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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8년만에 특별퇴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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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5.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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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린사옥-정면풀사인
지난해 37년만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이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퇴직은 어려워진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특별퇴직 시행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대상은 만 44세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자나 만 44세 미만 중 10년 이상 근무자다. 신청자에는 최대 60개월(5년)분의 기본급이 퇴직지원금으로 지급되고 5000만원 이내의 자녀 학자금과 전직·창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퇴직신청은 이번달까지 마감된다.

이번 특별퇴직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은 특별퇴직 대상이나 목표 인원 등을 사전에 정하지 않고 구성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르는 만큼 인위적이거나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서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임직원 대상 특별퇴직을 단행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이던 1997년 이후 18년 만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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