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사이트] 히로시마에서 마주한 J리그의 깊이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히로시마, 일본) = 지난 29일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 황금연휴 기간 중 치러진 J1리그 제13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알비렉스 니가타의 경기는 경기장 안팎을 가리지 않고 J리그라는 리그가 가진 저력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90분 이상의 시간, 그 안에는 축구가 문화로, 일상으로 자리 잡은 한 지역 공동체의 풍경이 녹아 있었다. 히로시마를 연고로 하는 산프레체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