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길거리를 떠돌던 이름 없는 개들이 머나 먼 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는 보호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캐나다 밴쿠버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보호소가 문을 연 이후 첫 해외 입양 사례여서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양양군과 보호소 등에 따르면 밴쿠버로 떠난 유기견들은 구조 당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보호소 직원들의 보살핌과 위탁업체 '하얀멍이'에서 기본적인 사회화 교육과 배변 훈련을 마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준비를 끝냈다. 입양자 김환희 씨는 과거 양양에 거..

춘천의 청소년들은 주말만큼은 교통비 걱정 없이 도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 버스 무료이용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교육과 여가 활동에 필수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시의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안건을 시민들의 목소리로 보완해 재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내 초·중·고생 2261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말 버스 무료화 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5.4..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북 북부권 발전 구상과 예천 발전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천은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농업과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북부권 핵심 지역"이라며 "이를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북부권 발전 장치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청 청사 유지와 공공기관 우선 배치, 산림·농업 경제 확장, 공공의료 확충, 균형발전 기반 조성 등을 법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 행정통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