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춘천시가 임업 정책의 틀을 바꾸고 있다. 춘천시는 17일 임업인을 주체로 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산림을 산업·관광·생태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춘천형 임업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춘천시는 기존 목재 중심 임업 발전 방식에서 임업인을 중심에 둔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임업인 교육과 판로 확대, 소비 연계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임업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품목별 이론 교육과 현장 실..
강원 강릉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IC(가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가 민선8기 핵심 시정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맺어진 것이다. 정동진 하이패스IC는 강동면 산성우리 일원 국도7호선과 접속되는 동해고속도로의 정동진 방향 진입로와 서울 방향 진출로 등 총 연장 2.36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강릉IC에서 정동진까지 약 25.1km 구간을 자동..
전국의 쌀 전업농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펼쳐졌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업농들의 축제인 제9회 한국쌀전업농 강원특별자치도대회가 전날에 이어 이틀간 강릉시 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강릉시연합회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내빈 등 총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환영 리셉션, 기념식, 쌀소비 홍보, 전시?체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쌀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