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 등과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전날 오후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 지사는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
강원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강원관광재단과 함께하는 크루즈 시찰단이 6일 속초항에서 발대식을 하고 북해도로 향했다. 시찰단에는 배상요 속초 부시장을 비롯해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과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시찰단은 코스타세레나호를 타고 7일간 일본 북해도의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크루즈 기항지를 방문해 크루즈 항만 운영과 기항지 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본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와..
향토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동해시장학재단의 오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동해시장학재단은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첫 장학금 지급한 199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총 4522명의 학생에게 37억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동해시민장학금 기탁제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시민과 지역 기업들은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지속성으로 계성비료 심상욱 동해영업소장도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동해시민장학금 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