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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공중 전화 부스->모바일 충전 부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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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4. 10. 07. 15:35

[지나의 IT 게이트]
solarbox
모바일 충전이 가능한 솔러박스 출처=/BBC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빨간 공중전화 박스가 새롭게 재탄생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런던내의 공중전화 박스가 점차 사람들의 발길에서 멀어져가고 있지만 새로운 신생기업에 의해 모바일 충전 박스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생기업인 ‘솔러박스’(Solarbox)는 사회적기업으로 사람들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중 전화 부스를 녹색으로 다시 칠하고 솔러박스라는 이름을 붙여 보행자들에게 무료로 전기를 공급해 준다.

이 기업은 이 녹색부스 내 천장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예정으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모바일을 부스안에 설치되어 있는 연결단자에 접속하면 된다.

솔러박스의 배터리는 태양광선으로부터 제공 받게되며 하루에 최대 100개의 휴대폰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0분안에 약 20%의 충전량이 제공되긴 하지만 모델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충전 이용 시간은 밤 11시30에서 오전 5시30분까지를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

현재 런던의 토튼햄 코드 로드에 설치된 첫번째 솔러박스는 내년 4월전까지 5개의 박스가 더 런칭될 예정에 있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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