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환자 110만명… 정부, K의료 경쟁력 고삐 죈다
국내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K-의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외국인환자 유치 시스템 역량을 키워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부가가치세 환급 등 혜택의 폭을 넓혀 보다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실환자 수는 전년 대비 93.2% 증가한 117만467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