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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불공정 수입재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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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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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참여하는 불공정무역대책위원회 신설 운영,
임기 만료된 권오준 회장 재선임
정기총회1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48회 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권오준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업계가 참여하는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를 신설·운영해 불공정 수입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권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핵심과제로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한 단계별·체계적 대응 강화 △통상마찰 선제적 대응 및 주요국 협력 강화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 △철강산업 미래 경쟁력 기반 확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강화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불공정 수입재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회원사가 참여하는 불공정무역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 올해 신설될 불공정무역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해 협회내에 발족한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이 확대된 것으로 통상대응·시장안정화·기술표준 등 3개 분과 위원장을 회원사들이 직접 맡아 운영함으로써 회원사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현안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협회는 중국산 크롬강 등 불공정 수입재의 무분별한 국내유입을 적극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강제품 수입 신고시 품질검사증명서 첨부 의무화, 허위 세관상품코드(HS) 방지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관통관-유통-최종소비’ 전단계에서 불량 철강재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의 준법 여부에 대한 정부 단속 정례화를 추진하고, 회원사와 협회가 합동으로 부적합 철강재 유통실태 현장 점검단을 운영하여 민간차원의 시장 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공정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 방지시스템(QReal) 적용 회원사 확대 및 이용 확산, 형강·철근 등에 대한 롤마킹 등록시스템 기반 마련을 통한 위변조 봉쇄 추진,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의무품목 확대 및 품질관리 기준 강화, STS제품의 강종 표기, 건축물 공사현장 관리제도 강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급 수입재 시장 차별화와 건설현장에서 안전수준을 향상 위해 수요업계와 협력을 통해 단체표준 제정 및 인증 제도화도 추진한다.

철강협회는 금년에 통상마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수입 규제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철강통상대응반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중국 및 일본 등과는 민관협력채널을 통해 불공정 수출 및 통상현안을 협의한다. 또 한·태국, 한·대만과의 협력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금년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철강업계 임원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 이슈별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소재, 극한소재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셰일가스 테스트베드 사업단 운영 및 차세대 소재인 타이타늄 기술 개발을 위한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승휘 세아베스틸 부회장,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오오미치 히데타카 YK스틸 사장, 김영진 환영철강 사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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