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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 16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매월 7000억원 수준의 가용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유동성 확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이후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무엇보다 주력 사업인 후판 사업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재무부담은 좀처럼 해결되지 못해왔다. 이에 동국제강은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를 4200억원에 삼성생명에 매각하고,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강판 주식을 매각하는 등 현금확보에 집중했었다.
장 부회장은 포항 후판 2공장 매각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공장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어야 매각이 성사 되지 않냐”며 “다만 가동 중단을 검토 중에 있으며 매각 등 이후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이 그룹의 사활을 걸고 추진중인 브라질 CSP제철소의 공정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브라질 CSP 의 현재 건설 종합공정률은 87%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 발레와의 합작사인 CSP를 통해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 뻬셍 지역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CSP는 올해 9월 내화물 축조와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단계 별 시험 운전을 거쳐 12월 고로 화입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