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흥행 3강을 형성했던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모두 상영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오디세이'가 2시간 52분으로 세 시간에 이르고, '호프'와 '스파이더맨…'도 각각 2시간36분·2시간 25분으로 만만치 않은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쇼츠와 릴스가 넘쳐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영향으로 경박단소한 영상 콘텐츠만 각광받고 있는 요즘, 극장가 홀로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