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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메르스 대응 전략 대전환해야”... 8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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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6. 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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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위기관리 실패. 절박한 심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에 대해 정부·여당을 향해 8가지 주문 이행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 4+4 회동에서 “정부는 여야간에 합의를 즉각 수용하고 실천해야한다”고 말한 뒤 8가지 이행 사항을 말했다.

구체적으로 △여야의 초당적 협력 △병원명단 등 정보공개 등 지자체와 실시간 공유 △정부·여야·지자체·교육청·민간전문가·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공조협력체계 구축 △현 ‘주의’에서 위기경보 수준 격상 △자가격리를 시설격리로 전환 △진료기관·격리자의 피해보상 대책 마련 △국제행사 지원 대책 마련 △향후 공공의료체계 강화안 마련 등이다.

문 대표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을 했다”며 “기꺼이 응해주신 김무성 대표께 감사하고 이번 회담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를 향해선 “이번에도 정부는 위기관리에 실패했다”고 비판한 뒤 “대통령은 나서지 않고 컨트롤 타워가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믿음이 사라졌다. 국민은 불안하고 답답하다.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병에 걸려도 메르스가 걸려놔서 병원에 가지 못한다.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며 “지금 시급한것은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정부 대응전략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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