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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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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중동發 나프타 대란, 도미노 충격 최소화를

2026.03.27. 00:01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 대란이 발생하면서 산업계에 도미노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과 포장재 생산이 어려움을 겪자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발생했고, 페인트 도매가격은 20~50%나 껑충 뛰었다. 정부가 27일부터 나프타에 대한 긴급 수출통제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자동차·조선 등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나프타 국제가격은 중동전쟁 발발 전인 지난달 2..

반가운 출산율 반등…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올해 1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등 출산 관련 수치들이 크게 반등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많은 걱정을 하던 우리로서는 매우 반길만한 수치다.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 늘어 1월 기준으로 2019년 3만271명에 이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증가세는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도 0...

[지인엽의 법과 경제] 지경학(geo-economic) 시대의 국제질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자유무역과 국제규범의 시대가 열렸다고 믿었다. 미국 주도로 국제 평화와 인권을 지향하는 유엔이 출범했고, 브레턴우즈 체제와 GATT, WTO로 이어진 질서는 상호의존을 통해 평화와 번영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위에 세워졌다. 미·소 냉전의 긴장 속에서도 데탕트의 순간은 있었고, 냉전 종식 후에는 시장 개방과 민주주의의 확장이 거의 보편적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금 그 시대는 분명히 흔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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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이 추동하는 두 개의 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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