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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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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전문성’ 비중 둔 2기 개각, 국정 쇄신 계기 되길

2026.08.31. 00:01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고, 청와대 공석 참모진 4명을 채우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2개월 만에 단행한 이번 2기 개각은 전문성·군(軍) 안정·범여 탕평에 비중을 둔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부동산정책의 핵심인 세제와 공급을 다루는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장관을 함께 교체한 것은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새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 이형일 재경..

43조 청년지원 예산, 일자리 창출 우선해야

정부가 내년 청년예산을 올해보다 53.5%나 대폭 늘어난 43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 태어나서 성장 단계를 거쳐 서른네 살까지 받는 혜택이 한 사람당 최대 2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청년 고용 지표가 계속 나빠지는 만큼 정부가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로 한 배경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다만 세부 사업을 뜯어보면 혼인지원금, 아동기본수당처럼 현금을 직접 쥐어주는 사업이 유독 많은 것은 매우 아쉽다. 이런 접근으로 청년이 겪는 어려움의 뿌리가 뽑..

[큐레이터 김주원의 ‘요즘 미술’] 소멸한다는 말은

 거대한 노란 호박과 증식하는 무한한 점들의 환각·환상 사이에서 살았던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 구사마 야요이(草間彌生, 1929~2026)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환각, 강박, 무한 증식, 물방울 무늬·점 등으로 수렴되는 그녀의 예술은 MoMA의 소장품 '집적 No.1(Accumulation No. 1)'에도 반복되고 있다.  구사마 야요이의 '집적 No. 1'은 그녀의 페미니즘적 성격의 부드러운 조각(soft sculpture)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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