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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2015년 설비투자 4조1500억원…지난해 대비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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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4. 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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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투자
올해 철강업계 설비투자규모는 경기침체 및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18.6% 증가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철강협회가 조사한 ‘철강산업 설비투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철강업계의 설비투자규모는 4조14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업계 투자내역을 보면 일관제철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고로 3차개수(924억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특수강사업(3474억원) 및 제2 용융아연도금라인(364억원)에 약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고 올해까지 약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강 포항공장 코일철근(바인코일) 설비 도입, 세아제강의 Inoxtec(이탈리아, 특수강 강관업체) 인수 및 순천공장 후육 STS강관 생산설비 투자 등이 주요 설비투자로 조사됐다.

올해 설비투자는 기존설비의 합리화 및 유지보수 투자가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개발시설 및 정보화 투자도 전년대비 각각 4.3%와 6.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철강재 공급 과잉 및 수요산업 위축에 따라 양적성장 보다는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업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주요 설비투자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5고로 1차개수(1023억원),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200톤 열처리로 증대(3000억원) 및 전기로 집진기 증설(3990억원) 등이다.

한편 연구개발(R&D) 투자는 2015년 6329억원으로 2014년 6046억원 대비 4.7%의 증가가 예상된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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