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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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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부작용 속출 석유최고가격제, 이젠 멈춰야

2026.10.26. 00:01

시행 7개월이 넘어가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 정유사, 국책 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국제기구에 이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신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재정경제위 국감에서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제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 간담회에서 "재정 문제를 고려하면 석유 최고가격제가 장기간 지속 가능하지 않다. 출구 전략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한 데 이어 다시 부정적 의견을..

金 깜짝 방중… 공고해지는 북중러 우려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루짜리 깜짝 방중은 전통적인 북·중 우호선린 관계 재확인과 향후 경제협력 확대를 노린 것이다. 동시에 북·중·러 협력 구도의 공고화를 과시하려는 북한의 노회한 외교 전략을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세 나라 사이에서 넓어질 북한의 외교·안보 협력 공간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김정은은 24일 중국 단둥을 방문,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하고 북·중의 '피로 맺은 친선'을 강조했다.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윤일현의 文香世談] 사랑은 가도 우리는 깊어진다

 깊어 가는 가을, 공원의 벤치에 앉아 떨어지는 잎새를 바라본다. 오래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문득 가슴 한쪽에 묻어둔 이름이 떠오른다. 젊은 날에는 사랑도 이별도 그 순간이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떠나간 사람은 돌아오지 않지만, 그가 남긴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어느새 내 존재의 일부가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그런 기억에 관한 소설이다. 불혹에 가까워진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는 첫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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