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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협력업체와 공동운명체, 미래 파트너로 ‘윈윈(win-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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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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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동반성장 간담회 실시 등 '협력업체와 소통' 확대
교육·시스템 개선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위한 프로그램 실시
사진3. 효성 중공업PG, 2015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 실시3
지난 17일 효성중공업PG 임직원들과 20개 우수 협력사 담당자들이 ‘2015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효성
효성이 협력업체와 소통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공동운명체’ 정신을 앞세운 효성의 동반성장 가치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8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 거래에 대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과정에서의 서면발급·보존 등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적용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현재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지원 등 효성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효성만의 동반성장 가치가 바탕이다.

효성의 동반성장 행보는 간담회·교육·재무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효성중공업PG는 지난 17일 우수 협력업체 20개사를 초청해 ‘2015 상반기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했고, 경남 창원공장에서도 23일 45개 협력업체와 함께 산행과 봉사활동을 하는 등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달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경영·생산 교육을 실시해 연간 150업체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공업PG에서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생산 혁신을 위한 일본 TPS(도요타 생산방식) 연수를 지원 중이다.

효성은 설계자 및 설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업체별 사전 물량 확보·공정 스케줄링·납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위탁정보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외에 협력업체에 생산라인 재배치와 사무 자동화·5S 활동(정리·정돈·청소·청결·질서) 노하우·품질관리기법 등도 전수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안전경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효성은 91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주관의 ‘공생협력프로그램’ 제도에 참여해 3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업장 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우수사업장에 대해 3년간 산재보험료 20%를 할인해 주는 ‘위험성평가 인정심사’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1개 협력업체가 혜택을 받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협력업체의 장비·설비도입,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네트워크론’도 체결하는 등 협력업체 재무상황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트워크론은 은행·구매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력 기업의 납품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대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상품에 대한 협약이다.

효성 관계자는 “1차 협력업체와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 유도을 유도하고, 납품단가 인상 정보 등을 2차 협력업체에 공개하는 등 상생협력이 2차 협력업체로까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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