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87일 만에 직무복귀 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의 임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오늘 헌재의 결정으로 국회 의결의 적법성 뿐만 아니라 헌법해석의 공백이 해소되었다. 큰 의미를 둔다. 이와 관련된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를 두고 여러 해석이 있었지만, 헌재는 '헌법 제65조 제2항 본문...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불가피한 101가지 이유를 나열됐다. 강훈식·박정·소병훈 의원 등 민주당 3선 의원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백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백서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파탄 △외교참사 △인사정책 실패 △재난안전관리 실패 △비상식적 국정운영 △분열과 갈등 조장 △교육정책 붕괴 △국회무시·야당무시 △명태균게이트 △김건희게이트 △비상계엄 등 항목에 101가지 이...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해 승복의 입장을 전했다. 천 대행의 이 같은 발언은 한 총리 '기각' 결정 전에 나왔다. 천 대행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천 대행은 "헌재의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든지 개혁신당은 승복하겠다"며 "국민 저항권 내전, 반국가 세력과의 전쟁을 운운하면서 불복 선동을 하고 국민들의 분열과 충돌을 야기하는 정치 세력과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사법 슈퍼위크가 아니라 한국 정치 치욕 주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