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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선두자리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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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4. 09. 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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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8월 등록대수 955대로 2달 연속 선두
누적판매에서도 5536대로 1위 차지, 2위인 BMW 520d와 격차 벌려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티구안에 1위 자리를 내준 BMW 520d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누적 판매 2위 자리는 지켰다. 2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다판매기록을 갈아치우던 수입차 기세는 한풀 꺾여 8월 전체 등록 대수는 감소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8월 등록 대수 955대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510대)가 그 뒤를 이었다. 7월 티구안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렸던 BMW 520d는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5536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520d(4678대),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4220대) 순이었다.

8월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7월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17.6%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8월까지 누적대수는 12만8817대로 지난해 10만3417대 보다 24.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3213대), 메르세데스 벤츠(3067대), 아우디(2762대), 폭스바겐(2512대) 순으로 1~4위를 차지해 독일차 업체들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포드(626대), 토요타(595대), 렉서스(448대), 크라이슬러(437대), 미니(436대), 랜드로버(422대)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0CC미만의 소형차와 디젤 차량의 인기는 여전했다.

2000cc 미만이 8824대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 6046대(36.8%), 3000~4000cc 미만 1113대(6.8%), 4000cc 이상 437대(2.6%), 기타 22대(0.1%)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77대(81.3%), 일본1917대(11.7%), 미국 1148대(7.0%) 순으로 7월에 이어 유럽 차량의 비중이 80%를 넘기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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