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편광판 생산능력 7800만㎡로 늘어나
17일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1준기 실적 발표회에서 “현재 국내 공장에서 1억대 초반㎡ 수준의 생산용량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이번 증설로 국내생산의 60~7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남경공장에 1억달러(약 1083억원)를 투자해 연간 2400만㎡ 규모의 편광판 생산 라인(3호기) 증설했다. 추가 증설될 예정인 4호기는 1400만㎡규모로 투자규모는 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장훈 LG화학 광학소재 사업부장(상무)도 “중국 쪽 편광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LG화학의 시장점유율은 30% 후반대로 업계 1위”라며 “중국 생산의 원가경쟁력이 상당해 중국 공장의 수익성이 한국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편광판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의 핵심 소재로 TV 패널 전후면에 각각 부착돼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해 색을 구현하는 필름이다.
LG화학은 2012년 외국계 기업 최초로 중국 남경공장에 편광판 일관생산 체계를 갖췄다. LG화학은 남경 외에도 국내에 오창공장과 대만, 폴란드 등에서 편광판 생산 라인을 가동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