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신임대표 “어려운 상황 속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320010012449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3. 20. 10: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구자영 부회장 "사즉생의 마음으로 위기 돌파 할 것"
제 8차 주주총회 개최...무배당 결정, 사내이사 보수한도 지난해 대비 30억원 줄인 120억원
1. 정철길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봄이 있으면 겨울이 있듯이 현재 경영상황이 안 좋지만 겨울에도 이겨낼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

20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8차 주주총회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신임대표(사장)는 “올해는 이익을 최대한 많이 내 주주들에게 배당을 통해 보답하겠다”며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37년만에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주총을 통해 정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과 지난해 2313억원 영업적자에 따른 무배당 결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장을 맡아 주총을 진행한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선제적이고 자발적 위기극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락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37년만에 대규모 적자를 냈다”며 “국내외 어려운 환경과 미국발 셰일 혁명이 촉발한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 물결 속에서도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생존조건 확보를 위해 사업·수익·재무구조 혁신을 ‘사즉생’의 각오로 실천해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날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국제유가·마진·시황등 주요 경기변수가 악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체계적으로 분석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시노펙과의 합작투자 통해 중국 우한시에 완공한 나프타 공장 상업가동과 일본 JX에너지와 합작한 울산 아로마틱스공장 상업가동, 그리고 스페인 렙솔과 함께 스페인에 건설한 윤활기유공장의 가동 시작 등은 지난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남미 에너지·인프라 중심 유망분야에 투자하는 CFC-SK엘도라도 라탐펀드에 총 275억원 규모로 출자를 진행했고, SK컨티넨탈이모션코리아 지분을 165억원을 들여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재무구조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평가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재 점검해 실행하겠다”며 “자산을 수익성·효율성 기준으로 평가해 개편하고, 부채비율 축소·유동성 확보를 통한 신용등급 회복 등 재무구조를 확실히 개선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대기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한민희 카이스트(KAIST) 경영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과, 김대기 후보자의 감사위원 신규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억원 줄었다.

정 신임대표는 주총 이후 진행되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