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염은 지난해 보다 더하고 열대야도 더 길어진다고 한다. 이런 폭염속에서 제주시 구좌읍 초등학생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락 페스티벌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평대초등학교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동녘도서관에서 구좌읍 지역내 초등학교 락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원한 하모니를 준비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로 구좌읍 초등학생들이 끼를 펼치는 공동교육과정 합동 공연으로 '2025 쥐락(Rock)펴락(樂) 페스티벌'이다. 여름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열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그래서 올해는 1개 학교..
제주도의 밭 농작물 대표지역인 제주 동부지역(구좌읍, 성산읍, 표선)에는 7월 하순부터 파종을 시작해 8월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올해는 폭염이 전년 대비 6~7일 빨라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9월 기온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극한 호우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상당국은 전망한다. 이러한 기온 변화 예상에 농민들은 벌써 가뭄과 폭염 걱정이 크다. 특히 지난해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발아가 안되어, 폭염만큼 가슴이 타들어 간 기억이 선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예보 탓인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폭염과 마른장마로..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부산제주도민회 5층 컨벤션홀에서는 지난 6일 조촐한 기념식이 열렸다. 제주가 고향인 부산 시민들이 중심이 돼 모인 '부산제주도민회 노인회' 발족 24주년 행사였다. '공경과 사랑, 노년은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이날 모임에는 수십여명의 제주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중 제주도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부모 고향이 제주인 경우가 더 많았다. 어느덧 부산 이주 2세대들이 노인이 되어 노인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부산에는 제주도 출신이 22만명 거주하고 있다.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부태완 회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