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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직원 30% 희망퇴직 실시...구조조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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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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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이 직원 30%가량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포항 본사와 울산사업장 등에 근무하는 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00여명을 줄일 예정이다. 포스코플랜텍은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최대 18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포스코플랜텍은 만성적인 적자를 겪으며 그룹의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그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1891억원의 영업손실과 279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630억원의 영업손실과 993억원의 순손실 대비 200%와 181.6% 늘어난 수준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지난 5일 ‘2015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포스코플랜텍의 해양부문이 어려답”며 “과거 성진지오텍이 담당하던 울산지역의 조선·해양플랜트를 핵심기능만 남기고 포항의 사업장은 철강설비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는 등 포스코플랜텍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 필요성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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