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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8일 중국 청두 동안호스포츠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개회식부터 대회 5일 차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2위다.
7월 28일에 펼쳐진 개회식에는 113개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사격 송민호, 배드민턴 김가람을 기수로 115명이 입장했다. 이날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대회 개막을 선포하며 11일간 펼쳐질 지구촌 최대 대학생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전(김지은, 유선화, 최은정)에서 총점 1,883.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에 첫 승전보를 전했다.
29~30일에는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태권도 품새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단체전(권민석, 신우섭, 이재원)과 여자 단체전(송경선, 윤지혜, 정하은), 남자 개인전(강완진), 여자 개인전(차예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다.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는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조수아, 한승연, 심수인) 및 리커브 남자 단체전(서민기, 최두희, 김필중)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서민기), 여자 개인전(최미선)에서도 1위를 차지해 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