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할 공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높은 담장이다. 수술이 시급하다는 의사의 말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치료비 걱정이라면 그 문턱은 이미 절망에 가깝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의료 공백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삶을 멈추게 하는 장벽이다. 최근 충남 홍성군에서 있었던 한 사례는 그 장벽을 넘어서는 과정이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적장애를 가진 A(54)씨는 오랜 시간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걷는 일조차 고통이었지만 병원 진료는 번번이 미뤄졌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대전·충남 통합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관가 안팎에서 행정 통합의 형태 중 특별자치도와 더불어 경제 통합론까지 제기되는 등 여야 간 수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행정 통합과 관련해 가장 먼저 입장을 표명한 인사는 송기섭 전 진천군수였다. 그는 지난해 10월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바탕으로 한 행정 통합 움직임이 벌어지자, 충북 소외 방지 차원에서 '5극 3특'에 '1중' 포함론을 제기했다. 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찰병원 건립, 세무서 이전,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GTX-C 노선 아산 연장 등 굵직굵직한 충남 아산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세현 아산시장과 복기왕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부시장 및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과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련 부처 설득과 국회 차원의 예산·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