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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메스코스틸에 파이넥스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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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3.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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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도 현지서 투자협약 체결
파이넥스3공장 전경(주간) (2)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전경
포스코가 고유 기술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을 인도에 수출한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인도 철강업체인 메스코스틸(Mesco Steel)과 파이넥스 1공장의 이설판매를 위한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 이번에 이설판매를 결정한 파이넥스 1공장은 포항제철소내 위치한 설비로 2003년에 가동을 시작한 연산 60만톤 규모의 데모플랜트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이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고 메스코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포스코는 “설비 매각을 위해 메스코스틸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비롯,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터 포스코는 파이넥스 수출을 위해 중국·인도·베트남 등의 현지 철강업계와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해 왔다. 포스코는 이번 매각 이외에도 중국 충칭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철강업계 들도 포스코의 파이넥스와 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CEM)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POIST’ 패키지에 대한 도입 의사를 타진하는 등 파이넥스 수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1992년부터 30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파이넥스 기술 개발을 시작해 1999년 파일럿플랜트를 가동했다. 이후 2003년엔 파이넥스 1공장,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연산 150만톤 규모의 상용화 설비인 파이넥스 2공장을 각각 가동했고, 지난해에는 2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고로를 이용한 쇳물 생산보다 투자비와 원료 가공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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