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0년간 17조원을 투입하는 '블루엔진'을 가동시킨 충남도가 내년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이대성 해양생물자원관 본부장, 윤종주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석렬 공주대 교수, 이요셉 어촌어항공단 실장, 강윤구 항만협회 실장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새정부의 국정기조를 반영하고,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구체화시킬 내년도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충남 청양군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거 지원 정책 '빈집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빈집 10곳을 신청받아 심사 중이며 연내 5곳을 리모델링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8일 청양군에 따르면 '빈집이음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정착 지원 사업이다. 방치된 빈집을 수선·개보수해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의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첫해 빈집 3채를 선정해 동당 최대 1억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군이 개발행위허가 민원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한다. 홍성군은 오는 15일부터 개발행위허가 민원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개발행위 통합인허가지원 시스템(IPSS)'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홍성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간 개발행위 인허가 신청을 위해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시간적·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