 이와 관련, "양측은 올해 중·EU의 중요한 의...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드는 비용이 한 달 기준 16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라이히만대 산하 아론경제정책연구소는 이번 충돌이 한 달간 지속될 경우 전쟁 비용이 약 120억 달러(한화 약 16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쟁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미사일 요격에 따른 방어비용이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예호슈아 칼리스키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다비드 슬링은 1회 발사에 약 70만 달러(약 9억 6000만 원),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