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일 호텔신라와 함께 제주와의 약속 실천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Jeju Promise Keeper)'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와 호텔신라가 지난해 체결한 '제주와의 약속(존중·공존·보전) 확산 및 제주 관광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 도와 공사는 호텔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이 제주의 자연·문화를 보전하는 '보전의 약속'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와 공사는 곶자왈·생태숲·바다 등 화산섬 제주의 고유 자연을 테마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어! 이 귤은 신데." 노지귤은 같은 귤박스 안에서 각각 다른 당도가 나올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온다. 제주도는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하고 고품격 제주감귤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가가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고품질 감귤을 선별·출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가가 직접 감귤 당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동시에..
인간은 자기의 삶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되새겨보게 된다. 일기를 쓰거나, 현장 사진을 찍고 자기애를 갖는다. 이러한 자기의 삶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감정은 묘한 파동이 일 때가 있다. 특히 거친 파도와 싸우며, 생사를 바다에 맡기고 있는 해녀들의 감정선은 더 큰 파동이 일 것이다. 제주 해녀들은 대대로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순간, 순간, 생사기로에 있던, 감정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감정을 손끝으로 표현하며, 삶의 기억을 엮어낸 전시회가 있다. 해녀들의 삶의 터를 그려낸, 2025년 제주해녀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