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정부의 소극적 대응 속에 사실상 표류하고 있다. 최근 '공모 방식'이 논의되면서 지역사회 반발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천안시와 충남도, 충남치과의사회는 이를 단순한 행정 절차 문제가 아닌 공약 후퇴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충남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는 사실상 정부를 향한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참석자들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기대만 키우고 실행은 없는 희망고문"이라며 강한 불만을 쏟아냈..

중동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농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와 스마트팜 등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시설은 한 겨울은 물론 요즈음 같은 환절기에도 장시간 난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시설에 사용되는 난방용 면세유는 유가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농가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다. 청주시도 하우스 농가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줄이기 위해 나섰다. 에너지 절감 기술을 우선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에는..

대전지역이 연구와 산업, 투자가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는 미래 산업도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연구소 안의 과학'에 머물렀던 원천기술들이 이제는 우주항공과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이른바 'ABCD+QR'로 불리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연구 중심 도시에서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산업 전략을 설계하고 지산학연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바로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다. 본지는 지난 2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김우연 대전TP 원장을 만나 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