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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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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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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미술 등 순수예술분야 신진예술가 후원 육성에 남다른 관심
제5대 박성용 회장에 이어 형제 회장 취임 첫 사례
박삼구 회장 (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박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 3년이다. 제8대 회장을 지낸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명예회장을 맡는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은 경제적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유익함을 더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문화융성을 위한 기틀이며 국민 모두의 희망이기 때문에, 메세나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s) 수상한 것을 비롯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영재를 발굴하고, 신진예술가를 후원·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1993년부터 유망 음악 영재를 지원하기 위해 고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금호미술관 공모전과 창작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지원, 30억원 금호예술기금 출연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2009년 전라도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건립해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연극·뮤지컬·미술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젊고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양성과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를 개최·후원해 오고 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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