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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회공헌 총괄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상무) “기업은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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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욱 기자 | 남성환 기자

승인 : 2022. 02. 02. 14:00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상무)
“기업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회공헌 총괄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상무)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은 사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사회와 조화를 통해 성장하고 영속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기업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상무)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상무)
사회공헌은 그저 ‘착한 일, 좋은 일’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의무라고 강조한 이 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업 구성원들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억에 남는 사회공헌 활동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한 ‘포인트(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 교실’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 교실은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들이 대학생들의 멘토가 돼 취업은 물론 회사의 주요 업무인 무역에 관해 설명해 주고 이를 들은 대학생들은 다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에게 무역 교육을 진행하는 미래세대의 역량지원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학교의 사회 과목과 연관된 무역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 거래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는 만큼 아동들이 어려서부터 경제에 올바른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회가 변하면서 사회공헌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지금까지는 수혜자의 경우 기부자가 주는 것을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수혜자와 기부자가 함께 협의하는 사회공헌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포인트 교실의 경우 수혜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기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국장은 “이러한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 ‘봉사’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잔잔한 파도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욱 기자
남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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