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스페인,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약 600명의 시위대가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고 전했다. 행진 과정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물총을 쏘며 호텔 앞에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시위대는 "당신들의 휴가는 나의 고통"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중심가를 행진했고 경찰의 저지를 받아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국경 분쟁 지역에서 무력으로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캄보디아는 무력 충돌이 일어난 곳을 포함 4개의 국경 분쟁 지역은 "복잡하고 무력충돌이 높아 양자 간 메커니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중재를 요청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크메르타임스·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전날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지역 4곳의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재판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ICJ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는 국제법과 평화를 선택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모든 나라는 자국의 승리를 기념한다"며 "이제 미국도 그래야 한다. 오늘 밤 우리가 그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FOXNEWS)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고, 트럼프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성조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멜라니아 여사,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디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수천 명의 시민들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