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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중강집단은 2013년 9월 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사업계획서·환경영향평가 보고서 등 비준에 필요한 부속서류를 준비해 지난해 초 중국 정부에 프로젝트 비준을 신청하고 관련 심사를 받아온 바 있다.
당초 양사는 중국 중앙정부 부처인 국가발개위에 비준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부로 중국 정부가 철강 프로젝트 비준에 대한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중경시 정부가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관 받아 비준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비준 취득에 따라 양사는 세부 사업 조건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국제 철강시장의 시황변화 등을 고려, 제반 사업 여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일관제철소는 파이넥스·CEM 등의 기술이 적용되고 이를 통해 열연제품과 선재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 사업은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한 33억 달러(약 3조660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 제철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포스코는 이 합작법인에 파이넥스 기술을 전수하고 투자비의 3~5%의 기술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파이넥스 공법은 용광로에 투입할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코크스 공정과 소결 공정을 생략, 일반 용광로와 비교해 경제적이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이다. 실제 코크스공정과 소결공정 생략으로 용광로 대비 투자비를 줄일 수 있고, 제철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 97%, 질산화물99%, 비산먼지 72%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양사는 연산 18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냉연도금강판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빠른 시일 내 합작 MOA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