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21일 일본의 제104대 총리에 올랐다. 일본이 1885년 내각제를 도입한 이후 첫 여성 총리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그동안 과거사와 독도,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 등 한국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으로 일관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간 셔틀 외교 복원과 안보 협력 확대 등 훈풍이 불던 한일 관계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가며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다카이치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