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로 지난해 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
에쓰오일은 20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빌딩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에 대해서 무배당을 결정했다. 다만 우선주는 주당 25원씩 총 9600만원을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에쓰오일이 ‘무배당’ 결정을 내린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1년에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7월 중간 배당에서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주당 150원씩을 배당한 바 있다.
이번 무배당 결정은 에쓰오일이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34년만에 28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 장관, 이승원 전 쌍용정유 회장,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에이 에이 알 탈하(A.A. Al-Talhah) 전 사우디 아람코 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