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론 머스크 “AI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는 우주 탐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07010002765

글자크기

닫기

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5. 07. 15:55

美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서 AI 관련 발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탐사 분야에 인공지능(AI)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마이클 밀컨 밀컨연구소 회장과의 대담에서 AI가 우주 탐사 분야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상하게도 AI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 중 하나가 우주 탐사"라며 "스페이스X는 기본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그것을 사용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아직 사용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AI의 변형이나 개선이 이뤄지면 페르미 역설, 로켓 엔진 설계, 전기화학과 관련된 질문을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AI는 이 모든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우주 탐사와 관련해 AI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신의 스타트업 xAI를 통해 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또 2026년 말까지 AI가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현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