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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주총 실시, 20여년만에 ‘무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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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3.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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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처음. 그 동안 기말 및 중간배당 실시
경기악화로 지난해 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
지난해 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에쓰오일이 보통주에 무배당을 실시한다.

에쓰오일은 20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빌딩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에 대해서 무배당을 결정했다. 다만 우선주는 주당 25원씩 총 9600만원을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에쓰오일이 ‘무배당’ 결정을 내린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1년에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7월 중간 배당에서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주당 150원씩을 배당한 바 있다.

이번 무배당 결정은 에쓰오일이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34년만에 28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 장관, 이승원 전 쌍용정유 회장,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에이 에이 알 탈하(A.A. Al-Talhah) 전 사우디 아람코 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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