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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액제 사업 FI와 투자유치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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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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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혈액제 사업부의 분사와 분사 법인의 전환상환 우선주 발행 등 투자 유치를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혈액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유치 방안을 재무적투자자(FI)와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재무적 투자자 모집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성분별로 분리한 뒤 원료로 사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악성종양 치료에 쓰이는 적혈구와 화상 치료에 쓰이는 혈장 등이 있다. SK케미칼 혈액제 사업부는 2013년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SK케이칼은 혈액제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사업확장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설비 증설을 위해 1000억원은 FI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당시 SK케미칼은 “혈장분획설비 증설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혈액제 시장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고 면역관련 질환 및 유전성 출혈 질환 치료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으로 13.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SK케미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혈액제 사업부 분사와 관련한 조회공시요구를 받았다. 이와 관련 SK케미칼은 사업추진 진행상황을 한 달 안에 재공시할 계획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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