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본인 명예를 위해서도 '나를 수사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순서"라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사법부와 후배 법관들을 위해 "이번에는 좀 져야 한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의원은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며 서영교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자료를 가지고 얘기하기에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신뢰를 보였다. 그는 과거 계엄 문건 의혹 제기 당시를 언급하며 "만약 그때 조사를 했다고 하면...
이재명 정부의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17일 여당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를 내세워 정부의 경제성과를 부각하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및 '더 센' 상법개정안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를 언급하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정상궤도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추켜세웠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검사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 당시 외부 음식과 술이 반입됐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하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법무부 실태조사로 윤석열 정권 검찰이 이화영 부지사의 '연어술파티' 증언 사실 입증 진술을 무마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기소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금번 법무부 조사를 통해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